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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덱거에 있어서 진리와 예술

Title
하이덱거에 있어서 진리와 예술
Other Titles
Truth and Art in Heidegger
Authors
정소연
Issue Date
1989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하이덱거진리예술Heidegger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신옥희
Abstract
본 논문에서 필자는 하이덱거의 후기사상에서 나타난 예술론을 그의 존재론과 진리론의 관계에서 설명함으로써 예술의 본질이 존재의 진리의 작품화임을 밝혀 보았다. 하이덱거는 개별적인 존재자와는 구별되는 존재자체를 상정한다. 이 존재자체는 존재사유가 가능한 인간에 의해서만 해명될 수 있다. 그러므로 존재자체에 대한 해명은 인간이 어떠한 사유방식을 취하는가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된다. 그런데 존재사유는 개별적인 존재자에 대한 사유가 아니라 그 근거가 되는 존재자체에 대한 사유라는 점에서 과학적 사유와는 영역이 다르다. 이러한 존재자체와 존재사유가 가능한 인간의 관계를 전제로 하이덱거의 예술론은 전개된다. 그는 예술작품의 근원을 물음으로써 예술의 본질을 규명하고자 한다. 예술작품은 존재의 진리가 작품화된 것이다. 이러한 예술작품은 두가지 측면으로 파악될 수 있다. 즉 예술작품과 존재의 진리와의 관계, 그리고 예술작품과 예술가의 관계에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존재의 진리와의 관계에 있어 예술작품은 존재의 진리가 생기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둘째, 예술가와의 관계에서 예술작품은 예술가의 존재사유의 의해 존재의 진리와 함께 예술가의 존재사유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 하이덱거는 존재사유를 통해서만 예술의 본질이 규명될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존재사유에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덱거에 있어서는 예술작품을 통한 존재자체에 대한 이해가 그의 예술론의 의도였지만, 궁극적으로는 현대 과학기술사회에서의 예술의 위치에 관한 문제로 귀결된다. 이러한 하이덱거의 예술론은 존재사유의 회복이라는 새로운 예술의 기능을 강조함으로써 예술의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문제점이 지적될 수 있다. 첫째, 그의 예술론은 존재론과 진리론이 연장 선상에서 전개됨으로써 하나의 예술론으로서의 독자성이 약해지고, 그의 존재론을 적용시켜본 하나의 영역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둘째, 존재사유에는 항상 존재의 개시가 전제되어 있다는 점에서 인간은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고 주관적인 영역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하이덱거는 예술작품의 근원을 묻는 작업에 요구되는 존재사유의 중요성을 부각시킴으로써 현대사회에서의 과학적 사유의 한계를 지적하고, 존재사유의 회복에 있어서 예술에 중요한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에 그의 예술론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This article attempts to elucidate the relation between truth and art in Heidegger. In Heidegger's view of art, the essence of art is setting up the truth of Being. In his later works, Heidegger continues to think the Being and man, but whereas in Being and Time he seems to give the privileged position in this relation to Dasein, the later works grant this to Being itself. Being, which originally was described in terms of world, is now shown primarily as the process of the corning-to-pass of the truth(aletheia). Being is shown as sending itself towards Dasein. Being both reveals itself and conceals itself. As intrinsically finite, Being itself can reveal itself only by revealing beings. Thus it can never be grasped by itself, in view of the fact that it itself is not a being, Being must also conceal itself in the which it makes manifest. Heidegger's essay, The origin of the work of art, deals with the question of now Being comes-to-presence and abides. Thus the determination of what art itself is, is thought there onl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question concerning the truth of Being. Then what is art itself? According to Heidegger, the only way to find the essence of art is to examine that being in which art undoubtedly holds sway and this is the work of art. Traditional aesthetics treats the work of art as an object as the object of aesthesis, of sensuous apprehension in the wide sense. Heidegger disagrees with this view. Instead, he articulates a conception of the origin of art works in terms of the concepts "world" and "earth" and the "battle" that in the work is waged between them, when the truth sets itself into the art work. Consequently, Heidegger intended to show how art is still possible in a modern technical world, in other words, the place and function of the arts in our contemporary world. In function of the art in Heidegger is restoration of thought about Being. This thought has nothing in common with the calculating way of thought in modern science and technology. Rather it is intrinsically poetizing in its docile response to the language of Being. It is impossible here that art is an inherent element in the effort on the part of man to come to genuine self-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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