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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의 부모에 대한 내적 표상과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Title
아동기의 부모에 대한 내적 표상과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Other Titles
Mental representation of parents in childhood and adult romantic attachment : cross-sectional and longitudinal examination
Authors
강진경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관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최혜경
Abstract
본 연구는 첫째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특성을 밝히고, 둘째 성인기의 애착 특성이 나타난 기원 및 애착 발달 과정을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 하에 총 네 가지의 연구문제를 횡단연구와 장기 종단연구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횡단연구에서는 현재 연애 중인 대학생 커플 270쌍(남성 270명, 여성 27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장기종단 연구에서는 한국행동과학연구소에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한국아동의 종단적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36명(남성 20명, 여성 1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관계에서 연인들의 애착유형의 조합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애착 보장 가설과 내적 작동모델에 기초한 자기-확증 가설이 지지되었다. 즉, 전체 270쌍의 커플 중 약 60%에 이르는 커플들은 자신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대상과 낭만적 관계를 맺고 있었다. 반면 아동기에 부모-자녀 관계를 토대로 형성된 애착 성향을 유지하고 확증할 수 있는 대상과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들은 전체 커플 중 약 62%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의 애착유형 및 낭만적 관계의 애착유형 조합에 따라 개인 및 관계의 특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애착유형별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신뢰감, 그리고 관계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개인의 애착유형별 개인특성에서는 안정적 유형의 개인들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몰두된 유형과 거부적-회피유형의 개인들의 점수가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고, 두려운-회피유형의 개인들의 점수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개인의 애착유형별 관계특성에서는 안정적 유형의 개인들의 신뢰감과 관계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몰두된 유형의 개인들, 그리고 두 회피적 유형의 개인들의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낭만적 애착유형 조합별 관계특성에서는 안정형(남)-안정형(여)의 커플들이 다른 커플들보다 전반적으로 신뢰감과 관계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아동기의 부모-자녀 관계와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간 관련성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현재 성인기에 있는 대상들의 낭만적 애착은 그들이 아동기의 어머니에 대해 지니고 있는 내적 표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기의 어머니에 대한 내적 표상은 아버지에 대한 내적 표상보다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동기의 부모-자녀 관계와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관계를 청소년기의 내적-모델이 매개하는 지를 탐색하였다. 그 결과, 아동기의 어머니에 대한 내적 표상과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관계를 청소년기의 자아-모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기의 어머니에 대한 내적 표상은 청소년기의 자아-모델에 영향을 미쳤으며, 청소년기의 자아-모델은 다시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관계에 있는 연인들은 임의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기보다는 대체적으로 자신에게 안정적인 유대감을 제공해줄 수 있거나 혹은 내적 작동모델에 기초한 자기-신념을 확증해주는 대상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또한 상이한 개인의 애착유형 및 연인들의 애착유형 조합에 따라 개인 및 관계의 특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렇게 성인기의 낭만적 애착 관계에서 나타나는 특성의 차이는 개인들이 아동기에 부모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를 기초로 형성한 내적 표상과 관련되었으며, 이는 청소년기의 자아에 대한 내적 작동모델에 의해 매개가 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애착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적으로 발달하는 개념이라고 제시한 Bowlby(1973)의 애착이론이 검증되었다. 주요개념: 애착, 전 생애적 발달, 내적 작동모델 ; Two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adult romantic attachment and the origin of one's attachment. In the first cross-sectional study, 270 dating couples(270 males; 270 females) completed self-report measures of attachment, self-esteem, self-efficacy, trust, and relational satisfaction. In the second study, longitudinal data from 36 participants(20 males; 16 females) of the "Longitudinal Study of Korean Children", conducted by the Korean Institute for Research in the Behavioral Science(KIRBS), was analyzed. This data included attachment patterns at age 26, self-concepts at age 16, and parent-child relationships at age 7.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males and females generally paired on the basis of attachment security and self-verification. 60.4% of the couples showed at least 1 person with a secure attachment style. Results suggested that most individuals were involved with partners who offered the best opportunity for a secure attachment bond. 61.9% of couples selected romantic partners who sustained their attachment dispositions, regardless of whether these dispositions were positive or negative. Romantic partners seemed to hold working models that confirm each other's view of the self in relation to others. Second, according to the individual's attachment style and pairings on attachment styles, there were differences in patterns of self-esteem, self-efficacy, trust, and relational satisfaction. With respect to personal characteristics, self-esteem and self-efficacy were highest among secure adults, followed equally by preoccupied and dismissing-avoidant adults. Fearful-avoidant adults scored the lowest. In terms of trust and relational satisfaction, secure adults scored the highest, followed by preoccupied adults, and then two avoidant adults. In terms of qualities of relationship in romantic couples, trust and relational satisfaction were highest among couples in which both partners were securely attached, whereas insecure male-insecure female couples scored the lowest. Third, adult romantic attachment was related to mental representations of parents in childhood. Specifically, mental representation of relationship with one's mother was related more strongly to adult attachment than to inner representation of relationship with one's father. Fourth, self-model in adolescence appeared to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representation of relationship with one's mother in childhood and romantic attachment in adulthood. In particular, warm and responsive representation of one's mother in childhood influenced positive self-model in adolescence which, in turn, influenced secure attachment in adulthood. In conclusion, results suggest that unmarried couples do not randomly become involved with their partners but rather become involved with partners who confirm their internal working models or offer the best opportunities for a secure attachment bond. Findings also suggest that different patterns of adult romantic attachment relationships appear to be related to the inner representation of parental relationship in childhood, which is mediated by a self-model developed in adolescence. Findings provide support for Bowlby's attachment theory(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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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소비자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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