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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nto의 변이(transfiguration) 개념과 예술작품의 존재론

Title
A. Danto의 변이(transfiguration) 개념과 예술작품의 존재론
Authors
김주현
Issue Date
1993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변이Dantotransfiguration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혜숙
Abstract
미학사적 발전의 과정속에서 분석미학이 갖는 의미는 독립된 학으로서 미학이 자신의 영역을 확립하려는 메타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분석미학은 이전의 역사 속에서 혼란되고 편견에 차있던 미학의 문제들을 실제적인 방식과 일상언어분석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명석하게 만들었고, 그들을 더 이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예술에 관한 기본 개념들을 정의하려는 것보다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에 주목한 이들은 예술 개념을 평가적 의미에서 뿐아니라 물론 분류적 의미에서도 열린 개념으로 선언하게 된다. 분석미학의 성과들이 철학적 미학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분석미학자들은 어느새 그 관행상, 자신들의 방법들만이 철학적 미학의 공식된 규범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들의 철학적 성과가 미학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석철학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자신들의 철학적 기초인 원리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하고, 또 분석미학자들도 미적 가치의 문제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자신들의 분석적 상황에 대해 의혹을 갖게 된다. 분석미학자들의 문제는 아무리 그들이 "예술" 개념을 거부한다해도, 예술현상을 다룰 때에는 이미 "예술"개념의 경계안에 들어와 있음을 전제로 한다. 분석미학의 위기와 Arthur Danto에 주목한 본논문은 미학이라는 학문에 관한 메타 문제에서 출발한다. 예술철학은 가치 담지자인 특수한 존재와 이에 대한 미적 판단을 다루는 것으로 이때 미적 가치의 문제가 철학적 연구의 핵심으로 다루어져야 함을 분석미학의 발전속에서 환기시키고자 한 것이다. 분석미학의 중심부에 서 있는 Arthur Danto는 철두철미한 분석 미학자이면서 누구보다도 분석미학의 위기를 감지한 사람이다. 그는 당시의 지배적인 분석미학의 연구 관행과는 달리, 가치를 담지하고 있는 특별한 존재인 예술작품에 관심을 가졌고, 예술작품의 존재론을 정립하고자 한다. 특별히 현대 Pop Artist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는 하나의 대상이 물리적 대상과 식별 불가능할 때도 그것을 예술작품으로 정체확인 할 수 있는 원인을 그 대상이 물리적 대상과는 다른 층위의 존재라는 것에 돌린다. 그는 이전의 분석미학의 이론들인 미적 태도론, 미적 경험론, 제도론등을 거부하고 오직 존재론적 연구만이 철학적 미학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물리적 대상과 구별되는 예술작품의 존재적 층위를 주장함으로써 미적 이원론을 구성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이 미적 이원론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변이(Transfiguration)개념이다. 단지 물리적 대상에 불과했던 한 대상이 예술작품이 되는 과정은 존재론적 상승의 과정이며, 이 과정은 예술계에 의한 구조적 해석의 과정을 통하여 그 대상이 예술작품으로 정체확인된다. 예술작품으로 규정되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그 대상은 전적으로 새로운 실체로서 물리적 대상의 속성이 아닌 예술작품의 속성을 갖게 되고, 전혀 다른 존재의 세계로 고양된다. 그러나 미적 판단의 기준을 모색하려는 본 논문에서, 단토의 예술작품의 존재론으로서 그가 주장하는 미적 이원론은 많은 모순을 갖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가 자신의 예술작품의 존재론의 중심에 놓은 변이개념은 그 자체가 존재적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술계에 의존하여 대상에 이름을 부여하는 형식적 통로에 불과하게 된다. 예술계는 그 자체의 구성이 열려있으며, 예술계에 의한 명명(命名) 역시도 강제성을 띄기에는 무리가 있다. 즉 예술계는 변이를 정당화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는 너무 약한 사회 역사적 객관성만을 갖고 있을 뿐이다. 변이에 의한 예술작품의 존재론 확립의 실패는 곧 미적 이원론의 실패로 나아간다. 단토가 자신의 행위론에 유비하여 설명한 복잡한 실체로서의 예술작품은 변이가 관계술어로 판명됨과 동시에 강한 물리주의와 통합과학에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던 배후의 철학적 입장을 버리지 못함으로써 단지 기초적 물리적 대상들로 환원가능하져 버린다. 이제 예술작품은 더 이상 독립된 복합 실체로서 새로운 층위에 속한 존재자가 아니게 되며, 존재론적 상승을 위한 변이의 과정도 빈 개념이 되어버린다. 그에게 있어 예술작품의 변이된 속성의 내용이 새로운 존재론적 층위에서 명석하게 설명되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변이의 과정은 미적 가치의 판단을 위한 강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단토의 이론은 내적으로 존재론적 체계의 구성을 위한 논의와 물리적 대상과 예술계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서로 모순을 일으키고 있다. G. Dickie는 단토의 이론 중 예술작품의 존재론을 구성하기 위한 언명을 제외하고 물리적 대상들과 예술계만으로 예술작품의 제도론을 구성하게 된다. 딕키는 자신의 이론을 통해 분류적 의미의 예술 정의는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의 제도론에 의한 예술 정의는 예술계가 열려있음으로 인해 분류적 의미의 "예술" 개념을 상대적인 것으로 만든다. 반면 J. Margolis는 비록 단토의 이론이 실패에 그쳤지만 그가 제기한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구성은 유의미하다고 주장한다. 단토는 예술작품의 새로운 존재적 층위를 구성하려는 의도와 더불어 물리주의라는 배후의 존재론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결국 후자의 길을 버리지 못했기에 그의 의도는 실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만일 이후의 분석미학이 물리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예술작품의 존재론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면 단토가 의도한 예술작품의 존재론은 새롭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단토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예술작품의 존재론을 구성하는데 실패한 것은 단토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그 분석적 뿌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제 분석미학안에서 새롭게 예술작품에 관한 존재론의 문제가 진척된다면 그의 의도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가 새로운 실체로서 예술작품이 존재론적 지위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이에 관해서는 예술적 정체확인의 새로운 술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가치 담지자로서 전혀 다른 대상인 예술작품이 다른 물리적 대상과 평면적인 차원에서 적용되는 분류적 술어에 의해 정의 될 수 없다는 것까지도 고려한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예술작품에 새로운 존재론이 완성될 수 있다면, 그때에는 이전의 분석미학계에서는 금기시 되었던 새로운 실체인 예술작품과 평가적 의미의 "예술"개념에 관한 철학적 미학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The meaning analytic Aesthetics has, in the development of the history of Aesthetics is deeply concerned with the Beta-matter where Aesthetics as a independent science tries to establish its own domain. Analytic Aesthetics made the matter of Aesthetics to clarify and more intelligible with the down-to-earth method and instrument of common language, which had been confused and full of prejudice. The aesthetists who attened to how the basic concept about art was being used rather than defining it, come to declare the classificatory sense as well as the evaluative sense of concept of art, open concept. The achievment of analytic Aesthetics must be indispensible part in philosophical Aesthetics but analytic aesthetists act as if only their method were the official canon of analytic Aesthetics. It is true that their philosophical achievment brought surprising development to Aesthetics but the questions toward the principles which was their philosophical foundation slowly begin to rise from the inside of analytic Aesthetics. In addition, aesthetists begin to show concern at their own analytic situation where they cannot mention the matter of aesthetic value. The problem of Aesthetics is : though analists heartly refuse the definition of “art” concept, they are already inside the boundary of “art” concept presupposed when they control aesthetic phenomenon. Danto standing in the center of analytic Aesthetics was analytic Aesthetist to the bone and recognized the crisis of analytic Aesthetics sharply. Unlike the main inquiries of those days, he showed concern at the artwork which was a special existence bearing its own value and tried to establish ontology. He showed deep concern at the contemporary Pop Artist and attributed the reason why one can identify one object as a artwork even though it is indiscernible with mere physical object, to the fact that it is the existence of different order with a mere physical object. He ascertained that only ontic inquiry was meaningful as philosophical Aesthetics denying Theory of Aesthetic attitude. Theory of Aesthetic experience and Theory of institute which had been aesthetic theories before. He seemed to establish aesthetic dualism by asserting ontic order of artworld being distinguishiable from mere physical object. The core consisting in this aesthetics dualism is “Transfiguration” concept. The course where the mere physical object becomes artwork is on the ontological promotion and this course is that the object is artistically identified through constitutative interpretation by artworld. Only after defined as artwork, the object comes to have the property not of physical object, but of artwork as a new complex entity and is promoted to the world of a completely different existence. But in the course of this paper analygizing the theory of artwork of Danto, much incompatibility of his asserting theory are disclosed. The transfiguration itself Danto has set up in the middle of the theory does not become the active motif for ontic promotion, but becomes formal bridge naming object only by artworld. In artworld, the constitution of its own is open and it is not easy to name by artworld. That is, artworld has only too weak social, historical objectivity for the base verifing transfiguration. The failure in establishing ontology of artwork by transfiguration goes to the failure of art dualism. Artwork as a complex entity which Danto analogize to the theory of Action comes to be reducible as a mere basic phsical object, for transfiguration proved to be relational predicate and simultaneously Danto adhered to the ulterior philosophical position which deeply relied on the strong physicalism and the unity of science. Now artwork is no longer existence belonging to the new order as a independent complex entity and course of transfiguration for ontological promotion becomes vacant concept. In Danto's theory, argument for the establishment of innate ontological system and for the physical object and artworld are incompetible. As for Dickie, except for the argument for the constitution of ontology of artworld in Danto's theory, constituted the Theory of institute with only physical object and artworld. Dickie asserts that it is possible to difine art as classificatory sense through his theory. But the definition of “art” concept through Theory of institute, which took attention to the art of classificatory sense, comes to be relative because the artworld is open. On the other hand, J. Margolis asserts that ontological constitution of artworld of Danto is meaningful though his theory proved to be failure. He argues that Danto had both intention of constituting new ontic order of artworld and ulterior ontological physicalism : as he did not refuse the latter, his intention came to failure. And J. Margolis expects that if analytic Aesthetic can constitute the ontology of artwork overcoming phisiclism, the ontology of artwork Danto intended can be accomplished newly. The failure of Danto, though it's the matter of his own has much to do with the analytic base. His intention can be successful if the matter of ontology for artwork continues in the analytic Aesthetics. Eapecially, his assertion has very important meaning in that artwork can have ontological status as a new entity and new pridicate of artistic identification should be used. For it is considered that artwork, as a value-bearer, of different entity cannot be difined by classificatory predicate which is applied to both physical object and artwork in a same order. If new ontology of artwork can be achieved, than the philosophical Aesthetics about both artwork as a new entity which had been forbidden in the scope of analitic Aesthetics and “art” concept of evaluative sense can b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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