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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뒤프렌의 관점에서 본 미적 체험에 관한 연구

Title
미켈 뒤프렌의 관점에서 본 미적 체험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Aesthetic Experience From The Aspect Of Mikel Dufrenne
Authors
나기현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일호
Abstract
This paper aims to give careful consideration the situation when artwork is presented to spectator in a phenomenological way based on the theory of Mikel Dufrenne. The artwork and spectator prompt the aesthetic experience and spectator’s physical existence standing in front of the artwork serves as the chance to provoke the aesthetic perception leading to aesthetic experience. Aesthetic perception is composed of presence, representation and feeling. The artwork exists in the world with its own hidden meaning endowed by the creator and then it has transformed into an object with the potential of representing its meaning by aesthetic perception. This is the proof of Dufrenne’s opinion that artwork has become to have ontological status as ‘aesthetic object’. Spectator accept the sensual elements as ‘the sensuous’ and also tries to make them clear. Therefore, it enables spectators to introspect on the thing that aesthetic object represents and its meaning through the cooperation of understanding of Immanuel Kant and imagination in a disinterested attitude. As the meaning revealed by representation, the theme of aesthetic object is described by consciousness of spectators with certain distance away from the object. For this reason, it prevents spectators from reaching the meaning of real aesthetic object itself. This is the point where the importance of feeling’s layer comes out. Spectator approaches to aesthetic object in a new way through the representation activity based on critical reflexion. Spectator finds out with their intuition that modeling elements of artwork are closely related with physical and conscious existence of creator. As such, they get to have sympathetic feeling that sympathizes with the hidden meaning, the expressed world. This is the reason Dufrenne calls ‘feeling’ as ‘knowledge(connaissance)’. Even though emotion is not a logical recognition, it is hard to deny the fact that spectator has the knowledge on the subject because that emotion is the part of spectator’s ability to feel the original aura of artwork. At the same time, spectator gets to aware not just the artwork but also himself. Based on spectator himself, such latent fact serves as the chance for spectator to know what the aesthetic object is. As spectator gets to feeling and understand the aesthetic object, he eventually could have the ‘knowledge’ of what he is and what subjectivity he has. Dufrenne said that each spectator, who has his own characteristic and becomes to aware authenticity of himself, could form a community as counterparts after finding out humanity from the aesthetic object. This shows that aesthetic experience remains not just within personal impression on the subject but also expands into the experience shared by all. On the other hand, the reason spectator conceives the artwork as the subject if aesthetic subject is proved as a priori’s ontological description from Dufrenne. For Kant, ‘a priori’ was the base of knowledge of Kant and for Dufrenne, it enables him to go through general experience, as the expanded external form of denotation. As Dufrenne’s a priori has already existed in the aesthetic subject and his subjectivity before the experience, it has dual characteristics and exists as material at the same time and eventually leads aesthetic perception. This can be translated that all the experiences are possible through a priori. When reflecting on the Dufrenne’s claim that people could be exposed to the knowledge of the world not just through the logical knowledge but through feeling, a priori that enable oneself to have feeling is a concept that well represents the characteristic of Dufrenne’s theory. Affective a priori is revealed as something affective for aesthetic object and as for spectators; it is also presented something in affective category. Affective a priori transforms the confronted relationship between aesthetic object and spectators into the relationship that could reconcile with each other. It goes even further to bring about harmonization between the world and human being, Nature and human being. Such academic approach to the aesthetic experience of Dufrenne has been credited for its usefulness to dwell on aesthetic experience of contemporary artwork. It has also tries to apply this theory to artwork of Antony Gormley and Anish Kapoor. Through this effort, it would prove that art and human could be united by such aesthetic experience based on the world they live in.;이 논문은 프랑스의 미학자 미켈 뒤프렌의 이론을 토대로, 관람자가 예술작품을 대했을 때 미적 체험을 하게 되는 양상을 고찰한다. 미적 체험의 계기는 관람자와 예술작품이며, 관람자가 신체적으로 직접 예술작품 앞에 서는 것이 미적 체험의 세부적인 진행을 이끄는 미적 지각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된다. 예술작품은 창작자에 의해 부여된 숨겨진 의미를 지닌 채로 세계 속에 존재하고 있다가, 미적 지각에 의해 그 의미를 표현할 가능성을 갖게 되는 존재로 이행하는데 이는 뒤프렌이 예술작품이 ‘미적 대상’의 존재론적 지위를 갖게 된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미적 지각은 현전, 표상, 감정의 단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관람자는 현전의 단계에서 비롯하는 감각적 요소들을 ‘감각물’로서 수용하고, 감각물이 표상하는 의미를 명료히 하고자 한다. 따라서 표상의 층위에서 관람자는 미적 대상이 재현적으로 상징하고 있는 것과 그 객관적 의미를 칸트에게서 논의된 바 있는 오성과 상상력의 협력으로 인해 무관심적인 태도로 반성할 수 있게 된다. 표상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의미 곧 미적 대상의 주제는 미적 대상에 일정 거리를 두고 관람자의 의식에 의해 규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관람자가 실제 미적 대상이 갖고 있는 그 자체의 의미에 도달할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뒤프렌이 주장하는 감정의 층위의 중요성은 드러난다. 감정의 층위에서 관람자는 표상활동을 통해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가진 채로 미적 대상에 새롭게 현전한다. 관람자는 작품의 조형요소가 신체적, 의식적인 작가 존재와 결부된 사실을 직관하며, 이렇듯 창작자의 주관성에 의해 드러난 미적 대상의 숨겨진 의미 곧 표현된 세계에 공감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관람자는 감정을 느낌으로서 작품에 대해 인식,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뒤프렌이 감정을 ‘인식’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비록 감정이 논리적인 인식이 아닐지라도 작품의 고유한 분위기를 실제로 느끼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주관이 대상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임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관람자는 미적 대상에 대해 알게 됨과 동시에 자신에 대해서도 자각하게 된다. 관람자가 창작자의 주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는 주관 내에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적인 것은 자신의 존재상태를 토대로 미적 대상의 속성을 알 수 있는 계기이다. 결국 미적 대상에 대해 감정을 느끼고 이해하게 되는 것은 자신이 어떠한 주관성을 가진 존재인지 파악하도록 하며, 관람자가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도록 이끈다. 뒤프렌은 자신의 본래성을 자각하게 된 관람자들이 각각의 개성을 지닌 채 미적 대상에서 인간성을 발견한 동류자로서 사회적 공동체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적 체험이 미적 대상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에 머무는 것이 아닌 공공성을 띨 수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관람자가 예술작품에 현전하여 이를 미적 대상으로 지각하는 이유는 뒤프렌에게서 ‘아 프리오리’의 존재론적 서술로 증명된다. 아 프리오리는 칸트에게서 인식 활동의 토대였지만, 뒤프렌의 아 프리오리는 경험 전반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서 그 개념의 외연이 확장된다. 뒤프렌의 아 프리오리는 경험 이전에 미적 대상과 주관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료적인 동시에 이중적인 특성을 지니고, 미적 지각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험이 아 프리오리에 의해 가능한 것인데, 인간이 세계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개념적 인식뿐만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도 가능하다는 뒤프렌의 주장에 비추어 볼 때 감정을 가능하게 하는 정감의 아 프리오리는 뒤프렌 이론의 특이점을 잘 드러내는 개념이다. 정감의 아 프리오리는 미적 대상과 관람자의 관계를 양립하는 것에서 일치될 수 있는 것으로 화해시키며, 세계와 인간,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뒤프렌의 미적 체험 이론은 동시대 미술 작품을 통한 미적 체험을 고찰하는 데 여전히 유용하다고 보며, 이를 안토니 곰리와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에 적용해보고자 하였다. 그들의 작품을 뒤프렌의 미적 지각의 단계를 통해 살펴보며, 미적 체험이 세계를 기반으로 하여 예술과 인간 존재가 통일을 이루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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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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