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 영역 확장을 위한 실험연구

Abstract

예술이란 작가의 사상과 삶에 대한 철학을 어떠한 표현을 통해 작품을 접하는 관람자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에 있어서 매체의 발달은 작가에게 늘 새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매체의 하나로 디지털을 들 수 있다. 같은 연필로 같은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 해서 피카소와 어린 아이의 그림을 똑 같은 예술이라 볼 수 없듯이 작품은 작가가 누구인지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은 예술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예술 표현에 있어 놀라운 능력을 가진 도구이자 새로운 기회인 것이다. 사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사진가는 사진의 존재방식 변화에 대하여 열린 시각을 갖고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작품 표현과 연구에 끝없는 도전을 하여야 한다. 본인은 사진인으로서 이러한 급변하는 현실에서 사진의 위치와 디지털화 된 매체를 이용한 사진표현 연구에 대해 논하여 보고자 한다.;By using the medium of photography to catalog and express emotions such as Love, Sorrow, and Joy instead of using spoken and/or written text, I will focus on developing a “photo-encyclopedia of emotions.” Digital photography, the networking capabilities of the modern computer age and the public interconnecting them as vessels are the essential elements for the artist, which, like various other art and web art being expressed through the Internet, enables the creative process itself to be a part of the ar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