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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문화의 인간학적 가치회복

Title
운동문화의 인간학적 가치회복
Authors
김영선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체육학부체육학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
Abstract
The 21 Century is called the 'century of the culture'. Many people recently lived in much more physical activity culture as a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etc. than before. This situation can be thought as the external development of the culture through the scientification and mechanization. In spite of the development, however, problems of inhumanity showing in the field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indicate there exists cultural cris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establish value based on philosophical anthropology through the philosophical reflection on physical activity culture. In order to accomplish the purpose of this study, three research questions were formulated: First, how to understand human with physical activity in light of philosophical anthropology? Second, in accordance with philosophical anthropology, what are the limitations of physical activity culture in contemporary? Third, in order to reestablished the values of the true human culture, what ought to be done ethically and culturally? This study answered the questions based on the theories of philosophical anthropology and cultural philosophy. It also employed Bollnow's anthropological principle as the methodology. Based on the above theories and method, this study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humans are inherently a cultural being. It is because, in order to overcome the biological imperfection when human are born, they become continuously create cultural life through the growing process of long period. Second, physical activity culture in contemporary is suffering from not only the cultural crisis but also bias and myths deeply permeated in the physical education and sport. Cultural crisi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is brought by the losing of the human thinking process and the dismantling of general value and ethics. Cultural biases appeared in physical activity culture are found through the excessive survivalism, the runaway individualism, and the oppressive rationalism. Some myths, such as "Physical health only makes truly healthy human", "Winning isn't everything, but also wanting to win is", and " Technical-centralism can make a whole person" are also criticized. Third, these biases and myths have warned, though indirectly, about the on-going cultural crisis on physical activity culture and called for the reestablishment of cultural values. In order to recover this limitation, the ethics of 'Person' by Scheler and 'Reverence for the life' by Schweitzer were examined. Person is interpreted by a being who cannot be alternated by machine or things because it is an unique being recognized by harmonization of life and spirit. Reverence for the life is interpreted as the basis for ethical life to perform self-achievement. Finally, this study suggested 'Good Sport' for all as the cultural task for the reestablishment of true value based on philosophical anthropology. Therefore, Sport for all containing the cultural biases and myths should be transformed into the 'Good Sport' for all meaning the concept of 'Person' and 'Reverence for the life'. To achieve 'Good Sport', the cultural tasks recommended in this study were as follow: First, the value of the person culture should be more emphasized than the value of mass culture, such as variety and anonymity of the mass, for the good life. Second, the value of the educated culture should be precede the entertainment culture for the good life. Third, the value of the hot culture should be alternated cool culture. Cool culture makes it possible for human to achieve thinking-process, self-judgement, peak-experience, and enjoyment through the human movement.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Sport for All' should be changed into 'Good Sport for All' through the cultural task, such as person culture, educated culture, and cool culture in the field of physical activity. Keywords : physical activity culture, philosophical anthropology, excessive survivalism, runaway individualism, oppressive rationalism, Person, Reverence for the life, Sport for all, mass culture, entertainment culture, hot culture, Good Sport for all, person culture, educated culture, cool culture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비하여 더욱 저변화되고 다양한 운동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이것은 현대문명의 과학화와 기계화로 인한 운동문화의 외양적인 발전이다. 그러나 운동문화의 이러한 양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및 체육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비인간적인 문제들은 문명의 발달에 상반된 문화적 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운동문화를 어떻게 볼 수 있는가.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운동문화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통하여 인간학적 가치회복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하여 세 가지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운동하는 인간은 인간학적 차원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둘째, 현대운동문화는 인간학적 차원에서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진정한 운동문화의 가치회복을 위하여 실천되어야 하는 가치윤리는 무엇이며, 문화적 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론적 토대는 철학적 인간학과 문화 철학이다. 또한 연구방법으로는 볼노프의 네 가지 인간학적 방법원리인 인간학적 환원의 원리, 기관의 원리, 개별현상에 대한 인간학적 해석의 원리, 그리고 개방적 물음의 원리 등이다. 이러한 이론과 원리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학적 차원에서 살펴본 인간의 본질은 다른 존재와 구별될 수 있는 정신적 행위의 주체로서 문화적 존재라는 것이다. 즉,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결핍된 비전문성과 긴 성장기간을 가지면서 세계에 개방된 정신적 행위의 인격적인 주체로서 문화적 삶을 지속적으로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존재이다. 둘째, 인간학적 차원에서 살펴볼 때, 현대운동문화는 문화적 위기에 직면하여 있을 뿐 아니라 운동문화 속에 팽배하고 있는 문화적 편견과 신화를 가지고 있다. 문화적 위기는 기계문명과 과학의 급속한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현대인의 사고 작용의 상실과 비인간화, 보편적 가치 그리고 윤리의 해체를 의미한다. 운동문화에 있어서 문화적 편견으로는 과도한 생존주의, 지나친 개인주의 그리고 부당한 합리주의를 들 수 있으며 이로부터 부정적인 신화들이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즉, '건강제일주의는 건강한 인간을 만든다', '승리지상주의는 성공한 인간을 만든다', 그리고 '기능중심주의는 전인을 만든다'는 그릇된 믿음들이 현대운동문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이러한 편견과 신화들은 간접적으로 운동문화의 문화적 위기를 경고하는 것이며, 인간학적 과제인 가치회복을 시급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요청에 대하여 좋은 삶을 위한 개방된 물음으로서의 가치 원리를 셸러의 인격 윤리와 슈바이쳐의 생명에의 외경 윤리에서 살펴보았다. 즉, '인격'은 생명과 정신의 화합에 의하여 실현되는 정신의 작용중심체를 의미하며, 때문에 대체하거나 기계 또는 상품으로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한 인간의 특성이다. 또한 인격적 개인은 동시에 인격 공동체 안에서 공동책임을 수행하는 인격윤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에의 외경' 윤리는 자신의 내면과 외부에 있는 생명에 대하여 긍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기완성의 책임과 희생과 같은 초개인적인 책임의 윤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운동하는 인간은 인격적인 차원에서 생에의 외경심을 가지고, 삶에의 의지를 긍정하는 문화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인격과 생에의 외경심은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고 보존함을 통하여 자기완성을 실현할 수 있는 윤리적 삶의 토대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진정한 가치회복을 위한 Good Sport for all 로서의 문화적 과제를 모색하였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Sport for all 에서의 문화의 본래적 의미는 Good Sport for all의 의미를 이미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문화의 본래적 의미가 왜곡되고 퇴색되는 면이 드러나게 되었다. 따라서 운동문화의 편견과 신화를 수용하고 있는 Sport for all의 문화에 대하여 잘 사는 삶의 윤리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는 Good Sport for all의 문화적 과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문화적 과제로는 첫째, 대중문화에서 인격문화에로의 가치전환이다. 인격문화란 대중의 다양성과 익명성에 앞서 있으며, 인격적인 주체로서의 회복이 가능한 문화이다. 둘째, 오락문화에서 교양문화에로의 가치전환이다. 교양문화는 단순한 즐거움과 쾌락을 위한 활동에 집착하지 않고, 경기결과나 현실에 초연하여 순수하게 놀이할 수 있는 태도의 신사적 삶을 의미한다. 셋째, 핫(Hot) 운동문화에서 쿨(Cool) 운동문화에로의 가치전환이다. 핫 운동문화는 고도의 과학적 정보를 중심으로 건강, 승리, 그리고 기능에 대한 가치들에 대하여 반성할 틈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생존주의와 개인주의 그리고 부당한 합리주의로 팽배한 문화이다. 여기서 운동하는 사람은 수동적으로 낮은 참여와 몰입을 하게 되고, 자신의 사고와 가치판단마저 쉽게 보류하여왔다. 반면 쿨 운동문화는 주어지는 운동에 대한 정보가 단순한 대신, 운동하는 사람의 적극적인 사고 작용과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이다. 또한 이 문화는 신사적인 운동에서 나타나는 '현실에 대한 거리두기'나 '경기 결과에 대한 초연함'을 허용하며,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인간움직임으로서 운동세계의 전통이 되어왔다고도 할 수 있다. 그 동안 Sport for all의 문화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문화에 대한 철학적 반성이 없는 채로 인격을 대신하는 대중문화와 교양을 대신하는 오락문화 그리고 쿨 문화을 대신하는 핫 문화로 지속되어왔다. 이러한 문화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편견과 신화들은 보다 더 잘 사는 삶을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문화의 양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문화의 진보를 성취하였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Sport for all의 진정한 문화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Good Sport' for all 로의 전환은 모든 인간에게 인격과 생명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인간학적 가치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운동문화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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