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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의 스트레스 과정에 관한 연구

Title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의 스트레스 과정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The stress process of the family caregivers of the mentally III
Authors
김희정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이광옥
Abstract
만성적인 질병과정과 정신질환의 특성으로 인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사회적, 대인적 어려움을 지닌 정신장애인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들의 지지가 매우 필요하다. 그러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원을 돌보는 것은 쉽지 않으며 가족들은 이들의 문제 행동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가족의 이러한 어려움은 부담으로 개념화되고 연구되어 왔는데 부담이 가족들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안녕 뿐 아니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태도에도 영향을 주는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인 부정적 반응으로 알려지면서 부담을 이해하고 중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와 관련된 요인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 중 정신장애인의 문제 행동은 부담과 관련된 요인들 중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왔으며 그밖에도 정신장애인과 가족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특성들, 그리고 가족원의 사회 심리적 자원변수들과의 관련성이 보고되어 왔다. 최근에는 정신장애인들이 가족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가족들이 경험하는 긍정적인 돌봄의 경험들이 연구되고 있는데 특히 정신장애인과 가족간의 긍정적인 관계와 정신장애인들이 가족 내에서 수행하는 지지적인 역할 등에 관한 연구들이 있다. 이러한 가족원의 긍정적 경험은 그들이 경험하는 돌봄의 경험을 균형 있게 이해하도록 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해서는 물론 가족들 자신의 삶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견해를 갖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강조되고 있다. 한편, 최근 간호제공관련 연구분야에서는 이와 같은 가족원의 다양한 간호제공 경험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개념적 틀의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에 대한 연구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가족원에 대한 연구가 시작 단계인 우리 나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의 부담은 물론 최근 강조되고 있는 가족들의 다양한 돌봄의 경험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Pearlin et al.(1981)의 스트레스 과정모델의 관점에서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의 스트레스 과정에 대한 개념적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가족원의 부담과 우울, 정신장애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들 변수들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그 관련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설계에 의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서 연구의 대상은 정신분열병과 분열정동장애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원 193명이다. 자료수집은 113문항의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70사례는 면접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서술통계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족원들의 평균 나이는 53.6세로 71%가 부모들이었다. 이들이 돌보는 정신장애인들은 평균 유병기간이 11.31년인 만성 환자들이었으며 양성행동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반면 음성행동이 때때로 나타나는 비교적 문제 행동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였다. 2. 가족원이 경험하는 부담은 정서적 부담이 객관적 부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장애인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수준이었다. 그러나 가족원의 우울은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조절감 정도는 낮았다. 한편 환자의 기여 정도는 그다지 크지 않았으나 가족들은 정신장애인들이 가족 내에서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3. 가족원들이 경험하는 부담과 정신장애인과의 관계, 우울에 대한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족생활방해, 정서적 부담, 정신장애인과의 관계는 양성 행동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우울의 경우는 정신장애인의 문제행동보다는 가족원의 부담에 의해 영향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가족원의 사회 심리적 자원 중 환자의 기여는 가족원의 일상생활 관련 어려움, 정서적 부담, 정신장애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절감의 경우는 객관적, 정서적 부담은 물론, 정신장애인과의 관계와 우울 등 모든 변수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정서적 부담과 우울에 대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환자의 기여와 조절감의 매개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기여는 양성행동과 객관적, 정서적 부담, 음성행동과 일상생활 관련 어려움 및 정서적 부담, 그리고 가족생활방해 및 정서적 부담과 정신장애인과의 관계간의 관계에 대해 환자의 기여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감의 경우는 양성행동과 가족생활 방해, 음성행동과 가족생활 방해 및 정서적 부담, 그리고 일상생활 관련 어려움 및 정서적 부담과 정신장애인과의 관계 및 우울간의 관계에 대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환자의 기여와 조절감의 완충효과에 대한 분석에서는 음성행동과 일상생활 관련 어려움, 그리고 가족생활 방해와 정신장애인과의 관계간의 관계가 환자의 기여정도에 의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원의 정서적 부담과 음성행동간의 관계는 가족원의 조절감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장애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도모하기 위해서는 정신장애인의 문제행동 특히 양성행동에 대한 중재가 중요하며 정신장애인이 가족 내에서 수행 할 수 있는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가족원의 부담과 정신장애인과의 관계, 가족원의 우울에 대한 중재를 위해서 가족원의 조절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족원의 조절감이 어떤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분석과 실재적으로 조절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가족원의 우울은 가족의 정서적 부담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가족원의 정서적 부담에 대한 연구가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3 issues related to taking care of family members who suffer from mentally ill disorders : caregiver s burden and depression,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nd the patient. A convenience sample was selected from 10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and 7 psychiatric out-patient clinics. The total number of respondents was 193. A total of 113 questions in the Likerts scale were developed. All samples were asked to fill the questionnaire, except 70 samples who needed some assistance to read and underatand the questionnaire. The participants completed seven questionnaires: demographic questions, patient s positive and negative disturbing behavior, burden(disruption of family life, care, emotional burden), patient s contribution, family mastery,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patient-family relationship.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e foll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Positive disturbing behavior was the best predictor to disruption of family life, emotional burden and patient-family relationship. This findings indicated that the severity of positive disruptive behavior is an important correlates of disruption of family life, emotional burden and patient-family relationship even at a stage of chronic illness. Negative disturbing behavior was the best predictor to care. It suggested that the patient s behavioral deficit might have an impact on the family related with direct care of daily living activities. Depression was best predicted by the burden. It suggested that the data supported conceptual framework relationship between chronic strain(burden) and depression in this study. Two of the psychosocial resources are patient s contribution and family mastery. Patient s contribution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care, emotional burden, patient-family relationship. Mastery was also a significant one of disruption of family life, care, emotional burden, depression, patient-family relationship. This finding indicated that patient s contribution may be an important key to relieve family burden and improving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atient and family and mastery also. Some statistically significant evidences were found for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 of patient s contribution and master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tient s disturbing behavior and burden; between burden and depression; between burden and patient-family relationship. Based on these result, some suggestions can be proposed for nursing practices and research. First, patient centered behavior management program is needed to be developed, especially positive disturbing behavior. And negative disturbing behavior management program is also needed in relation to activity daily living. Second, Patient s role functions are needed to be improved and to be encouraged. And it may be important to emphasize that the family should recognize the presence of patient s positive comtributions. Caregiver s mastery needed to be enhanced and to be studied. The burden, especially emotional burden needed to be studied. And it is important to do further research to find it s causal relationship with depression and to find it s other corre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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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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