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의사 결정시 감정이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위험이 있는 결정(risky decision making)을 할 때, 감정(affect)의 영향에 대한 것으로, 사람들이 긍정적인 감정을 가졌을 때 잠재적 손실에 더 민감해지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는 동기에 의해 결정을 보수적으로 하게 된다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여자 대학생 100명이었다. 이들은 가치관 경매 게임을 통해 긍정적 감정(25명)과 부정적 감정(25명)이 유도되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의사결정시의 딜레마들을 나타내는 질문지에 답하였다. 실험은 split-plot으로 설계되었고, 결과 처리는 repeated ANOVA로 하였다. 본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잠재적인 이득을 지각하는데, 긍정적 감정유도 집단과 부정적 감정유도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즉 감정은 잠재적 이득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지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 잠재적인 손실들(위험들)의 지각에 있어, 긍정적 감정유도 집단은 부정적 감정유도 집단보다 더 민감하였다. 즉, 긍정적 감정유도 집단은 부정적 감정유도 집단보다 잠재적인 손실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더 높게 평정됐다. [F(1,48)=6.76, p<.05] 3. 표적 행동을 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은 집단 간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4. 실제로 표적 행동을 하겠느냐 하는 결정에 있어,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긍정적 감정 유도 집단은 부정적 감정유도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적었다. [ F(1,48)=5.69, p<.05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affect in daily decision making. The hypothesis is that people who have positive-affect are more sensitive to the potential losses and make decision conservatively by motivation of positive-affect maintenance. Subjects are 100 female undergraduate students. They are induced positive-affect (25 subjects) and negative-affect (25 subjects) by game of value auction. And they answer to the questionair which of contained daily decision dilemma. Experimental design is Split-plot, and data were analyzed by repeated ANOVA.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In perceiving the potential gains, there was no effect between the positive-affect induced group and the negative-affect induced group. 2. In perceiving the potentisl losses, there was significant effect between two groups. The positive-affect induced group was more sensitive to the potential losses than the negative affect induced group. [ F(1,48)=6.76, p＜.05 ] 3. In rating the probability of deciding to do the target behavior, there was no effect between groups. 4. In deciding of doing the target behavior,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The positive-affect induced group less decide to do the target behavior than the negative-affect induced group. [ F(1,48)=6.76, p＜,05 ] Thus, this study supports the hypothesis which tried to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