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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아의 경험

Title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아의 경험
Other Titles
The influence of victimization by peers on self-esteem of adolescents and experiences of victims
Authors
최미경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관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도현심
Abstract
본 연구는 연구 1에서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양자간의 관계에서 부·모에 대한 애착 및 우정관계의 중재적 역할을 단기종단적 방법을 이용하여 살펴보았으며, 연구 2에서 또래에 의해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경험한 피해아를 면접조사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1에서는 Perry와 동료들(1988)의 또래에 의한 괴롭힘 척도(자기보고, 또래보고), Armsden(1991)의 IPPA-R(Revised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Ladd와 동료들(1997)의 우정관계 척도, 그리고 Harter(1985)의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을 번안하여 제작한 질문지를 이용하여, 경기도에 위치한 중학교의 2학년생 354명(남학생: 169명, 여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의 두 차례 조사와 이듬 해에 학년이 달라진 시점에서 다시 한번 조사한 후, 세 시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피해아 1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연구 1과 연구 2로 나누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1에서는 첫째, 또래에 의한 괴롭힘의 지속성을 살펴본 결과, 남녀 학생 모두 1학기 후반에 자기 및 또래보고에 의해 평가된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2학기 후반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성별 및 평가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은 스스로 또래에 의해 괴롭힘을 경험한다고 보고한 경우, 사회적 수용도, 운동능력, 신체용모 및 학업능력에 대한 자아지각과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낮았다. 또래에 의해 괴롭힘을 당한다고 평가된 경우는 사회적 수용도에 대한 자아지각만이 낮게 나타났다. 여학생도 또래에 의해 괴롭힘을 당한다고 스스로 보고한 경우가 급우로부터 평가된 경우 보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스로 또래에 의해 괴롭힘을 경험한다고 보고한 여학생은, 사회적 수용도, 신체용모, 학업능력에 대한 자아지각과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낮았으며, 또래가 평가한 경우는 사회적 수용도와 학업능력에 대한 자아지각만이 낮게 나타났다. 셋째,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에 대한 애착 및 우정관계에 의해 일부 중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에 대한 애착의 중재효과는 남학생에게서만 두 가지 경우의 유의적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 자기보고에 의한 또래에 의한 괴롭힘과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하, 어머니 애착)의 상호작용에 의해 운동능력에 대한 자아지각과 전반적 자아가치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우정관계의 중재효과는 여학생에게서만 두 가지 경우의 유의적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 자기보고에 의한 또래에 의한 괴롭힘과 친구수의 상호작용에 의해 사회적 수용도 및 학업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연구 2에서는 첫째, 피해아는 2년 이상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래에 의한 괴롭힘의 유형은 남녀간에 성차가 나타나, 남학생은 싸움걸기, 시비 붙이기, 위협하기 등 직접적인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여학생은 별명 부르기, 이간질 하기, 함께 놀지 않기 등 좀 더 간접적이고 미묘한 형태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었다. 둘째, 피해아는 괴롭힘에 대한 지각 및 반응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었다. 또래의 괴롭힘을 심각히 지각하는 피해아와 심각히 지각하지 않는 피해아가 있었다. 전자는 다시 참고, 우는 등 혼자 고민하는 반응을 나타내는 수동적·무능력형의 피해아와 과민하게 반응하여 맞서거나 싸우는 반응을 보이는 공격형의 피해아로 구분되었다. 후자의 경우는, 괴롭힘을 받을 당시에는 속상해 했지만 곧 잊어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또래들과 다시 쉽게 어울리며 노는 단순·명랑형의 피해아와 또래의 괴롭힘에 대해 큰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단순·명랑형의 피해아와 유사하나, 급우들의 괴롭힘에 대해 개의치 않고 무시해 버리며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려는 무시형의 피해아로 구분되었다. 셋째, 피해아의 부모-자녀관계를 살펴본 결과, 이들은 처벌적인 양육(체벌)과 과잉보호 그리고 부모의 무관심 속에 자란 경우가 많았다. 또한, 피해아의 학교생활 가운데 우정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한 친구가 거의 없었다. 피해아와 교사와의 관계 및 피해아의 학업에 대한 태도를 보면, 대개 성적이 좋지 못한 피해아는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며, 교사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학업보다는 다른 분야(요리, 에니메이션 등)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으나 대개 격려나 지원 보다는 무관심과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또래에 의한 괴롭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이 매우 크며, 이 양자간의 관계에서 부모에 대한 애착 및 우정관계의 중재효과는 성에 따라 일부 나타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피해아는 피해경험의 지각 및 반응에 따라 그 유형이 구별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가정내에서 처벌적, 과잉보호적 양육 하에 자랐으며, 학교에서도 고민을 나눌 친구가 없고, 교사에게 거리감을 느끼며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다.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i)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victimization by peers on self-esteem and the role of father/mother attachment and friendship(study 1) and (ii) to understand the students who had been victimized by peers(study 2). In study 1, the subjects were 354 2nd-grade junior high school students(169 boys and 185 girls) and completed four kinds of questionnaires such as Armsden s(1991) The Revised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R-IPPA), Ladd et al. s(1997) Friendship Inventory, Harter s(1985)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and Perry et al. s(1988) Peer Nomination Inventory(PNI). And in study 2, 10 students who had been victimized by peers were interviewed.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Study 1: 1. Victims in the end of the second semester was also those who were victimized by peers in the end of the first semester. 2. The victimization effected on self-esteem in boys and girls. 3. The interaction effect of victimization by peers and mother attachment on self-esteem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for boys, and the interaction effect of victimization by peers and friendship(number of friends) on self-esteem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for girls. Study 2: 1. The victims were victimized for above two years at least. The boys were more overtly victimized, whereas girls were more relationally victimized. 2. The victims were divided into four types by perception and reaction of vicimization by peers: (i) passive victims who were afraid of and shrink from victimization by peers, (ii) aggressive victims who perceived deep and reacted inappopriate regression, (iii) gentle victims who were not perceived deep and reacted brightly, and (iv) ignorant victims who were not perceived deep and reacted ignorant. 3. The victims had been punitive or overprotective care in home, and they had no best friend and friends in school, and also they hadn t interested i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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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소비자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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