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장중첩증의 진단 및 치료에 Real-time 초음파촬영과 수압 식염수관장의 이용

Abstract

장중첩증은 소아장폐색증의 원인중 흔한 질환이며 조기진단과 응급치료가 요구되는 급성복중의 하나이다. 최근 형광투시와 바륨관장대신 방사선 조사가 없는 초음파 촬영과 수압 식염수 관장을 이용하여 소아장중첩증을 비침습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복하려는 경향이 일고 있다. 저자는 장중첩증으로 의심되어 초음파 촬영을 시행한 41예중 장중첩증으로 확진된 32예를 대상으로 Real-time초음파 촬영하에 수압식염수관장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남녀의 비는 1.9 : 1로 남아에서 많았고, 연령별 발생빈도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미만이 46.8%로 가장 높았다. 2. 장중첩증의 유형은 회결장형이 65.6%, 회맹장형이 31.3%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3. 초음파촬영하 수압식염수관장의 정복율은 81.2%였고 정복에 실패한 경우에 바륨관장을 실시하였으나 전부 정복에 실패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4. 장중첩증의 발병후 경과시간이 길수록 정복율이 낮아서 48시간이후에 내원한 경우 33.3%에 불과하였다. 5. 초음파촬영하 수압식염수관장을 이용한 정복은 1) 방사선에의 노출이 없고 2) 바륨복막염의 위험이 없어 반복시행이 가능하며 3) 특징적인 초음파촬영소견으로 진단이 쉬우며 4) 장중첩증의 원인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상의 결과로 소아장중첩증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촬영하 수압식염수관장은 바륨관장을 대치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Intussusception is most common cause of childhood intestinal obstruction, and is needed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Recently hydrostatic reduction of intussusception using saline me enema under ultrasound guidance has been studied. Author retrospectively analyzed 32 cases which proved to be intussusception using ultrasou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Male to female sex ratio was 1.9:1, and peak incidence was 6-12 month group(46.8%a). 2. Most common type of intussusception was ileo-colic type (65.65). 3. Success rate of hydrostatic saline enema under ultrasound guidance was 81.2%. 4. Longer duration of illness was related to worse prognosis. When the duration of illness was above 48hrs, success rate of saline enema was 33.3%. 5. The obvious, advantage of this method are 1) No radiation hazard and no risk of barium peritonitis 2) Ability of repeated try 3) Easy diagnosis due to chracteristic ultrasonographic finding (central echogenic core and sonolucent rim, so called "target sign") 4) Detection of leading point.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hydrostatic saline enema with ultrasonogeraphy can replace the barium enema, and is a useful method of diagnosis and treatment of childhood intussus ce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