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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rptive capacity and knowledge acquisition : success factors of the ERP adoption

Title
Absorptive capacity and knowledge acquisition : success factors of the ERP adoption
Authors
서현주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경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
Abstract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을 기업 경계 외부에서 찾고자 하는 시각과 기업 경계 내부에서 찾고자 하는 시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번갈아 가며 경영학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 1980년대를 풍미하던 전자의 뒤를 이어, 1990년대 이후에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정보, 노하우 등을 강조하는 자원기반 관점과 지식기반 관점 등으로 경영전략과 조직이론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관점들의 핵심은 기업 특유의 가치가 있는 핵심지식은 스스로 산출하여 보유하고, 나머지 지식은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기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내부적으로 지식을 생성하는 능력과 더불어 외부로부터 효과적으로 지식을 획득하는 능력을 보유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본 연구는 기업이 보유한 흡수역량(absorptive capacity)이 기업의 외부 지식획득(external knowledge acquisition)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이 보유한 흡수역량의 구성요소를 선행연구들을 통해 살펴보았고, 이 과정에서 흡수역량의 일부와 지식획득 간의 관계를 매개할 가능성이 있는 신뢰(trust) 개념을 영입하게 되었다. 흡수역량은 절대적인 흡수역량과 상대적인 흡수역량, 사전적인 흡수역량과 사후적(프로세스상의) 흡수역량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들을 바탕으로, 사전 지식, 지식획득 경험, 지식 제공자와의 기존 관계, 의사소통 메카니즘, 갈등관리 메카니즘 등으로 구분하였다. 기존의 흡수역량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기술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기업의 R&D 투자를 사전 지식을 측정하는 개념으로 채택하여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삼고 있는 ERP 패키지는 선진 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벤치마킹하는 관리적인 측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R&D 투자만으로는 사전 지식을 측정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었고, 결국 ERP 패키지 도입 이전에 기업이 보유하고 있었던 ERP 전문가 수로 사전 지식 정도를 측정하였다. 지식획득 경험은 정보시스템 구축, 리엔지니어링, 다른 조직과의 제휴 등으로 측정하였고, 지식 제공자와의 기존 관계는 관계를 지속한 길이와 관계의 빈도(프로젝트 수행 횟수)로 측정하였다. 의사소통 메카니즘과 갈등관리 메카니즘은 각각 의사소통과 갈등관리를 위해 공식적, 비공식적 메카니즘을 활용한 정도로 측정하였다. 기존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흡수역량 변수 중 지식 제공자와의 기존 관계, 의사소통 메카니즘, 갈등관리 메카니즘 등은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 역시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되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계약 차원의 신뢰(contractual trust), 제공자의 능력에 대한 신뢰(competent trust), 계약이나 약속 차원 이상의 신뢰(good-will trust) 등으로 구분하였고, Sako(1991)의 정의에 따라 세가지 신뢰를 조작화하여 그 정도를 측정하였다. 지식획득 성과 또한 여러 단계로 나누어질 수 있으나, 특정 시점에서 획득된 지식이 반드시 그 직후에 내재화되거나 상업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본 연구에서는 지식의 획득 시점으로 성과 평가 시점을 제한하였다. 구축된 연구모형을 바탕으로, 총 158개 업체의 ERP 패키지 도입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개 업체로부터 응답을 받았고, 이들 중 82개 설문지를 대상으로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지식 제공자와의 기존 관계를 제외한 모든 흡수역량 변수들이 지식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역시 지식 제공자와의 기존 관계를 제외한 의사소통 메카니즘과 갈등관리 메카니즘이 신뢰를 경유하여 지식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 자체적으로도 지식획득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으로 능력과 성과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온 의도(intent) 변수와 프로세스간 유사성 변수의 조절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의도 변수만이 의사소통 메카니즘과 갈등관리 메카니즘이 지식획득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메카니즘과 갈등관리 메카니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원할당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지식획득에 미치는 이들의 긍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기존 프로세스와 ERP에서 제시하는 프로세스간의 유사성은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이 흡수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기존 프로세스의 특성은 ERP 패키지 획득 성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지식획득 현상을 역량 보유 관점에서만 해석하고자 하는 관점 자체의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 둘째, 지식과 지식 제공자의 특성을 통제하고자 ERP 패키지 도입을 자료수집 대상으로 삼았으나 과연 응답 기업들이 획득한 ERP 패키지와 컨설팅 업체의 특성이 충분히 통제될 수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셋째, 기업의 흡수역량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는 (지식획득과 직접 관련되어 있지 않은) 기업 내부 요소들을 연구에서 배제시켰다. 넷째, 연구 방법 면에서는 분석에 활용한 응답기업의 수가 적은(n=82) 것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효과적인 지식획득을 위해 기업이 구비하여야 할 요소들을 제시하였고, 최근에 기업간 협력이 중요시 되면서 관심을 두고 있으나 막연히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결과로만 여겨졌던 신뢰가 기업간의 의사소통 메카니즘이나 갈등관리 메카니즘을 잘 활용함으로써 구축될 수 있다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흡수역량과 지식획득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포괄적인 틀 속에서 정리하였고, 표준화된 계수를 통해 흡수역량 변수들의 상대적인 중요도 비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최초로 신뢰를 흡수역량과 지식획득간의 일부 관계를 매개하는 변수로 채택하였고, 정보시스템 실행 연구 분야의 측면에서 본다면, 패키지 도입과 관련하여 도입업체의 특성을 특화하여 다루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향후 흡수역량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하며, 신뢰 변수와 관련해서도 더 많은 실증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흡수역량 변수들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이며, 지식획득 성과 변수에 대해서도 다차원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던 지식 제공업체와 지식 도입업체 간의 권력 불균형 문제까지 관심을 확장시킨다면, 보다 설명력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Organizational knowledge has been emphasized as an important source of the competitiveness, and companies maximize their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by creating the core competence internally and acquiring other knowledge from outside. Therefore, contemporary organizations must hold two types of capabilities: knowledge creating capacity and knowledge acquisition capacity.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absorptive capacity on knowledge acquisition from outside of the firm. The concept of absorptive capacity is expanding and there has been a lack of integrated view to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absorptive capacity and its outcome variable, knowledge acquisition. To overcome this limitation, comprehensive framework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bsorptive capacity and knowledge acquisition is addressed. In the framework, prior expertise, prior experience in knowledge acquisition, prior relationship with the specific knowledge provider, communication mechanism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is included as proxy variables for measuring absorptive capacity. Performance of knowledge acquisition can be assessed in several stages such as acquisition, assimilation, and commercialization. Since knowledge acquired in the specific time period does not necessary assimilated or commercialized in the succeeding time period, this study restricts the boundary of the measuring performance as the acquisition stage. Meanwhile, in order to distinguish the relative characteristics of absorptive capacity from its absolute nature trust is introduced. Although there is a consensus that trust is an indispensable construct in regard to interorganizational relationships, studies on trust and its relationships with relative variables are in its initial stage. Therefore,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bsorptive capacity and trust. Data were collected from 82 companies out of 158 companies that adopted the ERP package between 1996 to 2000. The result confirms that the proposed research model is acceptable, and seven out of nine hypotheses were significant. The result presents several points to be considered. Firstly, prior expertise, prior knowledge acquisition experience, prior relationship with provider, communication mechanism,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are proxy variables for measuring absorptive capacity of the firm. Secondly, among them, communication mechanism,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affect knowledge acquisition across company's boundary. Thirdly, trust is explained 30% by two exogenous variables, communication mechanism,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Finally, exogenous variables and trust illustrate 66% of knowledge acquisition phenomena. Furthermore, the first moderator, intent, moderates the path between communication method and knowledge acquisition, and between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and knowledge acquisition. This result shows that even if the firm uses communication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effectively, it is difficult to get the knowledge needed in the knowledge acquisition process from others without appropriate resource allocation. This study has several limitations. First, capacity acquisition perspective itself has a limitation. Second, this study chose the ERP project as the research setting to control the effects of knowledge itself and knowledge providers. Yet, quality gaps may exist among ERP packages and the capability of consulting firms. Third, this research does not include internal factors such as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organizational culture, and intraorganizational communication. The more comprehensive model for absorptive capacity of the firm will be needed. Finally, the number of respondents is small. Nevertheless, the study has some implications for both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For practitioners, this study proposes relevant variables for effective knowledge acquisition, and the new perspective on building trust. Since the degree of trust is decided by communication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companies must invest in using communication mechanism and conflict resolution mechanism. Theoretically, the comprehensive framework provides integrated view to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absorptive capacity and knowledge acquisition, and standardized coefficient values make the effect of each variable on knowledge acquisition comparable. In addition, the role of trust in knowledge acquisition is indicated as a mediator. In the bases of this research, research on the exchange of various types of knowledge is recommended, and empirical tests of trust are necessary. It will be appropriate if the relationship among exogenous variables of this study are illustrated, and if more performance variables for knowledge acquisition are identified. Finally, power imbalance between knowledge sources and recipients will be an implicating research topic related to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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