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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중국풍에 관한 연구

Title
현대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중국풍에 관한 연구
Authors
정지숙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복식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
Abstract
오늘날 세계는 거대한 시장인 중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패션계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홍콩반환 이후에 시선이 집중되어 패션대국 프랑스에서는 2004년을 ‘중국의 해’로 지정하여 중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중국의 전통과 민속복식을 응용하면서 중국풍의 의상이 크게 유행하였다. 그 중에서 특히 중국의 치파오는 여러 나라 디자이너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리엔탈리즘은 다른 문화적 요소와의 풍요로운 융합을 이루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다양한 복식으로의 응용이 시도되고 있다. 최근의 세계유행경향에서 오리엔탈 룩, 에스닉풍 등 동양적인 요소가 강하게 대두되고, 특히 시누와즈리(Chinoiserie)라는 중국풍이 세계적 조류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듯 패션계에 중국풍이 강하게 유행하고 있으나 중국풍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고 관련 연구가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풍에 대하여 예술사적 ∙ 복식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풍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중국 민속복식 중에서도 서양에 가장 잘 알려져서 대표적인 모티브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치파오(旗袍)를 중심으로 그 특징을 파악하여 현대패션에 나타난 중국풍을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패션계의 중국진출을 위한 중국복식에 대한 이해와 중국풍 복식디자인을 위한 자료로서 활용 되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내용 및 방법으로는 이론적 연구로서 오리엔탈리즘의 흐름과 중국풍과 중국풍 패션의 개념 및 역사 등에 관하여 문헌적으로 고찰하였고, 치파오의 역사와 조형적 특징에 관하여 국내와 중국의 문헌 및 사진 자료를 고찰하였다. 실증적인 연구로서는 해외 컬렉션에 나타난 중국풍을 응용한 사진자료를 분석하여 치파오 응용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이론적인 연구와 컬렉션 자료 분석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풍은 로코코(Rococo) 시대에 크게 유행하여 시누아즈리라는 용어가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유행은 현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서양과 중국간 사회 ∙ 문화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계기가 중국풍의 유행의 원인이 되어왔으며, 현대에는 중국에 대한 많은 정보들로 인하여 중국풍의 유행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둘째, 치파오는 중국을 대표하는 민속복식으로써, 청대 치파오와 근 ∙ 현대 치파오는 구조와 형태 등 모든 부분에서 많은 변천을 거치면서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현대 패션 디자인에서는 청대 치파오와 근 ∙ 현대 치파오의 특징 모두가 중국 민속복식의 모티브로서 빈번히 응용되어지고 있었다. 셋째, 2000년 이후 중국풍의 유형은 가장 직접적이며 여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치파오의 응용이 가장 많았고, 소수 민족 복식의 응용, 중국 이미지의 응용, 로코코 시누아즈리의 응용, 중산복의 응용, 만다린의 응용 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이너별 분석을 통해 주요 디자이너(브랜드)는 비비안 탬(Vivienne Tam), 입 생 로랑(YSL), 앤드류 쥐앤(Andrew GN), 필라소피(Philosophy), 장 토이(Zang Toi)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대 중국풍 패션은 여전히 오리엔탈 룩의 범주인 시누아즈리 룩(Chinoiserie Look)의 일환으로 파악할 수 있겠으나, 해외 컬렉션의 중국풍의 흐름에서 중국계 해외진출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국취미(Exotisme)의 차원이 아닌 문화적 다원주의(Multiculturalism)의 개념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해외 디자이너들 또한 단순한 차용의 수준이 아닌 중국 민속 복식과 치파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가 바탕이 된 심도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이 있었다고 하겠다. 다섯째, 현대 중국풍과 치파오 패션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시대적 흐름인 다양성과 혼합 퓨전(Fusion)을 양상을 꼽을 수 있는데, 단순히 한가지 중국풍을 보여주던 이전의 방식에서 서로 다른 중국풍을 혼합 응용한다던지 다른 에스닉과의 혼합을 시도하는 방식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었다. 또한 과거부터 있어 왔던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 또한 과거에 생산된 중국풍인 로코코 시누아즈리를 다시 도입한다던지, 반대로 유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럽의 고전적인 이미지와 혼합 응용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잘 사용하지 않던 모티브가 새로 등장한다던지 자주 사용하던 방식을 변형하는 등의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룩을 창조하고자 하였으며, 중국의 문화와 중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중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자 하였다.;Today, a myriad of global business enterprises is interested in China’s enormous and largely untapped market potential. This is no exception, even in the world of fashion design. Designers interest in Chinese styles and culture began to intensify after Hong Kong’s return to the mainland. Thereafter, the fashion world’s interest in China has steadily increased, culminating in 2004, which France designated as "The Year of China". This focus on China has led world famous designers and luxury brands to adopt the traditional motif and dress of China in their designs. The "Chinoiserie Look" has become popularized. This is especially true with the "Qipao Style", which has drawn the interest of many foreign fashion designers and consumers. "Orientalism" is the attempted application of differing fashion styles, thorough the fusion of different cultural elements into a single coherent dress style. The recent worldwide attention to Chinese styling has made the "Chinoiserie Look" a global trend. However, despite its strong popularity there has been insufficient research on the origin of the Chinese traditional dress, which forms the basis of the "Chinoiserie Look". This paper studies the origin of the contemporary "Qipao", which is the representative motif of Chinese traditional dress. The paper looks at how the "Qipao" has historically influenced western fashion design and draws on Chinese style art history and costume history for source material. Research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source of "Qipao" and other Chinese style designs, within the context of "Orientalism". Source materials included texts on Chinese style concepts an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Chinese styling. Photographic data on the traditional "Qipao" in China was also relied on. Foreign fashion collections, known for their use of Chinese styling, were studied. An analysis of the collected information lea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1) Chinese styling in western fashion design became popular during the Rococo era, at a time when China and the west had a significant cultural exchange. It was at this time that the term "Chinoiserie" first appeared. In contemporary fashion, "Chinoiserie" has come to encompass the varying styles that use some element from Chinese traditional dress style. 2) The "Qipao" is the symbol of Chinese traditional dress style. However, the traditional "Qipao" underwent many changes throughout history. Today, both the traditional "Qipao" and the "Qipao style" used in fashion design comes in a wide variety of differing shapes and styles. 3) While contemporary Chinese style fashion is still a category of "Orientalism", the proliferation of the "Chinoiserie Look" in foreign collections has led to the utilization of large numbers of Chinese fashion designers. The widespread influence of these designers has led to a shift in conventional fashion design. Multicultural designs, which might once have been called exotic, are now considered mainstream in global fashion. 4) Its diversity of styles and its wide fusion of differing cultural elements characterize the contemporary "Chinoiserie" look. This can be exemplified by the "Qipao", which traditionally was considered a single style, but now encompasses a wide diversification, ranging from the historical transformation of the tradition "Qipao", its past inclusion in the East meets West styling from the Rococo Chinoisere era, to its modern incarnation with the inclusion of new multicultural styling elements. The "Chinoiserie" look, as with everything else, is also impacted by the shifting of cultural tastes that demands a cyclical and constant evolution of style and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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