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영적 상호작용과 불안과의 관계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interaction and anxiety of cancer patients hospitalized for chemotherapy. Nursing is an interactional process and nurses are concerned for the spiritual dimension of clients' experienc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ancer patients hospitalized for chemotherapy in Y.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Subjects were selected who know their diagnosis, were aged 20 or older and agreed to the interview. A total of 60 patients were interviewed from March 21 to April 13, 1987.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the spiritual Interaction Scale developed by E. J. Kim and modified by the investigator, and Spielberger's STAI. Data were analyzed by statistical methods including frequec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Results included the following : Hypothesis 1, "that as the degree of spiritual interaction between cancer Patients and the nurse increase, the degree of state anxiety decreases", was supported (r=-.4487 P<.001). Hypothesis 2, "that as the degree of spiritual interaction between cancer patients and their visitors increases, the degree of state anxiety decrease, "was supported (r=-.6422 P<.001). Hypothesis 3, "that as the degree of sourutyal interaction between cancer patients and their god increases, the degree of state anxiety decreases," was supported (r=-.7273 p<.001) Hypothesis 4, "that as the degree of trait anxiety of cancer Patients incerases, the degree of state anxiety increases," was supported (r= .8921 P<.001). According to this study, spiritual interaction has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reduction of anxiety of cancer patients hospitalized for chemotherapy. In a holistic approach to nursing clients, nurses may have confidence that their spiritual interaction with clients will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anxiety.;본 연구는 약물요법을 받기 위해 입원한 암환자의 영적 상호작용 정도와 상태불안과의 관계를 알아보아 이를 영적간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Y. 대학교 부속병원에 약물요법을 받기 위해 입원한 20세이상 70세미만의 암환자로써, 뚜렷한 정신과적 문제가 없으며, 뇌에 전이가 되었거나 기질적 뇌장애 증후를 나타내지 않으며, 약물요법을 받는 동안 심한 신체적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질문지를 이해하고 면접에 응한 60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1987년 3월21일 부터 4월13일까지 였다. 암환자의 영적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서 김은주(1983)가 작성한 척도를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고, 불안을 측정하기 위해서 Spielberger의 STAI(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Frequenc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등의 통계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제 1가설, "환자-간호원간의 영적 상호작용의 정도가 높을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어 환자-간호원간의 영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게 나타났다(γ=-.4487 P<.001). 2. 제 2 가설, "환자-방문객간의 영적 상호작용의 정도가 높을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어 환자-방문객간의 영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게 나타났다(γ=-.6422 P<.001). 3. 제 3 가설, "환자-신과의 영적 상호작용 정도가 높을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어 환자-신과의 영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는 낮게 나타났다(γ=-.7273 P<.001). 4 .제 4 가설, "기질불안의 정도가 높을수록 상태불안의 정도도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어 기질불안의 정도가 높은 사람은 상태불안의 정도도 높게 나타났다(γ=.8921 P<.001). 이상에서 영적 상호작용은 약물요법을 받기 위해 입원한 암환자의 상태불안 감소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중재변수로 활용하면 암환자 불안 감소를 위한 영적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