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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

Title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
Other Titles
Marital Adjustment of Cancer Patients and their Spouses : Focusing on the Actor effect and Partner effect
Authors
이인정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한인영
Abstract
암은 결혼안정성을 저해하는 위기로 작용할 수 있으며 배우자 유기, 이혼 및 별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어 암환자의 부부 적응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암환자에게 있어 부부적응은 심리적인 안녕과 치료경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들의 부부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복지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국외의 경우, 서구에서 호발하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중심으로 암환자와 배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심리사회적 디스트레스에 따라 결혼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해왔다. 또한 암환자와 배우자의 결혼만족감을 포함하는 부부적응이 환자의 심리사회적 적응 및 삶의 질, 치료 경과 및 생존율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부부적응 관련 변인들의 영향 관계를 밝혀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임상적 개입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연구는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질 및 적응에 있어 배우자의 영향과 지지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연구가 소수 이루어지고 있을 뿐, 이들의 부부적응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암환자 부부의 부부적응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실천 전략을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이들의 결혼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국외 암환자 부부 관련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즉 첫째, 부부상호성을 고려하여 부부를 한 단위로 하는 분석방법으로 커플 자료를 분석하도록 하였으며, 둘째, 암환자의 부부 적응에 대한 논의가 성관련 암에 치중되어왔기 때문에 다양한 암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기존 연구의 토대가 부부를 유기적 단위가 아닌 각각을 분리하는 시각의 이론들을 통해 변인간의 관계를 도출하여 왔기에 부부관계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제공하는 Karney와 Bradbury(1995)의 취약성-스트레스-적응 모델(Vulnerability-Stress-Adaptation: VSA) 을 토대로 연구 모형을 도출 하였고, 이를 토대로 암환자와 배우자의 각각 스트레스가 부부적응, 부부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및 부부의사소통이 부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자기효과; actor effect),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상대방효과; partner effect)를 고찰하기 위하여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암환자와 배우자를 한 쌍으로 표집하는 커플자료(dyadic data)를 수집하였다.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암환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20부(160쌍)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성 평가와 변수들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은 SPSS 12.0을 활용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및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AMOS 5.0 versio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과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이들의 부부적응이 각각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의존적이고 역동적 관계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측정모형의 분석 결과 각 측정 변인들이 각 변수의 구성개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을 검증한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충분히 수용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섯째, 암환자와 배우자의 스트레스와 부부적응과의 관계에서 환자의 스트레스와 배우자의 스트레스는 각각 자신의 부부적응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방 효과는 모두 부적 관계였으나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넷째, 스트레스와 부부의사소통과의 관계에서 환자의 스트레스는 자신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요구-철회 의사소통과 상호회피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의 스트레스는 자신의 요구-철회 의사소통과 상호회피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였으나 자신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에 미치는 부적 영향은 유의미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부부의사소통의 상대방 효과에 있어서 환자의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요구-철회 의사소통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가제약 모형을 통해 효과 비교를 검증한 결과 환자의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요구-철회 의사소통에 미치는 상대방 효과가 배우자의 스트레스가 자신의 요구-철회 의사소통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섯째, 환자와 배우자 각각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은 자신의 부부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철회 의사소통에서는 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에 대해 환자와 배우자 모두 요구-철회 의사소통이 부적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회피 의사소통은 환자에게서만 자기효과가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방 효과 검증 결과에 있어서 상호건설적 의사소통과 상호회피 의사소통에서는 유의한 상대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요구-철회 의사소통에서만 환자의 요구-철회 의사소통이 배우자의 부부적응에 미치는 상대방 효과(partner effect)가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등가제약 모형을 통해 환자의 상대방 효과와 배우자의 자기효과를 비교한 결과 기본 모형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이 두 효과간 유의한 크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본 연구가 갖는 이론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을 부부의 상호의존적인 속성을 반영한 연구 실시하여 후속연구의 토대 제공하였으며 취약성-스트레스-적응 모델을 암환자 부부에까지 확대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부부자료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한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을 도입하여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검증하여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셋째, 부부의사소통을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요구-철회의사소통, 상호회피 의사소통의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부부의사소통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제공하였다. 넷째, 성관련 암에 국한된 선행연구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암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결과의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을 위해서 일차적으로 이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배우자는 환자에 비해 높은 스트레스와 낮은 부부적응을 보여 이들의 결혼안정성을 위해서는 배우자에 대한 개입이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둘째, 본 연구 결과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은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의 부부적응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부부단위로 개입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셋째, 환자의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요구-철회의사소통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대방효과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배우자의 의사소통 개선을 위해서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선행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가 갖는 한계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면 먼저 취약성-스트레스-적응모형에서 영속적 취약성 관련 변인, 부부적응과정에 대한 다양한 개념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한국 문화에 적합한 암환자 대상의 스트레스, 부부의사소통, 부부적응에 대한 도구 개발 마련 필요 시 된다 하겠다. 셋째, 부부적응은 시간의 흐름에 따르는 연속적 개념이므로 종단 연구 필요하며, 질적 연구 등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보다 깊은 탐색이 필요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표집 대상이 큰 다기관 연구 통해 포괄적 검토가 필요하다.;Recently, problems regarding marital adjustment of cancer patients are recognized as serious matter of concern for it had been reported that these issues have severe negative effects on relationship stability within marriage. Researches revealed that aforementioned negative effects are partner abandonment, separation and divorce among others. It is noteworthy how marital adjustment is found to be critical for the cancer patient's mental stability, healing process and chances of survival as reported in the research. People working in this particular field of social service must focus their attention and strive for the betterment of marital adjustment. Research regarding the cases in other countries was focused on the psychological stress that the cancer patients and their spouses undergo due to illnesses such as breast cancer, prostate cancer and the like. The effects that the stress have on marriage had been researched as well. Moreover, various aspects of marital adjustment which includes satisfaction level of the cancer patients and their spouses and how these factors affect the patient's psychosocial adjustment, quality of life, healing progress, chances of survival, etc., have been evaluated. Affective relationship of the variables related to marital adjustment has been examined in order to lay out the foundation for the basis of clinical intervention which may strengthen the marital relationship between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In contrast, small numbers of researches conducted within Korea are about the role of the spouse of cancer patient and how the spouse may affect the patient's quality of life, adapting and the importance of his or her support. However, research about the marital adjustment is almost non-existent in Korea. Thus, the ultimat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contribute to improvement of the stable relationship and also to formulate the social service related strategy for marriage adjustment for married cancer patient married couples in Korea. This research will surpass the limits of the previous researches regarding cancer married couple patients for aforementioned purposes. First of, the dyadic data had been analyzed with the analysis method that consider the husband and wife as one unit in with spouse reciprocality in mind. Secondly, the discussions regarding marital adjustment had been focused on gender related cancer and thus diverse types of cancer had been assessed. Lastly, since the basis of previous researches did not view the married couple as organic unit but deducted the relationship through the theories that view the married couple as separate entities, this research used Karney and Bradbury's (1995) Vulnerability-Stress-Adaptation (USA) that provide integrated understanding about relationship between husband and wife to deduct the research model. Based on this,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was formed in order to observe how stress affect each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regarding the marital adjustment, effect that it has on communication of the married couple, how the communication of the married couple affects marital adjustment and how this has an actor effect as well as partner effect. In order to authenticate this research model, dyadic data which sample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as a pair. Survey was conducted as the cancer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with cancer and their respective spouses. The survey was taken from 160 married couples which totals to 320 people all together. In order to check the theories regard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variables and to evaluate the appropriateness of the research model,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used. The collected data went through the technical statistical analysis through SPSS 12.0.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and research theory verification, AMOS 5.0 version was used. To conclude the important findings and the main content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Firstly,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have a significant relationship in marital adjustment. Through this, it had been concluded that marital adjustment is not separated but co-dependent with dynamic relationship. Secondly, after the analysis of the measurement model, it was verified that each measurement variants are meaningfully explaining each variables. Goodness-of-fit-index that verified the measurement model and the structural model had been validated to have accommodation possibility. Thirdly, in the relationship of marital adjustment and stress of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the stress had significant negative effect for each marital adjustment. The effect on the other person was a negative relationship but it was not significant. Fourth,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the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and the patient's stress had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in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and mutual avoidance communication, having significant positive effect to them. On the other aspect, the spouse's stress had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in one's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and mutual avoidance communication but the negative effect it has on one's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did not seem to be of any significance. Regarding stress and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and the partner effect, the patient's stress had been proven to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pouse's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Moreover, the comparative effect was verified through equality constrained model and it has shown that the partner effect that patient's stress has on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and the stress of the spouse that affects one's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on self effect had proved to be significant. Fifth, the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had proven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one's marital adjustment. In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its negative effect on the self effect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both the patient and the spouse to both of their marital adjustment. Mutual avoidance communication had shown to only cause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self effect to the patient. In verifying the partner effect, there was no significant partner effect on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and mutual avoidance communication. Significant negative effect was caused by patient's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in partner effect on the spouse's marital adjustment. When the patient's partner effect and the spouse's self effect is compared through equivalent constraint mode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basic model thereby concluded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se two effects.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that this research came up with through thes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is meaningful in a way that this study is about marital adjustment of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and how these are mutual co-dependent in nature to provide the basis for future studies. Also, it is meaningful in a sense that Vulnerability-Stress-Adaptation was expanded and applied to cancer patient married couples. Secondly, the 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that considers mutual codependence was used and thereby affirming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through verifying the self-effect and the partner effect. Thirdly, this study provided a deeper understanding of communication between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process by specifically categorizing it into three types which are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d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and mutual avoidance communication Fourthly, it is meaningful in the sense that this study went beyond the scope of previous researches regarding gender related cancer and evaluated various types of cancer to advance the understanding of this subject matter. The applicabl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raised the point that the spouse of the patient needs to be helped since the spouse has high level of stress and low marital adjustment as well as the importance of managing stress for both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 for the sake of marital adjustment. Secondly, it was found out through this study that there is a high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cancer patient and the spouse’s marital adjustment. Through this finding, it raises the necessity to intervene and help the married couple as one unit for providing better social service for marital adjustment of married couple with cancer patient as the spouse. Thirdly, the patient’s stress had significant partner effect on the spouse’s emandwithdrawal communication and thereby raising the issue regarding the importance of stress management of the patient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communication skill of the spouse. Future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in the future regarding this subject matter with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s the basis, there should be various evaluations regarding the concepts of marital adjustment firstly with Vulnerability-Stress-Adaptation model with variables regarding permanent vulnerability and marital adjustment processes. Secondly, there needs to be tools developed regarding cancer patient’s stress, communication of married couples, marital adjustment which would be suitable for Korean culture. Third, marital adjustment is a continual concept that goes together with time and thereby needs to be researched continuously and needs to be studied further with various methods such as qualitative research, et al. Lastly, there is a need for comprehensive evaluation through a large organization that can provide large s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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