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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 연구

Title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 연구
Other Titles
Psychiatric nurses' experience of accidents caused by psychiatric inpatient
Authors
김경희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수지
Abstract
1950년대 항정신약물의 개발로 정신병적 증상이 조절된 환자의 탈원화가 시작되었으나 급성 증상과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는 집이나 사회보다 활동이 제한된 병동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사고 경향이 있는 환자들은 입원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정신과 병동으로 옮기게 된다. 이들이 나타내는 자살, 공격, 도주같은 사고행동은 정신적인 평형을 회복하기 위해 환자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병동의 치료적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고 사고의 책임이 근무간호사에게 돌려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정신간호사는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사기 가 저하되어, 환자에게 질적인 간호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원인을 예방하고,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가 없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과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본질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실체이론의 개발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 과정을 이해하고 이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Strauss와 Corbin(1990)이 제시한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자료는 정신간호사를 참여자로 심층면담과 관찰을 통하여 자료가 포화될 때까지 수집되었다. 연구참여자는 자신의 근무시간에 정신과 환자의 사고를 경험한 9명의 정신간호사였다. 연구참여자에게 연구참여동의서를 받고 면담내용을 오디오 테잎에 녹음하였으며, 추가자료로 면담시에 참여자의 행동을 관찰하여 기록하였다. 자료의 수집과 분석 기간은 1999년 3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과 동시에 분석을 하였고 지속적인 비교를 통해 발견되는 개념과 범주의 밀도와 다양성을 증가시켰다. 자료분석은 참여자와의 면담내용을 중심으로 개방코딩 과정을 통하여 개념, 하위범주, 범주를 도출하고 축코딩의 과정을 통해 개념과 범주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선택코딩에서는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핵심범주를 파악하고, 이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각 범주들간의 관련성을 도출하였다. 9명의 정신간호사에게서 총 23건의 사고와 관련된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91개의 개념, 29개의 하위범주, 10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이러한 범주에서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다.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에서 인과적 상황은 환자 존재에 대한 손상이었고, 현상은 고통이며, 이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전후관계는 책임추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또는 전후관계속에서 전략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중재적 상황은 지지체계였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상황에 대해 재인식하기, 업무를 재조직하기이며, 결과는 정신과에 대한 애정, 소진, 예기 불안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은 "고통을 견디어 냄 의 과정이며, 이 과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통의 부정단계", "고통의 수용단계", "고통을 견디어 내는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인과적 상황, 전후관계, 작용/상호작용 전략, 결과의 속성사이에 있을 수 있는 진술문을 전개하여 10개의 가설적 관계진술문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가설적 관계진술문을 근거자료와 지속적으로 비교하면서 범주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해 확인한 결과 다음과 같은 4가지 유형의 가설이 도출되었다. Ⅰ. 버팀형 ― 책임추궁을 당할 경우 상황에 대해 재인식 하기, 업무를 재조직하기 등을 통해서 고통을 견디어 냄이 이루어지며 정신과에 대한 애정, 소진, 예기 불안의 상태가 된다. Ⅱ. 좌절형 ― 책임추궁을 당할 경우 상황에 대해 재인식 하기, 업무를 재조직하기 등을 통해서 고통을 견디어 냄이 이루어지며 소진, 예기 불안의 상태가 된다. Ⅲ. 애착형 ― 책임추궁이 없는 경우 상황에 대해 재인식 하기, 업무를 재조직하기 등을 통해서 고통을 견디어 냄이 이루어지며 정신과에 대한 애정, 소진, 예기 불안의 상태가 된다. Ⅳ. 위축형 ― 책임추궁이 없는 경우 상황에 대해 재인식 하기, 업무를 재조직하기 등을 통해서 고통을 견디어 냄이 이루어지며 소진, 예기 불안의 상태가 된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은 "고통을 견디어 냄"의 과정으로 파악되었고, 이러한 정신간호사의 경험은 책임추궁 유무와 결과(정신과에 대한 애정, 소진, 예기 불안)에 따라 버팀형, 좌절형, 애착형, 위축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교육면에서 정신간호사에게 사고대처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제공하고, 간호연구면에서는 정신과 병동 환자의 사고와 관련된 정신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근거이론을 제공하였으며, 간호행정면에서는 정신과 사고발생시 간호사에 대한 병원의 정책 및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공하였고, 간호실무면에서는 정신간호사를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The development of antipsychotic drugs made the deinstitution of some psychiatic patients possible in 1950s. Since then, the inpatients of psychiatric wards have been mostly composed of those who show acute symtoms that cannot be easily controlled by the antipsychotic drugs. Because their activities become more restricted in psychiatric wards than in their homes or cummunities, they have a higher tendency of causing accidents in psychiatric wards. Their accident behaviors such as suicidal, aggressive, and escape behaviors are unpredictable and make negative effects on their own therapies as well as other inpatients . In case of accidents, psychiatric nurses on duty are blamed for the accidents in general. Most of them have negative feeling and their productivity are lowered. Thus, those nurses cannot provide patients with qualitive care. To prevent the degration of care quality, research on understanding the psychiatric nurses who has had accidents and developing nurse intervention programs for them is vital. Although the most important part of such research is to develop a theory on the ``psychiatric nurses accident experience , it has not been reported yet.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e a substantive theory on the psychiatric nurses accident experience based on the ground theory methodology of Strauss and Cobin methods (1990). Data were collected with in-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of psychiatric nurses until they were saturated. With the permission of the participants,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by audio tapes and transcribed. Observation memo on the participants behaviors were made and used as additional data.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nine psychiatric nurses who had accidents when they were on duty. From Mar 8, 1999 through Aug 13, 1999,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were done using the constant comparative method to enhance the density and diversity of emergent concepts and categories from the data. The data were analyzed into concepts, subcategories, and categories with the open coding process. The axial coding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the concepts and categories. And the selective coding was done to develope a core category which is a central phenomenon of the psychiatric nurses accident experience. With the analysis of the 23 accident cases provided by the nine participants, 91 concepts, 29 subcategories and 10 catagories were generated and a paradigm model was proposed as follows. The causal condition, the phenomenon, the context, and the interventing condition of the paradigm model were patients physical & mental changes, suffering, blaming, and support systems, respectively. The action/interaction strategies of the particiants were acknowledging the accidents and making efforts to prevent future accidents. The consequences were psychiatric nurses are burnt out, they are anxious about future accidents, they still like their psychiatric wards, or some combinations of the above three. Finally, the core category of the paradigm model was recovery process from suffering, in which phyciatric nurses went through three stages: ``Denying suffering , ``Accepting suffering , and ``Recovering from suffereing . From the relationships among the core category and the other categories, ten hypothetical statements were generated. Validating the hypothetical statements with the data, four types were derived as follows: I. Endurance ― They were blamed for the accidents and their recovery process proceeds through acknowleding the accidents and making efforts to prevent future accidents. And then, they are burnt out, anxious about future accidents, but still like their psychiatric wards. II. Breakdown ― They were blamed for the accidents and their recovery process proceeds through acknowleding the accidents and making efforts to prevent future accidents. And then, they are burnt out and anxious about future accidents. III. Love ― They were not blamed for the accidents and their recovery process proceeds through acknowleding the accidents and making efforts to prevent future accidents. And then, they are burnt out, anxious about future accidents, but still like their psychiatric wards. IV. Discourage ― They were not blamed for the accidents and their recovery process proceeds through acknowleding the accidents and making efforts to prevent future accidents. And then, they are burnt out and anxious about future accidents. In conclusion, the psychiatric nurses accident experince can be viewed as the recovery process from suffering, which can be classified into four types such as endurance, breakdown, love and discourage depending on the consequences and whether psychiatric nurses are blamed for the accidents. Further research on the stages of the recovery process from suffering and the proper strategies at each stage may accelerate the recovery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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