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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리즘 문제 연구

Title
패션저널리즘 문제 연구
Authors
이성희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discover the present situation of fashion journalism, which is a collaborator and watchdog of the fast-growing fashion business industry, then to proffer fundamental data for the setting of desirable fashion journalism in the field of newspaper. Unlike magazine and internet news service which are focused on a specific class, daily newspaper has a far-reaching influence without regarding the age, gender and social status of the readers. Therefore, how newspaper deals with fashion and fashion phenomena colors the attitude and understanding of common people on fashion immensely. To perform this study, I adopted three different methods. First, I used literature study to trace back of the fashion journalism in the history. Second, I used quantitative analyses method to outline present situation of fashion journalism of newspaper. And last, I tried In-Depth Interview, one of the well-known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o get to the bottom of the structural and inner mechanism of fashion journalism. Defining fashion journalism is an activity of gathering and mediating of various ideas and opinions on fashion, the beginning of fashion journalism of newspaper traces back to the late of 19th century. From then to the period of Japan's occupancy by force, newspaper used fashion articles to lead enlightenment of lifestyle. After Korean War, newspaper was one of the main path of inflowing western culture and fashion trend till 1970s. During 1980s~1990s, fashion articles in newspaper are separated from woman and family section, they have their own space. In the beginning of 21st century, fashion journalism in the field of newspaper is blooming again. It is armed with more various and profound contents then ever, but it is also true fashion journalism is not free from accusation of commercialization and agitation of preference on imported luxury goods. Today fashion articles of daily newspapers are not subordinated to the common idea, 'fashion is only for women'. Fashion articles deals with men as well as women. Information on new products is regarded more important than fashion trend. Articles are not restricted in the fashion section. It means fashion journalism expands its territory to business section, opinion section and so on. Photos in the fashion news are established as essential visual information. However, fashion news dealing with aged people or young children are very rare and the considerable dependancy on the manufacturing side can be a problem of sustaining fairness of news. Fashion reporters who participated in the In-Depth Interview urged fashion is not a matter of 'dress-up', but a matter of life and culture. They said the level of fashion culture of a country depends not on a prominent designer or an well-known brand, it depends on the fashion mind of common people. In that point, the function of fashion journalism of newspaper is embodied.;본 논문은 21세기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중요성을 더하고있는 패션산업의 협력자이자 파수꾼으로서 신문 패션기사의 현황과 제 문제점을 파악해 올바른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신문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나 인터넷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신문의 패션저널리즘 행위는 국민 일반의 패션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으로는 국내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한편 당대 패션저널리즘의 현황을 파악하기위해 5개 종합일간지 패션기사를 분석단위로 삼는 양적 연구방법을 채용해 패션관련 기사의 취재 · 작성 · 편집 과정에 걸친 다양한 외형적 특징과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또 이런 현상을 낳는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내적 · 구조적 메카니즘을 이해하기위한 시도로 질적 연구방법중 심층면접 기법을 이용해 현직 신문사 패션담당기자들을 인터뷰했다. 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패션저널리즘 행위로 규정할 때 국내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역사는 최초의 한글신문이었던 독립신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 전 기간에 걸친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태동기에 신문은 단발령이나 백의금령, 구습타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생활 관련 기사를 통해 의복을 생활문화의 개화를 선도하는 수단으로 내세웠다. 한국전쟁이후 급격히 유입된 서구문물에 대한 계몽활동으로 1960년대까지 계몽적 패션저널리즘의 시대를 보낸 신문은 1970년대 말까지는 서구유행의 소개와 전파를 중시했으며 여전히 문화면이나 가정면의 한 코너로 존재했다. 1980년대 들어 패션은 칼라TV보급과 국제적 스포츠행사 유치 등으로 신문지면이 급증하면서 비로소 여성가정란에서 독립하는 내적 성숙기를 거친다. 그러나 1998년 들이닥친 IMF시대는 막 꽃피기 시작한 신문 패션저널리즘이 일시에 신문지상에서 사라지는 암흑기를 가져왔다. 2000년대 들어 신문 패션저널리즘은 벤처붐에 힘입은 경기호황과 신문사간의 증면경쟁으로 대대적인 부활을 선언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시각정보의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 국제화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패션저널리즘은 지나친 상업성과 명품선호 등의 과제도 안고 있다. 현재 종합일간지 패션지면은 '패션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남성과 여성을 모두 중요한 독자로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정보에 비해 상품정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면은 패션면이라는 고정지면 외에도 산업면과 여론독자면(오피니언면) 등으로 확산, 패션이 여성 혹은 생활의 범주에서 벗어나 산업의 범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패션현상의 의제설정 기능도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패션뉴스에서 사진은 기사의 보조물이 아닌 주도적 시각정보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톱기사들의 경우 4개 이상의 사진을 브랜드 명과 함께 싣는 것이 일반화했다. 그러나 다양한 사진정보 제공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않든 해외 명품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또 노인이나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기사가 매우 적게 나타나 패션기사가 실제로 소비력이 있는 계층에 집중되고있음을 보여주며 제조업체의 홍보성 보도자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패션저널리즘의 비판적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신문 패션저널리즘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패션담당 기자들은 패션을 단순한 멋내기가 아닌 우리 삶과 생활문화의 한 부분으로 각인시키려는 노력에서 찾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나라의 패션문화는 한 사람의 뛰어난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아닌 국민 일반의 패션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어야 비로소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패션기사를 작성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부서)은 소속부서 부장(데스크)이었으며 그 다음은 광고부였다. 광고와 연관된 기사의 경우 해당 회사(혹은 상품명)의 이름이나 사진이 노출되도록 기사작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산업에서도 의류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고 패션추종자층을 대상으로 기사작성을 하며 고참기자일 수록 업체 보도자료를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자들은 신문 패션기사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패션기사를 일종의 눈요기로 폄하하는 신문사내 남성적 권위주의 시각과 패션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를 꼽았다. 또 패션산업과 패션문화 전반을 조망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원화된 취재 시스템, 패션업계의 취약성에서 빚어지는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PR태도 등은 패션산업과 문화 그리고 패션저널리즘의 공동발전을 위해 선결되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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