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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亭 朴齊家의 政治·經濟思想에 관한 考察

Title
楚亭 朴齊家의 政治·經濟思想에 관한 考察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olitical and Economic Thoughts of Chojeong, Pak Che-ga
Authors
金姬淑
Issue Date
1986
Department/Major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Keywords
박제가정치경제사상북학의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朴忠錫
Abstract
本 論文은 朝鮮朝 당시의 閉鎖的인 中華主義的 國際秩序觀念에 對應하여 「利益이 되는 것은 夷狄에게서라도 배운다」는 입장에서 「北學」을 가장 積極的으로 주장한 楚亭 朴齋家( 1750∼1805)의 經濟思想에 관한 硏究이다. 「北學」論을 중심으로 하는 楚亭의 學問的 傾向은 民 全體의 經濟的인 安定이 國富의 기초가 된다는 「功利」的 事實主義를 追求하는 데 있다. 이러한 그의 學問的 態度는 淸朝見聞이라는 現實體驗을 통하여 비롯된 것이다. 「功利」的 事實主義를 추구하는 學問的 傾向을 基底로 하여 朝鮮朝 思想史에 있어서 楚亭이 차지하는 位置를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朝鮮朝 朱子學의 思想傾向은 「尊德性」과 「道間學」의 實錢倫理에서 볼 수 있듯이 「理」의 道德的 規範性이라든가 自然的 法則性이 哲學的 思辨主義와 결부되어 있는데 反하여 楚亭의 思考方法은 다른 實學思想家들과 마찬가지로 事實主義를 志向한다. 또한 楚亭은 이들 實學思想家들과 自然을 學問의 對象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軌를 같이하면서도 그 學問的 志向을 달리하고 있다. 즉 經世致用學派는 自然을 있는 그대로의 所與로서 보기 때문에 自然 속에서 棲息하는 人間을 어떻게 規制할 것인가 하는 統治規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國富도 制度改革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비해서 楚亭은 自然이 人間에 의해서 加工될 수 있으므로 人間社會에 效用的이라는데 관심을 갖고 利의 追求를 위한 合理的인 生産方法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楚亭의 思考方法은 같은 利用厚生學派에 속하는 湛軒·燕岩의 경우와도 구별되는데, 즉 湛軒과 燕岩이 農業生産을 基調로 하는 經世致用學派의 農本主義的 志向과 입장을 같이 하고 이와 함께 節用主義的 經濟倫理를 강조하는데 反해, 楚亭은 國富의 增進을 위해서 國內商業과 海外貿易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商業政策論에로 傾倒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楚亭은 節儉論이 오히려 國家의 貧困을 초래하였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측면을 통해서 볼 때, 朝鮮朝의 歷史的 文脈에서 차지하는 楚亭의 思想史的 位置는 특이한 것이다. 楚亭의 政治·經濟思想은 「功利」的 事實主義를 追求하는 입장에서 전개된다. 첫째로, 政治的 側面에서, 請托과 僥倖을 바라는 現實과 祿俸制度, 「四敬三弊」設 및 科學制의 문제점을 통하여 國內政治를 비판하고 있다. 國防의 문제에 있어서는 形式的인 兵力數보다 技術의 발달, 生産力의 증진 등을 중요시하면서 兵器와 生活用品과의 연관성에 착안하는 독특한 思考方法을 보여준다. 또한 朝鮮朝 당시의 國際秩序觀念인 中華主義的 華夷觀念은 楚亭의 「北學」 論理안에서 實質的인 「功利」性 追求라는 입장으로서 變容되어진다. 즉 楚亭의 경우에 정통주자학파의 普遍的 規範인 「禮」속에 포함된 階序的인 性格이 배제되고 實質的인 「功利」性이 優位에 놓여있는 것이다. 그는 이와같이 華夷觀念에 입각한 閉鎖性을 비판하면서, 現在 中國의 文物制度가 中華問名의 遺風·遺制가 전해진 것이므로 淸이 支配하는 現實의 中國에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당시 조선조 유교정치체제를 支配하고 있는 朱子學者들로부터 異端으로 배척당하지 않기 위한 배려였던 것이다. 다음으로 經濟的 實踐論에 있어서 楚亭의 「功利」的 事實主義의 追求라는 學問的 傾向은 더욱 具體的으로 제시된다. 楚亭은 經濟觀에 있어서 「救貧」의 문제를 가장 중요시하였다. 그러므로 貧困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生産과 流通에 의한 商工業의 발전과 海外貿易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그는 朝鮮의 地理的 條件이 海外質易에 有利한 점을 제시하고 中國과 朝鮮의 貿易航路와 港口를 具體的으로 지적한다 이상을 통해서 본 楚亭의 政治·經濟思想은 國富의 追求를 전제로 하는 「功利」的 實錢論의 政策論的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This paper is intended to view the political and economic thoughts of Chojeong (楚亭), Pak Che-ga (朴齋家, 1750-1805), who very positively and concretely insisted Pukhakron(北學論). Pukhakron is a theory of Learning anything profitable on the contrary the international order idea of exclusive "Joongwha(中華)"ism in the Yi Dynasty. Studying the trend of Chojeong's thoughts in the historical courses of Yi Dynasty's thoughts, I can find out that his theories are different to the philosophical speculationism and the moral normism of the traditional Jujahak's theory same as the thinking methods of other Silhak-pa (實學; Pragmatic School of the Yi Dynasty) from Wul-gok (栗谷). Being different from the traditional Jujahak-pa, Chojeong's knowledge tendency pursued the "utilitarian realism" that people's economic stabilization is a base for wealth of the nation. However, it does not mean that Chojeong built up his own philosophical foundation to cope with the Jujahak. That is to say, it can be said that his thoughts were on extension of the traditional Jujahak's thinking in a philosophical dimension. In his individual investigation of political and economic situation, however, he explored a new area of political and economic principle out of the Jujahak's sphere. Chojeong understood that nature can be processed by human being and his point of view was accordance with the utilitarian realism which interpreted that nature is useful for human society. However, Chojeongis this position originated from his direct experience on the Chinese culture of the Cheung Dynasty. Therefore, he specifically presented political and economic problems as an utilitarian who could take any useful things even from savage for people, nation and whole society. First, Chojeong criticized Gwageo-je (科學制; the system of examination to be the bureaucratic class), the national defence and the political reality of those days and so on in the domestic political problems. And he modified the concept of "China-Savage (華夷)" by Pukhak theory in the international order problems. This means that Chojeong put superiority on pursuit of the utilitarian values than the predominance of chinese culture. In this case, however, the peculiar point is that such Chojeong's theory of Pukhak did not transcend the concept of "China-Savage", but was based on the theory which Cheung Dynasty was the old China. Thus, it can be said that it was a kind of his consideration not to be isolated from the dominant group of Jujahak in that period of the Yi Dynasty. Second, in his economic theory, especially, which interpreted in detail his knowledge tendency to pursue the utilitarian, the most important thing dealt by Chojeong was "poverty". Therefore, he emphasized that the development of commerce-industry through production and circulation, the improvement of agricultural skill and the advance of international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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