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기독교신앙과 절망감간의 관계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xisting relationship between the patient's Christian faith and his feeling of hopelessness which seems to play a critical role in the patient's recovery and his ability to maintain integrity. Another purpose is to determine the predicting factor of hopelessness in a patient. By applying such findings to Nursing, more holistic nursing care for the Cancer patient would be possibl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ancer patients hospitalized in E. Y. J. and K. University hospitals and patients visiting E. University hospital for radiological treatment. They have already been diagnosed, are between the age of 20 and 70, christian or catholic and can understand the questionaire. A total of 5 3 patients have been surveyed from September 9 to October 4 of 1986. The Scale used in this study was personal Religious Orientation Sca1e of J. R. Fleck based on the personal Religious orientation Scale revised by professor H. S . Chung. and A. T. Beck's Hopelessness Scale, Parts of this Scale were revised that both I and My professor have agreed were redundant or unsuitable for this particular study. The final revision was done after it was assessed by 30 professionals for its face validity.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such statistical methods as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1. HYPOTHESIS TESTING Hyoothesis 1, "The greater degree of intrinsic belief orientation a cancer patients has, the lesser degree of hopelessness he experiences" was supported (r=-.5167. P <.001). Hypothesis 2, "The greater degree of intrinsic behavior orientation a cancer patients has, the lesser degree of hopelessness. he experiences", was supported (r=-.4453 P<.001). Hypothesis 3, "The greater degree of consensus orientation one has, the greater degree cf hopelessness he experiences", was supported (r=.3351 P <.01). Hypothesis 4, "The greater Extrinsic Orientation one has, the greater degree of hopelessness he experiences'', was supported (r=.3995 P<.01). It can be applied to nursing as a more active intervening variable and if a nurse has previous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the Christian faith of a patient which are the factor proven to have significant influence over the degree of hopelessness that cancer patients are likely to have, we can not only reduce the hopelessness in a cancer patient but we can also provide more appropriate spiritual care.;본 연구는 종교적 신앙 중 기독교 신앙과 투병중에 있는 암환자의 절망감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아 이를 영적간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므로 암환자의 전인간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E대학병원, Y대학병원, J대학병원 그리고 K대학병원에 치료를 받기위해 입원한 암환자와 E대학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고자 외래로 방문한 암환자 중에서 기독교 신자이며 20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뚜렷한 정신과적인 문제가 없으며 뇌에 전이가 되었거나 기질적 뇌장해 증후를 나타내지 않는 환자로 질문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응한 환자 53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1986년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였다. 연구도구는 두가지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하나는 Fleck의 척도를 정확실교수가 번역, 수정한 개인적 종교지향성 (Personal Religious 0rientation) 척도이고 또다른 하나는 Beck의 절망감 척도이다. 이 두 도구중 절망감 척도에서는 본 연구목적에 적합치 않다고 생각되거나 중복되는 5문항을 삭제하였고, 개인적 종교지향성 척도에서는 본 연구목적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5문항을 Fleck의 원척도에서 첨가하였다. 그런다음 이것을 전문가 30명에게 안면 타당도를 의뢰하여 내용타당도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일부를 수정하여 연구도구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백분율,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등의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제1가설, "개인적종교지향성 중 내재적 신념지향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절망감의 정도는 낮아질 것이다"는 지지되어 개인이 기독교에 대하여 내재화된 신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절망감이 낮게 나타났다 (r=-.5157 P<.001). 2. 제 2가설, "개인적 종교지향성 중 내재적 행동지향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절망감의 정도는 낮아질 것이다"는 지지되어 기독교 신념에 따른 헌신적인 행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절망감이 낮게 나타났다 (r=-.4453 P<.001). 3. 제 3가설, "개인적 종교지향성 중 형식적 지향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절망감의 정도는 높아질 것이다"는 지지되어 개인적인 지지와 안위가 되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일수록 절망감이 높게 나타났다 (r=-.3351 P<.01). 4. 제 4가설, "개인적 종교지향성 중 외재적 지향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절망감의 정도는 높아질 것이다"는 지지되어 자기중심의 공리적인 목적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일수륵 절망감이 높게 나타났다 (r=-.3395 P<.01). 이상에서 기독교 신앙은 기독교 신자인 암환자의 절망감 정도에 의미있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중재변수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지식과 이해를 가진다면 암환자의 절망감 감소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각 대상자에게 알맞는 영적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