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제대혈청중 아토피 질환 발생 예견인자로서의 제대혈청 IgE에 대한 연구

Abstract

The incidence of atopic disease has increased in recent years and its symptom begins early in life, in many cases during the first year. It is desirable, therefore, to predict the development of atopic disease early in infancy, preferably in neonatal period, so that it can be prevented or, at least, lessened in symptoms by proper management. One hundred and two fullterm newborn babys, born at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were investigated; their cord serum IgE levels were measured by overnight PRIST test using RAST tracer and they were followed up for allergic symptoms by telephone contact or clinic visit. The geometric mean of cord serum IgE of 102 newborns was 0.08 IU/m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cord erum IgE levels between male and female. Serum Ig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newborns with positive family history. Cord serum IgE levels of 16 cases who developed atopic symptoms were 24.46IU/ml, significantly higher than non-atopic group, 1.12 IU/ml. 37.5% of newborns whose cord serum IgE levels were above 1.79 IU/ml (mean + ISD) and 27.7% of those below 1.79 IlU/ml have developed atopic symptoms,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50% of newborns whose cord serum IgE level were above mean + ISD and who also had positive family history of allergy developed atopic symptoms during infancy. The level of cord serum IgE along with family history could be regarded as an important parameter which can predict the development of atopic disease.;근래에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생후 1세 전에 대부분 증상을 유발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대한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 왔다. 이미 혈청 IgE의 상승은 알레르기질환 진단에 도움이 되어 왔으며 제대혈청 IgE가 높을수록 아토피질환 발생빈도가 높아 아토피 질환의 예견인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많은 보고에 따라 본연구는 이대부속병원에서 만기분만한 신생아 102명의 제대혈청 IgE치를 응용 PRIST 방법에 의해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총 102명의 신생아 제대혈청 IgE치는 0.80±0.99 IU/ml(mean±ISD)이었다. 2. 남아는 44명으로 제대혈청 IgE치는 0.77±0.86 IU/m1, 여아는 58명으로 제대혈청 IgE치는 0.83±1.05 IU/m1로 남녀아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3 .신생아의 부모 형제 및 다른 가족으로 사촌 형제까지에서 알레르기 기왕력이 있었던 23예가 알레르기 기왕력이 없었던 79예보다 제대혈청 IgE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4 .아토피 중상 여부를 추적할 수 있었던 52예중 16예에서 아토피 증상이 발생 하였고, 제대혈청 IgE치는 24.46 IU/ml로, 아토피 증상이 없었던 36예의 제대혈청 IgE치 1.12 IU/m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5. 제대혈청 IgE치가 mean+ISD인 1.79 IU/m1보다 높았던 경우에는 37.5%가, mean+ISD인 1.79 IU/ml보다 낮았던 경우에는 27.7%가 아토피 질환이 나타나 유의성 있게 높았다.(p<0.01) 6.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으며 제대혈청 IgE 상승시에는 50%에서 아토피 질환이 있었다. 성별, 가족력에 따른 제대혈청 IgE치의 차이, 제대혈청 IgE치에 따른 아토피 질환 빈도를 비교한 결과 알레르기 가족력과 함께 제대혈청 IgE치가 아토피 질환의 중요한 예견인자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더 많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제대혈청 IgE의 정상치 결정과 제대혈청 IgE치에 따른 아토피 질환 발생여부의 추적조사와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한 제대혈청 IgE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