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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자연에 대한 접근으로서의 추상표현주의 고찰

Title
근원적 자연에 대한 접근으로서의 추상표현주의 고찰
Other Titles
(A) STUDY OF ABSTRACT EXPRESSIONISM AS AN APPROACH TO THE ORIGINAL NATURE : Centered around a criticism on spontaneous automatism
Authors
최연
Issue Date
1992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Keywords
추상표현주의근원적 자연오토매티즘자발성서양화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형대
Abstract
이차대전 이후의 미술은 예측할 수 없고 전례없는 표현을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은 갖가지 이즘과 운동의 연속으로 나타나기 시작 하였고 빠른 속도로 교체되어 갔다. 따라서 많은 이즘들이 범람 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대가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과 같은 주도적인 양식을 지니지 않고 있음을 뜻하는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차대전 이후, 50년대의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50년대의 팝아트 (pop art)와 미니멀리즘(minimalism), 70년대의 개념미술(conceptual art), 그리고 80년대의 신 표현주의(new exprssionism)등의 대두는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경향들을 근원에로 소급해 보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커다란 흐름으로 압축될 수있다. 즉 그림 속에서 색채와 형태의 질서를 추구하는 형식주의와 개인의 감정이나 개성을 중시하는 표현주의적 예술이 그것이다. 이렇듯 상반된 두 경향들이 동시대를 통해 동일한 힘을 지니고 다같이 기준들인 것으로 공존하고 있는 것이 20세기 이후 현금의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예술의 영역에 있어 이시대의 주도적 경향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한 걸음 나아가 수 많은 이념이나 운동들이 공존하게 됨으로써 미학적으로도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자체가 무의미한 듯 다양한 대답이 가능토록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이처럼 다양화 된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전술한 물음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이에 입각한 작업이 어떻게 수행 되어 왔으며 또한 이러한 작업이 현대미술의 복잡한 경향들 속에서 어떤 위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시도된 것이다. 본인은 '사물의 내면성' 즉 어떤 본질적인 존재의 사물내의 현존을 전제하고, 작품제작을 통하여 그것을 밝혀내고자 해 왔으며, 이러한 시도는 실제적 제작과정에 있어서 양식상 추상표현주의와 유사한 기법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의 내용적 접근은 사물에 대한 감정의 표현에 의해 사물의 내면성이 추구될 수 있는가를 확인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다. 감정은 정신의 통제를 벗어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자연적인 것이 되고, 자연에로의 회귀는 무의식적 자발성의 추구임을 용인할 때, 그러한 작업을 시도했던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과 본인의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무의식적 자발성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를 알아보는 일이 그러한 의도에 수반된다. 한편으로는 제작과정에 있어 본인이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 사물의 내면성이었던 만큼 사물에 질문을 던져 어떠한 것이 그것을 사물이게 했는가를 묻고, 그것을 그림에 나타낸 것이 곧 사물의 본질이라는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이론을 도입함으로써 본인의 작업이 추상표현주의와는 또 다른 정신적 바탕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게 된다. 방법적 접근으로서는 캔버스의 가장자리를 넘어서 무한한 공간으로 이미지를 확장시키는 스틸(Clifford Still, 1904-80)과 직관된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마더웰(Robert Motherwell, 1915-90)의 작품을 본인의 그것과 비교 분석하는 것이 되고 있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본 연구가 지향하는 바는 사물의 내면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의 회화적 추구는 현대미술 속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를 반성해 봄으로써 흔히 말해지는 딜레마에 빠진 현대미술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 혹은 가능성을 모색코자 하는 것이다.;Modern art has shown unpredictable and unprecedent expressions since the World War Ⅱ. This phenomenon has appeared in various isms and movements in succession, with rapid replacements one after another. Hence floods of isms in modern art. No longer is there a dominant style in this century, such as Gothic, Renaissance, Baroque in the past; it can be verified with advents of Abstract Expressionism in the fifties, Pop Art and Minimalism in the sixties, Conceptual Art in the seventies. Nevertheless, tracing back to its origin, this complex situation can be viewed originating from two major trends; one has pursued formal orders in painting, the other has emphasized personal emotions or personalities. It is the very situation characteristic of the 20th century art that two incompatible tendencies coexist with equal importance claiming, respectively, to be the standard of art. This implies there are, concurrently, so many ideas and movements. Reflecting upon what has happened so far, I have been disposed to reveal the inner nature of things through painting. Thus, I came to obliterate the ordinary images of things for being released from their intimacy with me, thinking that they are the obstructions for me, my eyes and my art. In this respect, my intention and art seemed to be compared with abstract expressionism at the first in that it is not intellectual and formal but very expressive. However, I have never tried to express my subjective feeling, nor have thought myself to be based on automatism. Rather, I have doubted whether abstract expressionism based on automatism could be possible . For automatism relied upon contingency for me aims at emancipation from every intention and yet this project is still subordinated to another intention of being liberated from every intention. This reflection leads me to the conclusion that an art utterly based on chance can not be possible and my art has another point. Here, I introduced Merleau-Ponty's theory of painting for understanding my painting. For there seemed to be something common between his idea of painting and my artistic activity. In short, I realized what I have tried to pursue and express so far during my graduate days is the 'layer of invisibility' as M. Merleau-ponty call it. Such a inner layer is not the sort of thing which can be revealed spontaneously. It can only be embodied by the primodial perception of, and insight into, the world. In this point, I want to say that my painting work has intended or aimed to approach a new reality, and that will be my work until I know not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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