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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서 토론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슈의 성격에 관한 연구

Title
인터넷 게시판에서 토론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슈의 성격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Characteristics of issues actively discussed on online message boards : Comparative study of Republic of Korea and United Kingdom
Authors
임화란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지역연구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지역연구협동과정
Degree
Master
Advisors
강원택
Abstract
정보혁명은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Information Society)로 진입을 가능하게 하였다. 정보화의 영향은 일부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와 사회 전 영역에 걸쳐서 패러다임의 일대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정치영역 또한 예외가 아니며,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치참여 등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인터넷은 ① 시공간 무제약성 ② 쌍방향성 ③ 익명성 ④ 전파의 신속성 ⑤ 동시다발적 다수의 참여와 같은 특성을 지닌다. 이와 같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였다. 인터넷상의 여론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온라인상에서 어떠한 이슈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에 어떤 성격의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많이 하는지 고찰하는 것은 네티즌이 여론 형성자로서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는 이슈 성격이 인터넷 게시판 토론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인터넷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특성이 개인의 이슈에 대한 선택의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어 이슈 성격별로 인터넷 게시판 토론의 활성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가를 검토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정보화수준에 있어서는 유사하나 정치문화가 상이한 한국과 영국을 선정하였고, 한국에서는 Yahoo 《이슈토론방》을, 영국에서는 Yahoo 《Message Board》를 사례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토론된 이슈들을 첫째, 감정적 이슈와 이성적 이슈 둘째, 경성이슈와 연성이슈 셋째, 개인의 이해와 관련된 이슈와 국가, 민족 등의 이해와 관련된 이슈로 분류하였다. 감정적 이슈와 이성적 이슈는 ‘객관적 성질’과 ‘추가적 정보의 필요성’ 및 ‘사회적 수용 양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경성이슈와 연성이슈는 이슈의 주제를 기준으로 분류하였고, 개인의 이해, 국가, 민족 등의 이해 관련 이슈는 직·간접적 이해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기준으로 분류 하였다. 한국과 영국의 Yahoo 토론방은 이슈세팅을 누가하는가라는 이슈세팅의 주체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기에 이를 고려하여 토론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달리하였다. 한국의 Yahoo 《이슈토론방》은 이슈세팅을 토론방 운영진이 하였다. 따라서 전체 토론 건수와 하루당 토론 건수를 기준으로 이슈성격별 전체 및 평균 토론 건수, 이슈성격별 평균 하루당 토론 건수, 이슈성격별 순위 분포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영국 Yahoo 《Message Board》의 경우 이슈세팅의 주체가 네티즌들이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전체토론 건수를 기준으로 50위까지의 이슈들의 수, 토론 건수와 순위 분포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한국의 경우에는 이성적 이슈보다 감정적 이슈가, 연성 이슈보다 경성이슈가, 국가, 민족 및 정치단체 이해 관련 이슈가 개인적 이해 관련 이슈보다 더 많이 토론 되었다. 반면 영국의 경우에 있어서는 이성적 이슈가 감정적 이슈보다 활발히 논의되었으며, 연성 이슈가 경성 이슈보다, 개인적 이해 관련 이슈가 국가, 민족 및 정치단체 이해 관련 이슈보다 더욱 많이 토론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인터넷이라는 기술적 특성에 의하여 모든 사회가 동일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즉, 기술 결정론적으로 기술에 따라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사회·문화, 정치제도 등에 의해 사회가 해당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익명성이라는 특성이 어느 국가에서나 특정 성격의 이슈 토론을 활성화시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인터넷 게시판의 토론은 해당 국가의 정치적 문화 등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이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활발히 토론되었던 이슈들의 성격은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되었던 이슈들과 성격이 흡사하였다. 먼저, 한국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성적 이슈 그리고 개인의 이해관련 이슈가 활발히 토론되지 않은 것은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정책선거가 이루어지지 않고, 애국심을 자극하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이슈가 주요 쟁점을 이루어 온 정치문화와 흡사하다. 또한 권위주의 시대로부터 선거과정에서 주요한 쟁점으로 자리 잡았던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논의는 한국 인터넷 게시판에서 경성 이슈가 연성 이슈보다 더 활발히 토론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치문화적 설명을 제공한다. 그리고 한국의 유권자들이 정책 이슈 보다 인물에 근거한 투표행태를 보이는 것 역시 인터넷 게시판에서 활발히 토론된 이슈의 성격을 설명해 준다. 둘째, 영국 정치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책 선거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영국 정당은 책임정당으로서 정책의 성패에 따라 다음 선거에서 다시 유권자의 심판을 받고 정책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다. 또한 유권자들 역시 정당 일체감과 정책을 기준으로 투표한다. 2005년 총선거에서 나타난 정당별 공략 및 이슈의 성격을 통해 검토하여 본 결과 이성적 이슈, 연성 이슈, 개인의 이해 관련 이슈가 대다수를 차지하여 본 연구에서의 결과와 유사함을 보여준다. 즉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토론되는 이슈는 유사하여, 인터넷 게시판 토론은 인터넷의 기술적 특성 보다 정치문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들어났다. 이와 같은 한국과 영국의 이슈성격별 인터넷 게시판 토론 활성화정도의 차이 및 정치문화 차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 및 경험의 상이성, 정권교체의 경험의 유무, 사회의 동질성과 이질성 차이, 그리고 정당의 성격 등의 차이에서 비롯되었고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 게시판 토론의 이슈에 대한 편향성이 양국에서 상이한 것은 정보 격차가 상이하다는 사실로 일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하면, 인터넷 게시판이라고 하여 오프라인과 다른 특정 성격의 이슈 토론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었으며, 그 사회의 정치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issues that are actively debated on online message boards. The paper seeks to find out whether the special features of internet based communication influences personal behavior in choosing issues to debate, therefore, making some issues with certain character be discussed more actively than others. In the era of information technology, as the communication structure has changed from broadcasting to net-casting, each citizen has gained powers to set issue and make their voice heard to the society and the government. Therefore, it would be useful to learn and have a glimpse of the kind of issues that are likely to gain public attention in the future. The study has three sub research questions. First, will the emotional issues be more actively discussed than rational issues? Second, soft issues over hard issues? Third, issues concerning national interest over issues on personal interest? A hypothesis was set at the beginning of the research. By the influence of special features of internet based communication such as anonymity, easy and low cost access, people would reveal their interests more easily not being conscious of others. And considering the human nature, a hypothesis has been set that citizens would discuss more actively on emotional, soft, and personal interest related issues. The criteria for classifying characters of issues on message boards are as follows. In the case of emotional vs. rational issues, 'objective character of the issue', 'need for additional information', and 'public acceptance' were the standards. And the soft and hard issues were sorted by the subject of the issue. Subjects concerning politics, economics, diplomacy, security, and international relations were grouped as hard issue, and issues on society, culture, education, science technology, sports and entertainment were classified as soft issue. The last classification, which is personal interest vs. national interest issue, was done by examining who is the direct and indirect interested person concerned. Yahoo Message Board of Republic of Korea and United Kingdom have been chosen as the object of analysis. To measure the degree of activeness of discussion, total and average number of messages posted, the number of issues, and the rankings of issues were examined. The result was that, in Korea, emotional issues were discussed more actively than rational issues, and hard issues over soft, and issues on national interest over personal interest. However, it turned out to be the opposite in the case of United Kingdom. Rational, soft and personal interest related issues were more actively discussed. With this result, it has been concluded that the special features of internet does not influence the tendency to choose what to discuss.Therefore, the hypothesis was proved to be wrong. Instead the result paralleled with existing political culture revealed in the election process of each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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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지역연구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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