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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전환적 이미지 연구

Title
사물의 전환적 이미지 연구
Authors
정유진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조소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장화진
Abstract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새로움'이라는 변화를 가져다 주는 동시에 우리에게 늘 자리하는 일상의 둘레를 가늠하는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해준다. 우리가 느끼는 일상이란 반복되는 하루 일과나 매일 지나치게 되는 거리, 일 터 그리고 생활의 습관을 포함한 시간과 공간의 포괄적 개념을 말하지만 삶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신선함의 자극을 주지 못하므로 간과해 버리기 쉬운 것도 일상이다. 낯설음을 전환적 사고의 일면으로서 연관지어 본다면, 일상을 신선한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는 열리게 된다. 이러한 열린 사고의 시작은 본인 작업의 소재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책상, 의자, 그릇, 화분이나 병... 등과 같은 개인의 사물에서 이미지로 전환되어 관객과 소통의 주제로 확대된다. 익숙함이나 낯설음의 대립적 구도는 사물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구체적 작업의 진행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사유의 과정으로 본 논문의 전반에 적용되는 자극의 구도가 된다. 사물에 관한 논의는 현대미술의 맥락 안에서 찾아진다. 예술의 존재방식의 가능성을 열어준 예술과 일상생활과의 새로운 융합은 익숙한 일상의 현실을 반영하는 사물인 오브제(object)로서 예술의 영역에서 가치의 비대와 역전의 상황으로 제시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과 이질감을 기대한다. 본인의 작업에 나타나는 사물은 개인의 역사와 경험에서부터 시작된다. 예술가와 그가 제시한 사물과의 사적 담론들을 통해 사물의 대상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사물이 회화의 대상으로서, 여기서 대상이 된다는 것은 '낯설게 보기', 즉 익숙한 사물을 객관적 시각에서 인식하는 과정을 말하며 낯설음의 대상이 다시 '익숙해지기'를 통해 재(再)표현된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본인의 작업에서 여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이 된 사물의 재현과정은 회화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본인은 대상이 함유한 이미지를 근거로 인식된 사물을 기억의 통로로 되찾아 가는 방식을 따르고자 한다. 인식된 사물은 자극과 반응을 통해서 이미지로 전환하는데, 마주 대한 사물들은 조르지오 모란디(Giorgio Morandi, 1890-1964)의 일상 사물을 대하는 태도를 토대로 그 과정을 진행하는 대화(ongoing dialogue)의 형식으로 비유하였다. 대화의 단계를 사물과 나, 이미지 그리고 세계 등의 여러 입장들로 나누고, 각자의 영역에서 각 주체를 독립적으로 보는 상호 작용을 지향하도록 한다. 내가 있었던 자리 그대로를 보여주는 작업들을 대화의 구도로 해석하는데 여기서 대화란 구체적 작업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물과 그 사물을 체험하는 자, 그리고 작품에서 드러나는 사물의 이미지를 각 주체로 설정하고, 대화의 과정을 3단계인 관심 갖기, 마주보기, 거리 조율하기의 진행으로 나누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무수한 경험의 중복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전제로 한 ongoing 방법은 대화를 통해 그 겹겹으로 얽힌 경험을 인지하고 사물을 인식하려 한다. '반복적 행위'의 공통 분모를 가진 본인의 작업방식은 여러 겹의 층을 쌓고, 얽혀 있는 라인을 따라가고, 셀(cell)단위로 화면을 긁어내는 과정의 layer(겹의 중첩), drawing(드로잉), scratching(긁어내기)을 통해 이미지로 전환하면서 대상과의 거리를 조율한다. 마지막으로, 대화의 기록으로 남게되는 작품을 통해 주어진 세계를 탐구하며 그것의 가치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세계와 나의 눈높이를 조율하고자 하는 것이 본인의 작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가 된다. ;Traveling in a strange place brings 'New' and prepares opportunities that a round of ordinary life's sense of proportion. What a ordinary life that you feel is the street where you pass by everyday , repeated daily routine and time included in your habits and coverage of space. The part of diverting idea, if you associate with 'Being strange' for it, the thought that daily gets fresh vision became to be opened. This opened vision starts from the elements of my work desks, chairs, dishes, flowerpots and bottles which you find everywhere. This private thing diverts the images, then is enlarged the subject of understanding with people. Coordinate composition of being habituated and being strange is not discussion about things but concrete works of progress that you cogitate constantly, sensational composition is applied for the whole. The first debated things are found out in Modern Art. The art as a possible art being and fusion into life, reflects ordinary things as an object, is presented by expanded worth and reversal condition in Art area, then make audience expects tension and difference. My ordinary things start from experience and history. Artist and the objects which he exhibits though out private discussion, being objects need 'recognize with different view' process of recognition with objective vision. That have got possibility of discovered existence as an image. Reconversion image is subdivided various formed on my works. the things which transformed as an object shows process of representation, transformed various of on painting. I retrospect the objects which have images to passage of memories. In my case of work, The things transformed into an image, through the stimulation and the reaction. I would like to refer to Giorgio Morandi's attitude to objects which ongoing dialogue with it face to face. I have divided the steps of dialogue into the angle of image, thing, world and I. It intend interaction, everyday subject tend to be independent from the each line. It is aimed at my works represent natural atmosphere and space where I live. The ongoing dialogue is concrete process of my art work. I set up the progress of dialogue by 3 steps which are be interested, stand face to face and close to distance. On the assumption that our ordinary life have got a lot of repetition of experience, I recognize things with entangled experience by ongoing dialogue. All the works have "repetitive action" which make layers, drawing though the lines and grinding the canvas by each pixel. At the conclusion, works as a document of dialogue pursuit the world were given, I would like to approve its worth then wish to adjust the aim of my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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