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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외국인 강사들의 참여경험 연구

Title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외국인 강사들의 참여경험 연구
Other Titles
A Case Study on Foreign Teachers' Participating Experience in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for Korean Students
Authors
이혜영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곽삼근
Abstract
국내 이주민 120만 시대를 맞이하여, 정부 부처,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문화권에서 온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수자들에게 다문화이해교육(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 교육에 국제이해교육의 관점이 흡수된 형태이며, 국내의 다문화적 이슈와 국외의 세계적인 이슈를 통합하여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우리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더불어 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해 편견과 차별의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소수자에 대한 다수자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사회적 충돌이 불가피할 때가 있으며,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이민자 관련 갈등과 사회통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일문화가 팽배한 한국사회에서는 타문화에 대한 올바른 문화적 이해와 타인종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과 외국문화를 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사회에서 학습자와 세상을 연결시키는 다문화커뮤니케이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강사의 참여 경험을 분석하여, 외국인 강사의 관점에서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연구하기 위함이다. 외국인 강사는 교과서, 책, 신문, 인터넷과 같은 전자매체를 통해 충족시켜 줄 수 없는 외국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현장감을 직접 전달할 수 있음으로 학습자들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존재이다. 또한 외국인 강사들은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배타적인 한국사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습자와 소통하며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중 하나인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강사의 참여경험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외국인 강사들은 다문화이해수업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 둘째, 외국인 강사들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학생들과 상호작용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셋째, 외국인 강사들은 다문화이해수업 중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그에 대응하는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답하고자 다문화이해교육의 주체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외국인 강사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참여경험을 사례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대표적인 사례연구의 방법으로 참여관찰과 면담이 이루어졌다. 연구를 위해, 4개월 간 외국인 강사와 함께 수업 현장에 방문하였고, 외국인 강사들이 현장에서 마주치는 대상들(학생들, 교사들, 교감, 교장 선생님)과 협조를 구하여 다양한 각도로 외국인 강사들의 참여 경험을 바라보고자 하였다. 질적인 연구를 위해, 면담 자료를 기초로 관찰 자료, 성찰 일지, 외국인 강사의 수업 자료, 사진, 동영상, 학생들 소감문 등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자들은 보통 한국사회에서 자신들이 겪었던 경험을 통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여전히 타문화·타종교·타인종에 배타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들은 다문화이해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한국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더 많은 문화와 외국인을 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참여자들은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자신들의 신념을 바탕으로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 학습자와 상호작용 하였다. 또한 외국인 강사들은 수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을 지식적 측면, 인식적 측면, 태도적 측면 등 세 가지 측면으로 드러내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 출신의 강사들은 기존에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뜨리기 위해 수업 자료를 만들고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강사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강사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였으며, 이것은 주로 다문화이해강사의 전문성 부족과 프로그램의 지속성 및 학교 시스템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외국인 강사들은 다문화이해강사로 자부심을 갖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외국인 강사들은 주로 비OECD 국가 출신으로 한국사회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없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도 피상적으로만 외국인들을 보고 판단할 때가 많았기 때문에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았다. 외국인들은 한국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수업 자료를 수집하고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사용하여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에, 외국인 강사들은 다문화이해수업에서 학생들이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학습자가 되길 원했고, 일방적인 수업보다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수업이 되길 원하였다. 이는 외국인 강사들도 학생들을 통해 배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고, 서로의 말에 경청, 공감과 참여를 통해 신뢰를 쌓고자 하였다. 둘째, 외국인 강사들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수업의 모습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즉, 학습자들의 반응은 외국인 강사들의 교육경험, 열정, 준비도, 문화적 배경과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교육의 경험과 열정이 많은 외국인 강사일수록, 수업 도중 학생들의 반응을 민감하게 감지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특별히 한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강사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강사들 간 수업의 패턴은 매우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한국담당교사의 협력이 수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외국인 강사들은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수업의 효과를 결정짓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인식했다. 외국인 강사들이 밝히고 있는 어려운 점은 다문화이해강사로 전문성의 부족과 학교 교육 속 프로그램의 한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즉, 몇몇 외국인 강사들은 교육 경험 부족, 한국 학생들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한국 교사들의 협력 결핍으로 인해 원활한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외국인 강사들은 수업의 지속성, 시간 부족과 관련된 문제가 깊이 있는 수업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다문화이해강사로서 외국인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수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체제 재정비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강사의 수와 수업의 횟수를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다문화이해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속적인 수업을 위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 학급에 방문하는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외국인 강사들이 다문화이해교육에 참여하므로 어떠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 어려움은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추후에 다문화이해교육을 개발하고 조직하며, 운영하려는 기관과 교육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수업에 관심이 있고 지속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For more than a decade, there has been over 120 thousand immigrants such as Migrant women and workers, and international students residing in Korea. Since then, Korea has been engaging in unexpected multi-cultural issues. Being conscious of eventual cultural frictions in such a context of multi-culturalism, the Korean government, different schools and even communities are getting involved in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by incorporating foreign teachers. Korean students are the main target of this program. Such a program is aiming to nurture Korean students as global citizens. In general, as Korean people haven’t been exposed to diverse cultures and races, involving foreign teachers to share their cultures with young students enhances the students’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Therefore, the program whereby foreigners visit schools to make students experience their culture and make an effort to have a cultural exchange activities becomes meaningful for both Korean students and teachers, and foreign teacher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foreign teachers' participating experience in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in Korea, to find out the meaning of the education for the foreign teachers, how the class differ depends on the individual cultural background, and challenges during the class. In order to achieve the objectives of the program, there are three key questions which need to be answered. Firstly, how do foreign teachers interpret the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and which meaning do they put on the program? Secondly, how does the inter-communication between foreign teachers and Korean students differ depending on their cultural background? Thirdly, what difficulties do foreign teachers face during teaching and how could they be avoided in order to the betterment of both students and teachers? In this research, the case study method was used. An approach using participants observation method as well as conducting interviews was primarily used. Taking a sample of six participants, and visiting 19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in Seoul for a period of 4 months, and tried to listen to students, Korean teachers, and principals in order to analyze the foreign teachers' experience from different angles. For the sake of the quality of the research, interview scripts were premade, and class observation noted. In addition, reflection papers, class material from foreign teachers, pictures and videos taken during the class including students’ reflection paper were collected for research analysis. After analyzing the data,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ost foreign teachers who come from Non-OECD countries actively participate and enjoy being part of this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program. The direct encountering between foreign teachers and Korean teenagers exposes the students to a multi-cultural society, which Korea is destined to become in the future. At this point, the foreign teachers were also learning from the students. This led to kind of a “togetherness” class rather than a teacher-centered class. Second, the class patterns that showed very different ways depending on foreign teachers’ personal and cultural abilities. Specifically, teachers’ experience in education field, passion, cultural background, as well Korean language skills added value on the education. Third, in spite of the foreign teachers’ efforts and passion in class, there are many obstacles to overcome for genuin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lack of professionalism from some teachers, occasional cultural differences led to misunderstanding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little cooperation between foreign teachers and Korean teachers and inconsistency in attendance by foreign teachers. In conclusion, it is obvious that implementing a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Program is an answer to the making Korea global society. The involvement of the Korean Government may also be required to enhance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s initiatives for better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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