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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축귀(逐鬼)에 관한 연구

Title
예수의 축귀(逐鬼)에 관한 연구
Authors
김보경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기독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태연
Abstract
역사적 예수 연구의 부흥이 일어난 '제 삼의 탐구'(the Third Quest) 시대의 가장 큰 논쟁점은 예수가 어떤 종류의 인물이었으며, 그의 메시지와 사역 그리고 의도의 핵심은 무엇이었는가에 있다. 현대의 예수 연구가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예수가 병자를 치료하였고 귀신들을 쫓아내었으며, 그것이 헌신적인 추종자와 그것을 마술이라고 비난하는 적대자 등 두 가지 결과를 초래했음에 동의한다. 그러나 예수의 축귀(逐鬼) 행적에 주목할 때, 그것이 그의 중심 선포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하여 학자들의 진지한 고려와 정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 못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예수가 자신의 축귀를 하나님의 나라 도래와 연결시킨 마태복음 12장 28절 = 누가복음 11장 20절의 선언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손가락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왔다." 이 말씀은 학자들이 하나님의 나라 도래 시점에 대해서는 매우 중시하는 구절이나, 정작 말씀 자체의 주제인 예수의 축귀와 하나님의 나라와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본고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예수의 축귀 행적에 대한 정당한 관심을 갖고, 그것이 예수의 하나님의 나라 메시지와 갖는 긴밀한 연결에 대하여 밝히고자하는 의도로 계획되었다. 병 고침과 축귀 등을 포함한 기적 이야기들이 복음서에서 차지하는 범위와 중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자들이 그것을 진지하게 연구하기 꺼려하는 이유는 기적 이야기들의 역사성 분별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예수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 행사자였음에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합의하나, 귀신론(demonology)이나 기적에 대한 이해에서는 합쳐지지 못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분분한 이해가 나아가 다음의 두 질문에 대한 대답에 큰 영향을 끼친다. (1) 복음서의 치유와 축귀에 대한 개개의 묘사들은 어느 정도나 회고, 즉 목격자의 증언에 근거하고 있는가? (2) 예수는 자신의 기적들을 어떻게 이해하였는가? 그는 그것들을 자신의 하나님의 나라 메시지에 어떻게 통합시켰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은 근래의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활기 있게 논의되고 있는 주요 논제이다. 그러므로 먼저 복음서의 축귀 보도 자료들에 대한 역사성 판단을 위하여 실재로서의 귀신의 존재와 귀신들림 현상에 대한 전제를 세워야할 것이다. 그런 후에 예수의 축귀가 그의 선포의 중심 주제였던 하나님의 나라와 갖는 관계성, 그리고 그에서 파생된 권위의 출처 문제를 사이에 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격돌과 갖는 관계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예수의 축귀 행적이 갖는 중요성에 대하여 정당한 평가를 내리고자하는 목적 하에 다음과 같이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먼저 제I장에서는 본 연구의 문제 제기와 실재로서의 귀신의 존재와 귀신들림 현상에 대한 전제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제II장에서는 축귀자로서의 예수에 대한 복음서 내외의 근거들을 제시할 것이다. 제III장에서는 축귀를 포함하는 기적 행사자로서의 예수에 대한 연구사를 소개함으로써 본고가 참여하고자하는 논쟁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한다. 제Ⅳ장에서는 제2성전 시대의 축귀자들과 축귀 현상에 대하여 알아봄으로써 예수의 축귀가 당시의 다른 축귀자들의 것과 갖는 공통점과 차이점의 비교점을 마련할 것이다. 제V장에서는 복음서에 보도된 예수의 축귀 사화들을 살펴봄으로써, 제IV장에서 논의된 바와의 비교, 대조로 예수의 축귀의 독특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여기에서는 특히 예수가 동시대의 축귀자들과 달리 그의 축귀를 이해하고 실행하였던 '맥락'의 중요성을 다룰 것이다. 제VI장에서는 예수 자신이 그의 축귀와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를 연결지어 선포한 마태복음 12장 28절 = 누가복음 11장 20절의 말씀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예수가 자신의 축귀를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하였는가의 문제를 이 말씀이 포함된 바알세불 논쟁 단화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 후에는, 예수의 축귀와 하나님의 나라 현존(現存)간의 관계, 그리고 예수의 축귀와 관련하여 그의 적대자들이 왜 갈등을 일으키고 그를 비난했는가의 이유에 대하여 추론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VII장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 정리하여 역사적 예수와 축귀,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메시지와의 관계성과 의의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 This thesis examines the exorcism of Jesus within the context of first century Palestine and is intended to put a place on the significance of Jesus' exorcism in understanding his preaching of the coming Kingdom of God. Despite widely differing proposals aimed at solving more than a few exegetical and historical conundrums, throughout the twentieth century scholars have almost unanimously maintained that Jesus cured the sick and exorcised demons; the success of which led both to a devoted following and opponents who charged him with sorcery. Recent studies of the historical Jesus ensure continued lively debate on the question of how Jesus understood his miracles and integrated them into his kingdom message. However, In spite of the essential importance of Jesus' ministry of casting out demons in the Synoptic Gospels, relatively little scholarly work has been done on the significance of his exorcism while his ministry of healing the sick has been considered as an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his message of the kingdom of God. The most serious attitude reflecting the lack of interest in Jesus' exorcism is shown in the scholarly treating of the logia which connects the exorcism of Jesus with the presence of the kingdom of God(Matt 12:28 = Luke 11:20). This logia has been mostly used as a proof of the presence of kingdom by many NT scholars, rarely as a clue to understand his kingdom message which is the main subject of this logia. Even though there is widespread agreement that exorcisms did figure in Jesus' activity, many scholars are equally apprehensive to affirm the basic historicity of the gospel stories relating specific exorcisms; Jesus scholars regularly attribute these aspects of the gospel portrait of the miracle-working Jesus to the early church's capacity for embellishment and/or legend-making. It can hardly be denied that a major factor in this treatment of the exorcisms is the judgement that strictly miraculous events are simply impossible, or at least that they are so widely improbable that human testimony would never be strong enough to render them otherwise. In plain words, it is because of special difficulties in that exorcism stories presuppose a belief in the existence of demons or evil spirits and demon-possession. This thesis is not a comprehensive theological study of demonology or metaphysical problem but an examination of Jesus' reported ministry of exorcism from historical perspective. So,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chapter 1 presents the presupposition of the existence of demons and demon-possession after defining the subject and purpose of this thesis. Chapter 2 provides several considerations on which the unanimity of Jesus the exorcist is based. Chapter 3 discusses the background of this current research; the survey of the short history of Jesus research in which the state of scholarship on the miracle stories has been changed and developed, so that makes it easy to know that this study is to go on. Chapter 4 shows that the practice of exorcism was not foreign to the contemporary world of Jesus; both the Jews and the Greeks were aware of the existence of the demons and the common practice of exorcism. Thus it provides a basis to compare Jesus' exorcisms to others' exorcisms. Chapter 5 presents an analysis of Jesus' exorcisms in the Gospels in terms of Synoptic comparisons and contrasts, and discusses how Jesus exorcisms were similar and dissimilar to Jewish and Hellenistic exorcisms. In doing so, the unique aspect of the exorcism of Jesus is drawn out by the fact that his exorcising demons from demon-possessed people is interwoven with his preaching of the coming Kingdom; his self-understanding concerning about his exorcisms and kingdom message. Chapter 6 is devoted to the exegetical analysis of the "Beelzebul Controversy" pericope, especially the logia Matt 12:28 = Luke 11:20, so that presents the meaning of Jesus' exorcism in relation to the Kingdom of God and the identification of his opponents. Finally, the last chpter is a summary and conclusion of this whol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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