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케돈 信條의 그리스도論 硏究

Abstract

It has been recognized in the history of Christian Church that 'the Definition of Chalcedon' which was accepted at the church of Saint Euphemia about 1500 years ago takes up its position and high values in the history of Christian Doctrine. Nowadays, the Definition of Chalcedon is presented by the formula which is the confession of faith to the God in the Christian community. "What is the relevance for the Christian community today of an evert which took place in a distant past?". The Council of Chalcedon was controlled at everystage by an alliance of two forces, namely the Roman Papacy and the Imperial Authority in Constantinople. What they wanted from the Council above all was a clear definition of the faith, in order to form the basis of the religious unity of the Empire. The christology of the Definition of Chalcedon followed the theological tendency of the Nicene Creed, the Letters of Cyril, the Fornulary of Reunion(433), and the Tome of Leo. Although the Definition of Chalcedon confessed the Christ, yet it described "Vere Deus, Vere Homo" of Greek-philosopic, negative, and limitative words. After all, the Definition left those problems, which can be solved by reinterpretating it empirically, and praxically, in the view of present. In this study, Orthoprxical Christology of J. Sobrino was taken for the reinterpretation. The Orthodoxy of J . Sobrino obtained the ascendancy over the Orthopraxis within him. According to him, Jesus becomes the son of God;1500 여년전 칼케돈의 성 유페미아 교회(the Cherch of Saint Euphemia)에서 채택되었던 칼케돈 신조(the Definition of Chalcedon)의 교회 교리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리스도론적 가치는 그리스도 교회 역사틀 통해 자명한 것으로서 여겨져왔다. 칼케돈 신조는 오늘에 이르러서도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칼케돈 신조의 정통 그리스도론(Orthodoxical Christology)이 오늘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칼케돈 공의회는 전과정에서 두 권력, 즉 로마 교황권과 황제의 권위와의 제류에 의해 좌우되었다. 그들이 공의회로부터 원했던 것은, 제국의 종교적 통일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확고한 신조였다. 칼케돈 신조의 그리스도론은 니케야 신조(the Nicene Creed), 시릴의 두 편지, 433 재연합의 신조(the formulation of Reunion), 레오의 교서(the Tome of Leo)의 신학적인 경향을 따른다. 칼케돈 신조는 "참 하나님이요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를 고백하였지만, 이를 희랍 철학적, 부정적, 한계적 용어로 해석하였다. 이에 대해 경험적, 실천적 재해석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J. Sobrino의 정통 실천적 그리스도론을 사용한다. J. Sobrino는 정통 주의보다 정통 실천(Orthopraxis)을 우위에 두었다. 그에 의하면, 예수는 해방을 실천한 자로서 하나님의 아들로 되어간 것이며, 그리스도교적 실존은 곧 해방의 실천이다. 그러므로 정통 실천은 곧 예수의 실천을 따르는 것이다. 한국의 역사 속에서의 해방의 실천(Liberating Praxis)은 곧 분단의 극복과 경제적 갈등 구조의 변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