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조 신경손상에 따른 하순 및 이부의 지각이상시 적외선 체열 검사(DITI)의 진단적 효용

Abstract

Neurosensory dysfunction of the injured inferior alveolarnerve(IAN) is a common and distrssing consequence of traumatic or iatrogenic injury. Conventional neurosensory testing has been used to detect and monitor sensory impairments of the injured IAN. However, these tests had low reliability and are not qualitative at best because they are based on solely on the patient s subjective assesment of symptoms. Consequently, there is need for more reliable, sensitive, and objective test measures to document and to monitor sensory dysfunction of the trigeminal nerve.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TI s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potential as a diagnostic alternative for evaluating of the nerve injures and sensory disturbance. Subjects were 30 patients who had been referred to Ewha Medical Center due to sensory disturbance of the lower lip and chin followed after unobserved inferior alveolar nerve injuries. The patients were examined by clinical neurosensory tests as SLTD (static light touch discrimination), MDD (moving direction discrimination), PPN (pin prick nociception) and DITI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The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sensory dysfunction scores(Sum of SLTD, MDD, PPN, NP, Tinel sign) and DITI were tested by Spearman nonparametric rank correlation anaylsis & Kruskal-Wallis test, Wilcoxon 2-sample test. This study resulted in as follows; ① the difference of thermal difference between normal side and affected side was as Δ-3.2±0.13. ② The DITI differences of the subjects presenting dysesthesia of the lip and chin were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the neurosensory dysfunction scores(r=0.419, p=0.021)and SLTD (r=0.429, p<0.05). ③ The MDD, PPN, NP, Tinel sign, duration, gender were not correlated with DITI(p> 0.05). Therefore, the DITI(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can be an option of the useful objective diagnostic methods to evaluate the injured inferior alveolar nerve and sensory dysfunction of trigerminal nerve.; 하치조신경(inferior alveolar nerve)은 삼차신경의 세번째 분지인 하악지의 가지로서 하악이부, 하순, 치은, 대구치 등의 지각을 담당한다. 구강 악안면 영역의 감염과 종양, 악골절을 포함하는 외상 또는 매복치발거, 임플란트시술, 악교정 수술, 치내근관치료시 하치조신경의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동통성 이상감각 장애로 환자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지속적이고 객관적인 지각이상의 평가와 전문적인 조기 치료가 요구된다. 하치조 신경의 손상에 대한 평가는 주로 이학적인 지각검사가 활용되고 있으나 피검자의 주관적인 느낌에 의존하므로 통증 및 신경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의 객관적인 한 방법으로 술전과 술후 적외선 체열검사(DITI: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가 이 평가에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편측성 하치조신경 손상시 정상측과 환측의 적외선 체열검사(DITI) 차이를 이학적 지각검사의 결과와 비교하므로써 삼차신경 손상으로 인한 하순 및 이부의 지각마비 또는 동통성 지각이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데 있어 적외선 체열검사가 임상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 하치조신경 손상으로 의뢰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적외선 체열검사를 시행하였다. 성별, 나이, 외상의 종류, 경과 기간, 동통의 유무, 감각이상 등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고 정지성 경촉감 인지검사와 방향 식별도, 유해자극인지도의 이학적 검사결과를 적외선 체열검사와 비교하여 각 이학적 검사와의 상관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편측성 하치조신경 손상시 정상측과 환측의 온도차는 -0.32 ± 0.13℃로 환부측이 저체온을 나타냈으며 이학적 검사의 지각이상 검사결과(SD score)와 환측의 적외선 체열검사의 차는 유의성 있는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r=0.419, P<0.05). 정지성 경촉감 인지검사와는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유해자극인지도, 방향식별도, 동통성 감각이상 유무, 수상후 경과 기간과는 유의성이 없었다. 그러므로 편측성 하치조신경 손상으로 인한 하순 및 치은의 지각이상과 동통의 객관화 및 미세수술적 신경재건의 필요성 여부, 술전후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적외선 체열검사(DITI)도 임상적 효용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