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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을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Title
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을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the Costume Designs Applied with Floral Lattice Patterns Used for Buddhist Temples in the Choseon Dynasty : Focusing on modern solid embroidery techniques
Authors
강은영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의상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혜연
Abstract
문화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지칭하는 개념이며, 디자인은 특정문화를 대변하는 상징체로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창조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는 거대한 단일시장으로 통합되어 나가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각 국가나 지역은 고유의 문화와 이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더불어 이를 전파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세계화의 국면 속에서 전통문화 요소들을 재해석함으로써 세계 속의 경쟁력을 갖는 가치 있는 요소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한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패션에 있어서도 나타나는데 최근 많은 디자이너들이 민족의 고유성, 한국적 전통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전통적 요소의 응용이나 재현이 아니라 전통의 형태나 소재, 색채, 문양 등에 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소재와 기법을 재창조하고 미적 상상력을 동원함으로써 고유한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에 부합되도록 발현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민족의 고유미가 배어있는 장식요소인 문양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자수는 의상에 있어서 미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써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의상의 장식적 요소로서 발전해왔다. 자수는 평면에서의 입체적 표현이 가능하며 최근 현대 입체자수에서는 실 이외의 다양한 재료의 사용을 통하여 새로운 기법을 창조함으로써 조형미를 표출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전통의 미를 현대 의상에 접목시켜 독특하고 새로운 미를 제시하고자 우리나라의 창살 중 가장 뛰어난 미적가치와 조형성을 지닌 조선시대 사찰에 나타나는 꽃창살의 문양을 모티브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모티브의 문양을 재해석하여 입체자수 기법을 응용, 꽃창살의 조형미를 다각적으로 표출시켰으며 이는 전통미를 토대로 한 창의적인 디자인 사례를 제시함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 고찰을 통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문양 중 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의상디자인의 장식으로 활용될 현대 입체자수 기법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살의 일반적인 의미를 분석하고 창살의 변천과정을 시대별로 분류하여 살펴본 다음, 조선시대 창살의 종류를 형태별로 분석하였다. 둘째, 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의 상징성을 문양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고, 꽃창살 문양의 조형성과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전통 꽃문양이 사용된 현대 의상의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셋째, 현대 입체자수의 개념을 정리하고 그 재료와 기법을 분석하였으며, 현대 입체자수 기법을 활용한 의상디자인의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을 모티브로 응용하고 이를 현대 입체자수 기법으로 새롭게 조형하여 장식으로 활용한 총 8점의 의상을 제작하였다. 모티브는 꽃창살 문양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화문과 모란문을 중심으로 이를 재구성하여 응용하였고, 모티브의 표현 기법으로는 현대 입체자수 기법을 활용하여 기계자수 기법에 부직포라는 소재를 도입시키고 여기에 아플리케, 패치워크, 버닝 등의 기법을 이용함으로써 문양의 화려한 부조적 장식미를 추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름다운 형태미와 조형성이 있는 꽃창살 문양은 장식의 단위요소로서 현대 의상디자인 감각에 맞도록 재구성하기에 적합하였고, 꽃창살 문양의 아름다운 형태와 색채는 기계자수, 아플리케, 패치워크, 버닝 등의 장식기법에 의해 의상에 표현됨으로써 풍부한 장식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둘째, 의상의 장식기법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두께감이 있고 부드러운 부직포에 각각의 꽃잎 모양대로 수를 놓고 자른 후 이를 입체적으로 조합하여 아플리케 자수기법으로 부착시킴으로써 단조로운 의상 표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부조적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었다. 또한 줄기 등 꽃의 다른 부속 요소들을 평면 자수로 표현하여 꽃의 이미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연출 할 수 있었다. 셋째, 문양의 주된 표현기법으로 사용된 현대 입체자수 기법에 버닝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문양의 신비감과 깊이감을 표현해 낼 수 있었다. 넷째, 빗꽃창살의 형태를 모티브로 응용한 작품은 규칙적인 리듬감과 직선미를 표현하였고, 꽃살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자유로운 유기적인 곡선미와 리듬감을 표현함으로써 모티브의 특성을 토대로 상반된 미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다섯째, 미적 조형성과 종교적인 상징성을 지닌 조선시대 사찰의 꽃창살 문양은 우리 민족의 이미지와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발현시키는 예술적 모티브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문양을 예술적 모티브로 의상에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적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알리는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나라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문양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새로운 표현방법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한 본 연구가 보다 창조적인 소재와 소재기법 개발에 접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Today's fashion is a symbol reflecting modern cultures. Attempts are frequently made to change the fashion and endeavors are also continually made to inherit and develop the images unique to each country, with a view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he fashion. At this juncture, it may help traditions to be modernized to investigate traditional images by using new and various materials and techniques in accordance with the flow of the times. The shapes, materials, and patterns of costumes can be utilized as decorative factors. In particular, the patterns are an important formative factor representing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nation. Introducing new materials and techniques to re-create and freshly express the patterns will lead to the creation of modern designs which maintain their unique images. In this regard, this thesis is aimed to develop the formative shapes of floral lattice patterns used for Buddhist temples in the Choseon Dynasty into decorative factors and to analyze traditional patterns and modern solid embroidery techniques so as to express the factors. Based on the said theories, the present author produced eight works and, resultantly, acquir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floral lattice patterns, which have shapely and formative beauty, are applicable to modern costumes. Also, the beautiful shapes and colors of the patterns can provide costumes with various decorations, when applied with such decorative skills as mechanical embroidery, applique, patchwork, and burnout. Second, a new thick and soft material called “non-woven fabric” can used as part of decorative techniques for costumes, which can express embroideries in a solid manner. Such a newly found material can be utilized as a new design factor for costumes. Third, floral lattice patterns used for Buddhist temples in the Choseon Dynasty, which have aesthetic formativeness and religious symbols, may be surely used as an artistic motif to represent the image and sentiments of the Korean race in a modern sense. Fourth, mechanical embroidery, which is a decorative technique used to express patterns, enables artists to go beyond the limits of lime applied to the existing embroidery and to mass produce floral patterns. Mechanical embroidery is appropriate to express the images and colors unique to floral lattices and applicable to a variety of modern costumes. The present author hope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original expression and wide advertisement of the traditional images of Korea patterns, which are applicable to costumes through the development of new materials and the utilization of decorative techniques, because traditional patterns are a valuable formative factor reflecting the spiritual world of the Korean race. It is also necessary to continually develop new materials and techniques and make various approaches and attempts to identify traditional pattern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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