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Schubert의 <Piano Sonata, op.78>과 R. Schumann의 <Davidsbu¨ndlereta¨nze, op.6>에 관한 연구

Abstract

This thesis is an attempt to analyse Piano Sonata op. 78 by F. Schubert and Davidsbu¨ndlerta¨nze op. 6 by R. Schumann which were performed by the writer at her graduate recital. F. Schubert's ( 1797 - 1828) compositional activities correspond with that of latter period of Beethoven. Although Schubert and Beethoven maintained the Classical form which was evolved during the early Romanticism, Schubert distinguished himself from Beethoven by introducing the unique lyric melody and rich harmony. Piano Sonata op. 78 has 60 lyrical melody that it is called 'Fantasy Sona- ta'. This Sonata consists of four movements. The 1st movement is the Sonata form and is longer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hemes compared to the Classical sonata. The 2nd movement is ABA form. The 3rd movement is AB form. The last movement is Rondo. R. Schumann is the composer who developed the romantic characteristic piece of music into the large independent one. Davidsbu¨ndlerta¨nze op. 6 is a autobiographical work which contains full of imagination and humore. It consists of 18 different chracteristic pieces each one has the signs of F (Floreststn),'E' (Eusebius) or 'F' and 'E' (Florestan and Eusebius) enabling us to understand their characteristic differences. One can find the frequent appearances of Sf, accelerando and canon. The melody shows frequent repetition of phrases and sequences. The Rhythms are frequently used such as cross Rhythm between right and left hands, syncopation and dotted rhythm. The harmony by applying the expanded 3rd chord, shows the chracteristics of Romanticism.;본 논문은 필자의 석사과정 이수를 위한 졸업 연주회의 곡목 중 F. Schubert의 <Piano Sonata, op.78>과 R. Schumann의 <Davidsbu¨ ndlerta¨nze, op. 6>에 대한 분석이다. F. Schubert(1797-1828)는 Beethoven의 후기 창작시대와 같은 시기에 작곡활동을 하였는데, 이 시기에 일어났던 초기 낭만주의 흐름에서, 고전적인 형식을 고수하는 반면에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과 풍부한 화성으로 그만의 색채감을 두드러지게 하였다. <Piano Sonata, op. 78>은 일명 'Fantasy Sonata'라고 불릴만큼 서정적인 선율을 지니고 있는데, 전통적인 4악장으로 구성된 이 소나타의 1악장은 소나타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고전 소나타에 비해 제1주제와 제2주제가 길며 제1주제와 제2주제의 선율은 화성을 강조한 수직적진행으로 이뤄지고 있다. 2악장은 ABA´의 가요형식으로 슈베르트의 시적인 선율이 잘 나타나있다. 3악장은 AB의 가요형식으로 변화화음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화성의 색채감을 나타내고 있다. 4악장은 론도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각 악장은 형식면에서 고전 소나타의 범주를 넘지 않고 있다. R. Schumann은 낭만주의의 성격적 소품을 하나의 커다란 독립적인 분야로 끌어올린 작곡가로 <Davidsbu¨ndlerta¨nze, op.6>는 상상력과 해학이 넘치는 자서전적인 작품이다. 윗 곡은 18개의 성격적 소품으로 구성되며 각 곡은 'F'(Florestan) 또는 'E'(Eusebius) 또는 'F'와 E' und Eusebius)라는 서명이 붙어있어 각 음악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곡에서는 잦은 sf표시와 아첼레란도(accelerando)의 빈번한 사용이 특징이며, 선율은 동형진행, 반복진행, 캐논(Canon)에 의한 선율진행을 하고 있다. 리듬은 오른손과 왼손의 교차리듬, 당김음, 붓점, 리듬등의 다양한 리듬형을 구사하고 있다. 화성은 비화성음, French sixth German sixth 등에 의한 변화화음, 확대된 3화음(딸림7화음, 9화음) 등의 낭만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