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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명(梁漱溟)의 '성찰적 창조'

Title
양수명(梁漱溟)의 '성찰적 창조'
Authors
이지현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규성
Abstract
This thesis is the study of "Introspective Creation" of Liang Shu-Ming(梁漱溟, 1893-1988). The "Introspective Creation" of Liang Shu-Ming is the answer of this question. How could we understands the self of existence as human being(己) and how could we self-actualize ourselves? Liang Shu-Ming asserts the self of existence is the relational existence in society. The self of existence is not the isolated substance. The self of existence as human being is realized in relation. Taking one step forward, he says that the self of existence is the existence which is connected with universe. According him, the universe is the life. This proposition embraces two systems. One is confucianism, the other is the thought of Bergson(Henri Bergson). Confucianism says that the universe creates itself with it s own good will and this thought can be combined the thought of bergson which asserts that the enduring universe in which the life can evolve itself. According these two systems, Liang Shu-Ming understands the self of existence as life connected with universe. But the self of existence of Liang Shu-Ming is not only the life, but also the mind. That is to say, the self of existence is the existence of Mind-Life(人心). His final conclusion means that he could not satisfy with the self of life-existence. The life evolves itself with liberty and has a creation. But this creation has a risk of self-interest. In the tradition of confucianism, Liang Shu-Ming belives that good universe makes a harmony. So he tries to combine a life into mind. The mind of confucianism has the introspective emotion. This course finishes the conception of self of existence. The creation is the natural and active self-realization of life-existence. And it is not a self-interest and destructive creation because it is actualized by the mind-existence. The creation realized in introspective reflection connected with universe. This is the real and true introspective creation. Introspective creation is the one method that makes self of existence actualize self-realization and it can satisfy the social-politics way and the metaphysics way. In the social-politics way, the introspective creation makes the new ways which are free from the already established unreasonable system. And in the metaphysics way, the introspective creation makes the self of existence be a Man-God(聖人) by a endless self-examination. Liang Shu-Ming is estimated as a founder of modern Neo-Confucianism(現代新儒學). Regardless a shock of western, his thought is the good example to live self-identity. So his thought can be a sample to us because we are still in the stream of confusion and in here we have to find the way that makes ourselves free. ; 이 논문은 양수명(梁漱溟, 1893-1988)의 성찰적 창조에 대한 연구이다. 이 때의 성찰적 창조는 양수명이라는 사상가가 전제한 문제, 곧 자기라고 하는 인간존재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문제의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그는 자기라고 하는 인간 존재를 사회적으로 관계적인 존재로 이해한다. 자기는 모든 것과 절연된 단독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런 존재는 사회적 삶을 영위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라는 존재는 관계의 기반 위에서 성립된다. 또 이런 존재는 더 나아가 우주와 연속되어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양수명에게 있어서 우주는 생명이다. 이것은 그가 전제하고 있는 유가적인 우주관과 그가 적극적으로 수용한 베르그송의 우주관이 결합된 결론이다. 유가에서는 우주가 선한 의지로 스스로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이것은 베르그송이 말하는 우주, 곧 지속하며, 또한 생명체가 스스로를 진화시키는 장으로서의 우주와 상통하고 있었다. 양수명은 바로 이런 두 우주관을 결합시켜 우주를 생명으로 이해하며, 동시에 이런 생명으로서의 우주와 연속되어 있는 생명으로서 인간 존재를 이해한다. 그러나 양수명이 이해한 인간 존재는 생명인 동시에 마음이다. 즉 인심(마음-생명)으로서의 존재다. 이것은 그가 생명으로서의 인간 존재를 이해함으로 해서 얻은 창조적인 인간에 만족하지 못했음을 말한다. 생명으로서의 인간 존재는 스스로를 자유롭게 진화시키며, 새로운 창조를 해 나간다. 그러나 이 창조는 자기 자신에의 맹목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 관계와 연속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는 선하고 조화로운 것이라는 유가의 전제를 갖고 있던 양수명은 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화와 선성을 담지하고 있는 유가적 마음을 생명과 연합시킨다. 유가의 마음은 조화와 선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기 자신에의 반성적 정서를 갖고 있다. 여기에서 양수명의 자기 이해는 비로소 완성된다. 창조는 생명을 가진 존재의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자기 실현이다. 그리고 이 창조는 바로 마음을 가진 존재에 의해 행해지므로, 자기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창조가 아니다. 그것은 모든 것들과 연속된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볼 줄 아는 성찰 속에서 행해진다. 이것이 성찰적 창조다. 성찰적 창조는 양수명이 이해한 서구의 사상과 그가 기반하고 있던 유가의 사상이 결합되어 새롭게 해석된 바탕 위에서 제시된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은 인간의 사회적인 실현과 형이상학적인 실현 둘 다를 충실하게 만족시킨다. 사회적으로는 기존의 불합리한 제도를 타파하여 새로운 출로를 찾는 것이 가능하고 형이상학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도야를 끊임없이 추구하여 자기 자신의 진정한 창조 곧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그의 결론은, 근대 서구의 충격이라는 충격을 받고서도, 자기 정체성을 훌륭하게 유지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이론은 언제나 새로운 흐름과 새로운 사상에 자극받으면서도 자기 자신의 상황에서 자기를 실현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우리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다. 현대 신유학, 즉 근대 서구 문명의 충돌을 접하고 이 때의 서구 사상을 기존 유학에 전적으로 수용했던 사상적 흐름의 제 1세대로 꼽히는 양수명은 자신이 처한 근대 중국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자기라고 하는 인간 존재의 이해와 실현이라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탐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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