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0 Download: 0

중, 고등학교 집단따돌림("왕따") 가해자 및 피해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

Title
중, 고등학교 집단따돌림("왕따") 가해자 및 피해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
Authors
한영주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
Abstract
본 연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따돌림(“왕따”)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개인적 특성을 구별해내고자 하는 연구이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사회 기술을 개인적 특성으로 선정하여 가해자와 피해자, 평범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중학교 고등학교 21개에서 82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척도의 타당성을 위하여 최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타당성이 검증된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척도를 제외하고, 2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기술 척도를 예비 실시하여 사회기술척도를 재구성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사회 기술척도와 집단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별하기 위한 또래지명 질문지, 신체적 유약도와 사회측정적 지위, 사회경제적 지위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집단따돌림의 가해자 30명과 피해자 30명이 연구대상으로 구별되었는고, 평범집단을 29명 선정하여 세 개의 집단간 차이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은 SPSS PC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군집분석과 변량분석, χ²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기한 연구문제와 그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는 공격성과 나르시시즘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본 연구 결과, 집단따돌림의 피해자는 공격성과 나르시시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정도에 따라 두 개의 하위집단이 구분되었다. 사후검증결과 30명의 피해자 중에서 13명의 군집-1은 공격성과 나르시시즘이 낮은 집단이었고, 17명은 공격성과 나르시시즘이 높은 집단이었다. 둘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하위집단별)와 가해자, 평범집단의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사회기술에 차이가 있는가? 피해자 집단 두개와 가해자 집단, 평범집단의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사회 기술은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가해자 집단이 공격성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보였고, 피해자-1 집단이 공격성과 나르시시즘, 사회기술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였다. 셋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하위집단별)와 가해자, 평범집단의 사회기술 각 하위요인(자기조절, 공감, 주장성, 협동성)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 두 집단, 그리고 평범집단의 사회기술 네 가지 하위 요인 중에서 자기조절, 공감, 주장성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해자 집단은 자기 조절요인에서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였고, 주장성과 공감요인에서 피해자-1 집단이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집단은 자신을 주장하고 관계를 주도하는 주장성과 자신을 갈등상황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칭찬과 인사를 하는 등의 공감의 사회기술은 높지만,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에서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피해자-1 집단은 주도하는 능력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에서 모두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넷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와 가해자간에 신체적 힘에 차이가 있는가? 가해자와 피해자집단의 신체적 유약도를 측정한 결과, 가해자 집단은 학급에서 가장 힘이 세고 싸움을 잘할 것 같은‘ 아이가 30명 중에서 20명을 차지하였고, 피해자 집단은 ’학급에서 가장 힘이 약하고 싸움을 못할 것 같은‘ 아이가 30명 중에서 20명을 차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신체적 힘이 강하다고 해서 가해자가 되고, 약하다고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힘이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와 가해자 위치가 사회측정적 위치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가해자와 피해자 집단의 사회측정적 지위를 측정한 결과, 평범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피해자 집단에는 또래로부터 긍정적 거명(“함께 앉고싶다”)을 받는 인기아가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부정적 거명(“함께 앉고싶지 않다”)을 받은 거부아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여섯째, 집단따돌림의 피해자와 가해자 위치는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가해자와 피해자 집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측정한 결과, 평범집단에 비해 하류계층이 다수를 차지하긴 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집단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왕따”) 문제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그 결과를 상담적 입장에서 바라보고자 시도한 점이다.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만큼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연구가 미흡한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집단따돌림 문제의 중요한 요인인 개인적 특성에 관하여 심리학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 문제에 상담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마련하여 계속적인 집단따돌림 문제에 대한 연구와 개입프로그램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둘째, 그 동안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던 집단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개인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점이다. 이러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징은 집단따돌림에 관련된 상담과 개입에 적용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집단따돌림의 예방차원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자기 조절 능력과 자기 주장·표현능력, 자신을 방어할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셋째, 자기 보고법을 사용한 기존의 집단따돌림 연구와는 달리 또래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또래 거명법을 사용하여 집단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별해낸 점이다. 기존의 연구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구별이 가능했을 것으로 본다. ; This study is attempted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of bullies and victims in group-victimization, which is extremely serious problem of schools in Korea. Through academic review, aggression, narcissism, and social skills were selected as their characteristics.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re to be considered in detail. Firstly, are victims divided into two sub-groups according to the extent of aggression and narcissism? Secondly, is there significant difference in aggression, narcissism, and social skills among bullies, sub-groups of victims, and average group? Thirdly, is there significant difference in social skills’ sub-factors; self-control, empathy, assertiveness, and cooperativeness among bullies, sub-groups of victims, and average group? Fourthly, is there significant difference in physical weakness, sociometric status, and social-economic status among bullies, sub-groups of victims, and average group? To answer this problems, 824 middle-and high-school students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were studied with aggression scale, narcissism scale, social skills scale, and bully-victim questionnaires. The contents of bully-victim questionnaires are based on the survey of Korea Youth Counseling Institute, and measured with peer-nomination method. As the result of this questionnaire, 30 bullies, 30 victims and 29 average students were sorted as subjects of this stud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victims were divided into two sub-groups with aggression and narcissisim. One group of victims had high aggression and narcissism, and other group had low aggression and narcissism.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ly, bullies had high aggression, assertiveness, and low self-control. Victims with low aggression and narcissism had overally low social skills-especially low assertiveness and empathy. Thirdly, victims were physically weaker than other students, but bullies were stronger. Physical strength was very important factors of group-victimization. Fourthly, bullies and victims were selected as rejected people in class and, especially victims were not liked by anyone in sociometric status. Fifthly, social economic status of person had no influence on group-victimization in school.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