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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족 척도 연구 : 결혼 초기 부부를 중심으로

Title
원가족 척도 연구 : 결혼 초기 부부를 중심으로
Authors
최현미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Degree
Doctor
Advisors
김성이
Abstract
Starting from the period of preparation for their marriage, couples in the early years of their marriage are greatly influenced by both sides of their families. If they are not fully developed as independent individuals, they will not be able to successfully cope with the pressure exerted by their families. Couples tend to experience marital conflict especially when one of the spouses has negative attitudes towards his/her family-of-origin. In respect of the prevention as well as the treatment of marital conflict, it tis crucial to help each spouse during the early years of their marriage understand his/her attitudes towards one s family-of-origin and the effects on their marital adjustment. The use of a tool to measure perceived family-of-orgin health in marital counseling facilitates dialogue and enables practitioners to effectively diagnose and intervene one s family-of-origin related problems. The tool is useful for counseling because it measures overall satisfaction toward one s family-of-orgin, creates retrespective discourse of childhood stories which have been previousl unspoken, and reveals other information of the family atmosphere. The Family-of-Origin Scale(FOS), developed by Hovestadt and her coleagues, is based on the two concepts of autonomy and intimacy. In evaluation of the validity of the FOS, several studies report that the known-group criterion validity and the predictivs calidity of FOS have been proven while the constuct validity has not, Since the FOS has also not been applied to cultures outside the United States, it tis necessary to test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with a sample of Korean coup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odify the FOS by the introduction of factors that represent autonomy and intimacy of Korean families, and to postulate a modified family-of-origin scale which can be used in marial counseling. The data was collected with a sample of 395 adults who have been married within 5 years, and was analyzed by factor analysis and item analysis. The summary of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FOS has been proven as a multi-dimentional scale and as applicable to Korean couples. Second, in the case of applying the FOS to Korean couples the clarity of, experession and responsibility taking factors were omitted and the items of free expression of opinions and feelings were found to be inappropriate as a result of item analysis. Third, the Korean-factor scale has been proven as a multi-dimentional scale measuring 5 sub-concepts and the reliability coefficient was .895. The constuct validity of the Korean-factor scale has not been proven as I suggested. but was found to be more applicable when compared to the FOS. Fourth, the construct validity of four factors among 8 factors of the modified scale has been proven. A single factor emerged that accounted for a large percentage of explanation of the entire scale. The reliability coefficient of the modified scale was .953. As a result, I suggest a modified Family-of-Orgin Scale of 55 items(the Family-of-Origin Scale-55: FOS-55). It measures the perceived health of one s family of origin. The FOS appears to measure at least eight distinct hactors/constructs, which correspond overall emotional health of family, conflict resolution, acceptance of separation and loss, permisson to others, harmony of family, family cooperation, independence in extended family, and power balance in family, The following represents findings according to the results. First, in order to apply a scale developed from a different culture it is necessary to test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before use and to compare the results. Second, when applying a scale developed from a different culture, cultural considerations are mandatory. The modified scale of 55 items can be used as an intervention tool, as well as, a diagnostic tool in marital counseling. Also, I suggest a short-form of the 16-item Family-of-Origin Scale(FOS-16) which represents the dominant first factor. In this study the sampling method was purposive. The majority of the sample were well educated and had high income status. Consequently, the application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to all couples in the early years of their marriage is limited. Other research and clinical implications were proposed and recommendations for further research were offered. ; 결혼 초기 부부가 확대 가족과의 자율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우리의 현실을 생각할 때 부부의 원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부부적응을 더욱 해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부부상담에서의 원가족 접근방법은 부부가 원가족의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함으로써 결혼생활에서 원가족의 영향을 줄이고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가족 접근방법을 적용할 때, 부부의 원가족에 대한 인식을 진단하고 개입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원가족 척도를 분석하고 한국가족에게 적합한 원가족 척도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부부상담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서 진단 및 개입은 물론 원가족 접근방법의 효과성 측정을 위해 활용가능한 원가족 척도를 제시하고 외국에서 제작된 척도를 한국 대상자에게 적용할 때 필요한 절차를 설명하는데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첫째, Hovestadt등의 원가족 척도를 분석하여 한국부부에게 적용가능한지를 검증하였고, 둘째, Hovestadt등의 원가족 척도의 내용이 가족의 자유로운 의사표현 정도에 치중되어 있는 점과 미국에서 제작된 점을 감안하고 한국가족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가족 척도를 우리실정에 맞게 수정하였으며, 세째, 수정안을 가족전문가 6명에게 의뢰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넷째, 결혼기간 5년 이내의 서울과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중산층 부부 395명을 대상으로 원가족 척도 수정안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원가족 척도의 요인분석과 문항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Hovestadt등의 원가족 척도를 한국 부부에게 적용하고 분석한 결과, 원가족 척도가 한국 부부에게 적용가능한 것이 증명되었으나 추출된 요인과 문항 수에서 미국의 경우와 다른 결과가 나타나 두 문화간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의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10개의 하위요인에 대한 구성 타당도가 그대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다차원적 척도로 나타났으며 Cronbach a 계수가 .934로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요인과 문항 구조를 미국 결과와 비교해 보면, 한국 부부의 경우 표현의 명확성 , 책임감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전체 40문항 중 28문항만이 추출되었다. 2. 본 연구에서 한국가족 특성으로 제안한 30문항의 분석 결과, 그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되었다. 연구자가 제안한 대로 구성 타당도가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5요인으로 구성3된 다차원적 척도로 나타났으며, Cronbach a 계수가 .895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3. 본 연구에서 제안한 원가족 척도 수정안 분석결과 그 타당도가 증명되었고 전체 70문항 중 55문항이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성 을 나타내는 제 1요인은 자유로운 의사표현 과 다른 가족원에 대한 존중감 문항이 주축을 이루고 이 외에도 서로의 이해심 과 정겨운 가족 분위기 문항이 포함되었으며 요인 중 저체 척도에 대한 설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원가족 척도 수정안 문항분석 결과 전체 신뢰도는 Cronbach a계수가 .953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요인 신뢰도는 .646-.918의 분포로 나타났다. 또한 5문항을 제외하고는 문항이 대체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양호하지 않은 문항들은 요인분석에서도 제거되었다. 변별력이 높게 나타난 문항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가족은 서로의 견해에 수용적이지 못하였다, 우리 가족의 분위기는 차갑고 부정적이었다, 우리 가족은 서로의 감정을 잘 헤아려 주는 때가 많았다, 집안에 두려운 사람이 있어 늘 불안하였다,; ;집안에 비밀이 많았다, 우리 가족은 모두 이기적이었다 와 우리 부모는 우리를 공평하게 대하셨다, 등으로 다른 가족원에 대한 개방성, 정겨운 가족 분위기, 서로에 대한 이기심, 가족의 화목과 가족의 공평성을 나타내는 문항들이다. 5. 수정안 분석 결과의 성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게 중요한 요인에는 가족의 화목 과 공동체 의식 , 확대가족내의 독립성 에 속하는 문항들이 같이 나타난 반면 여성에게 중요한 요인에는 다른 가족원에 대한 허용성 , 자기 결정 과 분리와 상실의 수용 에 관한 문항들이 나타났다. 6. 원가족에 대한 태도와 현재 부부적응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다. 원가족 척도 결과를 상위, 중간 및 하위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간 부부적응 척도 결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집단간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55문항으로 구성된 원가족 척도 (the Family-of-Origin Scale-55: FOS-55)를 제시하고자 한다. 원가족 척도는 자기 보고식 척도로 개인이 자신의 원가족의 건강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며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성, 갈등해소, 분리와 상실의 수용, 다른 가족원에 대한 허용성, 가족의 화목, 확대 가족내의 독립성, 공동체 의식 및 가족의 공평성을 측정하는 8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가족 척도를 사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부록 -Ⅲ장에 원가족 척도 상요 지침서 를 제시하였다. 사용 지침서에는 원가족 척도 목적과 제작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였으며 하위개념 구성과 요인별 신뢰도를 제시하고 원가족 척도 설문지 전문도 제시하였다. 또한 원가족 척도 결과의 해석 기준으로 척도 전체 및 하위요인별 평균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원가족 척도의 실천 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부부상담에서 부부의 원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 또는 불만족을 평가하기 위하여 55문항의 전체 척도를 사용하는 한편 원가족의 영역별 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원가족 척도의 8하위요인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부부상담에서 부부가 원가족 척도를 작성한 결과를 부부의 개별 세션에서 먼저 다룬 후 부부 세션에서 개별 세션에서의 결과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개별 세션에서 원가족에 대한 감정적인 표출을 도와주고 자신의 원가족을 단점 외에도 장점을 지닌 가족으로 인정하도록 돕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째, 부부상담에서 뿐만 아니라 결혼 초기 부부를 위한 가정 교육 프로그램에서 원가족 척도를 예방 차원에서 사용할 것을 제안하며 원가족 척도 작성 결과 점수가 낮은 배우자의 경우 자연스럽게 개별 상담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네째, 원가족 척도의 하위요인 중 지배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성 요인을 하나의 짧은 형태의 원가족 척도(FOS-16)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부부상담에서는 물론 상관관계 연구나 다른 척도의 하위척도로 사용하는 등 짧은 문항 수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활용가능하다. 다섯째, 부부의 원가족 태도를 진단할 때 성별에 따른 차이를 적용할 것을 제안하며 가족 평가에 있어서의 성별 차이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여섯째, 원가족 태도와 부부적응도와의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남으로써, 부부상담에서의 원가족 접근방법의 유용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원가족에 대한 태도와 현재 부부적응도의 관계에 관한 후속연구가 요청된다. 일곱째, 가족의 건강성을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보완 연구가 요청된다. 개인이 자신의 원가족에 대해 평가할 때 자율성과 친밀감과 같은 가족의 특성에 따라 응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원가족 접근방법은 원가족의 특정 가족원이나 전체 가족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 그러한 인식에 대한 대안적 해석을 탐색하고 원가족과의 관계개선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가족의 자율성과 친밀감에 관한 연구는 물론 가족의 건강성을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보완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타당도 조사를 통해 원가족 척도의 적용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요청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고학력 중산층에 편중되어 있어 본 연구결과를 일반 결혼 초기 부부에게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을 갖고 있으나 현재 부부상담 대상자들의 많은 부분을 중산층이 차지하는 것을 생각할 때 본 연구 결과는 의미가 있으며, 척도가 제작된 후에 타당도 검증을 위한 연구가 다양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될 때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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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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