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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변형을 통한 메타-리얼리티(Meta-Reality)의 표현

Title
이미지 변형을 통한 메타-리얼리티(Meta-Reality)의 표현
Authors
이현구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장화진
Abstract
모든 예술가는 본질로서의 리얼리티(reality)를 추구한다. 예술이 생겨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예술이 존재하는 한 예술가들의 리얼리티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것이다. 리얼리티는 철학적 예술적인 개념으로,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는 방대하고 추상적인 개념이다. 미술작품은 대상으로서의 리얼리티를 반영하여, 본질로서의 리얼리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이 때, 두 가지 개념의 리얼리티(각각 대상, 본질로서의 리얼리티)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현의 방법을 거치게 되고, 이로써 수많은 리얼리티들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리얼리티의 존재의 흔적과 변화의 과정속에서 미술사의 담론이 생겨나고, 이러한 담론들이 미술사를 구성한다. 재현의 문제 역시 리얼리티의 문제와 긴밀히 연관되어 미술사의 중요한 담론을 형성한다. 극도의 형식주의로 치달은 모더니즘이 배제한 재현은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에서 내용(이야기)과 함께 부활한다. 재현은 단순히 외형적 기호만을 전달하는 과거의 개념뿐만이 아니라, 어떤 대상물이나 생각을 기호로 대치하는 것으로 점점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재현은 작가의 주관에 의한 리얼리티의 반영이며, 미술가는 재현을 통해 사물과 세계를 보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본 논문은 본인의 작업을 미술사의 본질적 화두인 리얼리티와 재현의 문제를 토대로 살펴보는데 중점을 둔다. 본인은 전통적인 회화의 재현 형식을 통해 리얼리티에 접근한다. 실재로서의 리얼리티를 가변적인 것으로 보고, 이것을 회화의 형식안에서 이미지 변형이라는 과정을 통해, 일상적 리얼리티를 초월한 리얼리티, 즉 메타-리얼리티(meta-reality)를 표현하고자 한다. 절대적 진리, 실체에 대한 부정적인 본인의 관념들은 일상을 바라보는 건조한 시선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화면에서는 뚜렷한 이미지를 흐리는 재현과 모노크롬적 색채로 시각화된다. 메타-리얼리티를 표현하기 위해 본인은 사진을 중간 매체로 이용함으로써 재현 방식에 변화를 준다. 즉 고정된 실체를 담아내는 사진의 이미지를 소재로 이용함과 동시에, 카메라 테크닉인 포커스-아웃(focus-out)기법을 화면의 표현 방법에 직접 빌어옴으로써, 사진과 회화라는 두 이질적 매체를 결합한다. 방법적으로 볼 때, 이미지 변형은 회화의 형식안에서 이루어진다. 본인의 작업은 전통적 재료인 유화를 재료로 본인의 수공적 붓질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미지는 정확한 형상으로 재현되지 않고, 의도적으로 뿌옇게 흐리는 기법에 의해 변형된다. 화면의 일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부분의 초점을 흐림으로써, 화면에는 사라지는 형상의 흔적이 남게 되고, 그 흔적은 구상과 추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든다. 이렇게 본인의 회화작업은 구상과 추상, 사진과 회화, 차용과 창조의 중간지대에 위치함으로서 메타-리얼리티의 표현을 강조한다. 본 논문에서는 대상으로서의 리얼리티를 보는 방식을 존 버거(John Berger)의 관점을 토대로 살펴보았고, 본인이 이미지를 변형하게 한 실체, 진리에 대한 본인의 관념에 대한 설명을 위해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와 르네 마그리트(Rene´Magritte)를 참고하였다. 사진과 회화의 혼성에 대한 설명을 위해 차알스 샌더스 퍼어스(Charles S. Peirce)의 기호과정에 대한 이론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기법적으로 유사한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작업을 본인의 작업과 비교하였고, 본인의 모노크롬적 색채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브 클라인(Yves Klein)의 모노크롬 정신을 연관시켜 보았다. 논문의 마지막 부분은, 본인의 작품을 분석해봄으로써 본인의 작업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제시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리얼리티와 메타-리얼리티를 기본개념으로 이미지 변형과 재현의 문제를 다룬 본인의 작업은 이론과 실행에 있어서 근접함과 타당성을 보여줄 수 있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 이러한 점에서 본 논문은 앞으로의 작업의 발전 및 전개를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All the artists pursue reality as an essence. The debate on the reality has continued after art began to exist in the world and would be continue as far as art exist. Reality is philosophical, artistic, huge, abstract concept and can t be defined as one. Artistic works reflects reality as an object and can be considered as outcomes from reality make-up process as an essence. Many realities can be made because there is a lot of representation process in the conversion process for realities of two concepts. (Reality as an object and Reality as an essence) Discussions about history of arts exist in the process of traces and transitions of reality and this discussion constitute history of arts. Representation constitutes major discussion in the history of arts related with reality. Representation except extreme formality modernism revives with contents (stories) of the postmodernism discussion. Representation extends its fields from past concept of delivering external signals to replacement objects and thinking with signals. Representation is the reflection of reality by subjectivity of artist and artist extends our point of view about a matter and the world by representation. This paper puts emphasis on the observation about my work by reality and representation as a basic topic in the history of art. I approach to reality by mode of representation as traditional paintings. I regard real reality is changeable and I want to express reality that transcend routine reality, so called meta-reality, by the process of transforming of image within limit of form of paintings. My negative concepts about absolute truth and entity are flow to dry glance to everyday. Concretely my work is visualized as representation that makes clear image cloudy in the scene and monochromic colors. My work uses photos actively in representation and I unite two different matters so called photos and paintings by utilizing focus-out technique in expression on the scene and photo images that contains fixed matter. By methodology, conversion of image is done within form of paintings. Namely, my brushing using traditional oil painting does it, and image is not represented by precise shape, clouding modifies it. It focuses only a part of scene and it remains traces of disappearing shape by clouding other focuses and the traces haunt hazy limits of concreteness and abstraction. My work is located in middle area of concreteness and abstraction, photos and paintings, utilizing and creation. I reviewed the way of looking reality by objects on the basis of point of view of John Berger and I consulted Michel Foucault and Rene´Magritte to explain my concept about essence and truth that makes image change. I applied theories of signal processes of Chales S. Peirce to explain composition of photos and paintings. I compared my work and Gerhard Richter s work that is similar in techniques. I linked Yves Klein s monochromic spirit to explain my monochromic color. I tried to present objective explanation about my work by analysis of my work in the last part of my paper. In conclusion my work that deal with image conversion and representation in the basic concept of reality and meta-reality can show us approach and propriety at theory and practice. In this point of view, this paper can be initial manure to development of artistic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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