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de Nerval의 자아탐색의 과정에 대한 고찰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네르발의 작품분석을 통해 작가가 행한 자아탐색의 과정을 고찰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는 먼저 네르발의 작품이 그의 생애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전제가 필요하며 그가 끊임없이 체험하게 되는 자아 분열감과 상실감 그리고 자기 존재에 대한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제 Ⅱ장 본원적 세계-발루와에서는 네르발의 유년시절을 그의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아울러 그의 생애내내 정신적 지주로 작용하는 발루와 지방이 갖는 의미에 매해 고찰해 본다. Ⅲ장 현실과 추억의 세계에서는 추억의 고향 발루와로의 여행에서 네르발이 시도했던 근원으로의 회귀, 진정한 자아의 발견에 중점을 두어 분석을 시도한다. Ⅳ장 추억과 몽상의 세계에서는 작가 자신의 무의식을 탐색해봄으로해서 네르발의 내면에 잠재해 있던 강박관념을 파악하게 되고 네르발의 '자아 정체성의 혼란'을 '분신의 환각'을 통해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네르발의 자아탐색의 과정 고찰이라는 전제아래 시작된 우리의 연구는 네르발의 글쓰기의 문제로까지 이어지며 그의 죽음의 신화를 밝히는데까지 발전하게 된다.;Le but de cette e´tude consiste a｀ e´clairer le processus de la recherche de soi que Nerval a poursuivi dans ses oeuvres. Il faut d'abord supposer que les oeuvres de Nerval sont intimemet lie´es a｀ sa vie. Ensuite le sentiment du de´doublement du moi et la conscience tragique et de´sepe´rante sur son existence qu'il a depuis le de´but de sa vie deviennent le point de de´part de cette e´tude. Ayant re´cuse´ l'identification oedipienne et le Nom du Pe｀re, Nerval ne sait pas qui il est. Rejetant le mode｀le paternel, il se projette dans les personnages les plus divers. Mais la manifestation la plus spectaculaire et la plus insistante de ce trouble de l'identite´, dans toute l'oeuvre, c'est l'obsession du Double. En conclusion chez Nerval la recherche de soi se confond avec la recherche d'une forme propre a｀ exprimer un psychisme de´chire; cette que＾te perpe´tuelle, sans cesse remise en question, ge´ne´ratrice d'une ne´buleuse d'oeuvres semi-autobiabgraphiques confe｀re au re´cit nervalien une e´tonnante modern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