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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성의 생물학적 근거

Title
지향성의 생물학적 근거
Other Titles
Biological Rationale of Intentionality : Focussed on R.G.Millikan's Theory of Proper Function
Authors
박소정
Issue Date
1994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지향성생물학적 근거Millikan고유기능론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소흥렬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in reconciling two of the deep-rooted assumptions concerning meaning and intentionality in philosophy. Each being formed against meaning scepticism, the following formulations express the qualification and hence, the vindication of the reality of meaning: (1) Meaningful expressions possess nonnative conditions. (2) Semantic properties have a causal role in materialistic world Philosophers have always been unashamedly indifferent to the possibility of reconciling these two ideas. To Wittgenstein, who recognized the import of (1) and grounded the norms on community, (2) was an inconceivability which is a thorough mis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meaning and intentionality that should be given up against (1). Recent debates on the status of the mental content have sought after the same problem in different guises, and the situation is not far from Wittgenstein's: (3) There is an environmental contribution to the determination of content. (4) Content has an explanatory role in cognitive science. Many of us share the suspicion that (3) and (4) are incompatible. We need "wide content" to explain their connections with the outer world, natural or interpersonal, the source of normativity, but we also need "narrow content" for explaining behavior, they say. To meet these qualifications altogether is our primary reason to make a close look at Millikan's Theory of Proper Function. According to TPF, there is no need to posit "narrow content", no need to bisect content; it is the same externally individuated content that is used in explaining behavior. That means, by this way, we can preserve the intrinsic normativity of meaning, and at the same time, make the meaning a genuine inhabitant in natural world, hence legitimately trade it in explaining our behavior. In order to get to this end, we had to make our questions more specific: How can meaning be naturalized without loss of normativity(ch.Ⅲ)? How can truth conditions be genuinely relevant in explaining behavior(ch.Ⅳ)? TPF gives a definite answer to these questions: Intentionality first appears in natural world, where there is a natural "interpreter" of representation, while "interpreting" being grounded on the adaptational role of biological mechanism. Truth conditions get their points from the role they play in the principles upon which the cognitive mechanism has historically managed to work and consequently proliferated The implications on the causal efficacy of content is, not that they are ephiphenomenal, but that we need to interpret the causal relevancy other than linear and nomic one.;현재 철학에 있어서 마음의 탐구는 언뜻 서로 상충되어 보이는 두가지 원리속에서 일관되지 않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마음만이 보여주는 고도로 반성적인 능력에 대한 해명의 요구와 또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유물론적 세계내에서 확고한 기반이 근거지워져야 한다는 요구가 그것이다. 이 두가지 원리는 그것이 배타적으로 이해되었을때는 각기 이원론과 환원주의적 물리주의라는 두 극단을 야기시킨다. 심리 철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들간의 균형의 유지가 극히 지난한 문제였음을 알게 된다. 브렌타노 이래 마음의 중요한 특성으로 간주되어 온 지향성에 대하여 한편으로는 지향성의 실재성 자체를 의심하는 극단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지향성이 물리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구별해주는 강한 변별적 속성이 된다고 보는 극단이 대별된 바 있다. 브렌타노 자신에게는 지향성이란 인간만이 갖는 고도로 반성적이고 합리적인 능력으로서 표현되지만, 처치랜드에 의하면 지향성은 미래의 신경과학적 설명에 의하여 대치되어야 할 제거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지향적 능력이 보여주는 반성성과 그것의 물질적인 토대는 모두 해명되어야 할 대상이지 선택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 브렌타노와 처치랜드의 경우, 이들이 각기 인간 존재의 불연속성과 연속성에관심이 치우쳤다면, 현재 마음의 탐구는 불연속성을 허용하는 연속성의 탐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그러나 두 극단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본고에서 주로 다루게 될 밀리칸(R.G.Millikan)이 마음의 본성에 관하여 주는 새로운 함축은 마음이 외부 세계에 대한 목적을 갖는다는 점이다. 이때 목적이란 생물학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고유 기능(proper function)'으로서 설명될 수 있다고 한다. 믿음, 욕구와 같은 심적 상태의 의미론적 내용은 이들 심적 상태를 산출하는 기제가 갖는 고유기능으로서 근거지워질 수 있다고 한다. 고유기능론이 지향성에 대하여 주는 설명은 결과적으로 마음이 갖는 생물학적 연속성을 밝히는 것이지만, 이때의 연속성이란 인간의 지향성이 여타 생물학적 기능들과 갖는 최소한의 공통분모를 근거지우려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여하한의 환원주의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지향성에 관하여 두가지 하부질문을 제기함으로써 고유기능론이 이에 어떤 답을 줄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 두 문제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첫째, 의미론적 내용이 갖는 규범성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둘째, 의미론적 내용이 유물론적 세계내에서 진정한 인과 고리를 형성할 수 있는가? 고유기능론이 이에 대해 제공해주는 답은 다음과 같다. 유의미성은 진화론적 역사내에서 등장하는 적응적 기능에서 최초로 출현한다. 그리고 유물론적 세계내에서 의미는 목적적 원인으로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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