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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과 이윤택 희곡의 대비 연구

Title
오태석과 이윤택 희곡의 대비 연구
Other Titles
A Comparative Study on the Dramas of Tae-seok Oh and Yoon-taek Lee : Focusing on the Unrealistic Property
Authors
원은주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우숙
Abstract
오태석과 이윤택은 성숙된 비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한 독창적인 세계관의 구현으로 연극계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이 구사하는 비사실주의적 기법 중에서 메타극, 알레고리극, 표현주의극, 제의극은 작품 속에서 각각 역사, 권력, 희생, 죽음이라는 모티브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 논문은 공통적인 비사실주의적 기법과 모티브를 통하여 오태석과 이윤택의 작품 세계를 비교하고, 각 작가의 의의와 특성을 구명해 보고자 한다. Ⅱ장에서는 오태석의 <부자유친>과 이윤택의 <문제적 인간 연산>을 역사 모티브와 메타극이라는 비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오태석의 <부자유친>은 외부극과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3개의 메타극을 포함하고 있다. 이 메타극들은 모두 비현실적인 세계를 그리되 현실 세계와 혼재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세자는 역사에 희생당한 개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윤택의 <문제적 인간 연산>은 각기 현실과 환상, 혹은 현실과 환상이 혼합된 6개의 메타극을 포함하고 있다. 이 메타극들은 현실과 환상을 뚜렷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진실을 밝히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연산은 개인적인 욕망을 표출하지만 그로 인해 파괴되어 가게 된다. Ⅲ장에서는 오태석의 <비닐하우스>와 이윤택의 <불의 가면 - 권력의 형식>을 권력 모티브와 알레고리극이라는 비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오태석의 <비닐하우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세계로 그 알레고리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표면적으로는 관리하는 자와 관리받는 자로 양분할 수 있지만, 이러한 두 인물군의 구별이 뚜렷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면을 보이고 있다. 이윤택의 <불의 가면 - 권력의 형식>은 정치 권력이라는 한정된 영역으로 알레고리의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정치 권력에 종속되는 양상을 보인다. Ⅳ장에서는 오태석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와 이윤택의 <바보각시 - 사랑의 형식>을 희생 모티브와 표현주의극이라는 비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오태석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병렬적인 장면 연결, 그로테스크한 표현 등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병폐를 고발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심청을 비롯한 다수의 인물들이 목숨을 희생하지만 결코 이 세계를 구원하지는 못한다. 이윤택의 <바보각시 - 사랑의 형식>은 신화적 세계로의 변이와 노래, 춤 등을 통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구원하고자 한다. 이러한 세계의 구원은 등장 인물 바보각시에 의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Ⅴ장에서는 오태석의 <백마강 달밤에>와 이윤택의 <오구 - 죽음의 형식>을 죽음 모티브와 제의극이라는 비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오태석의 <백마강 달밤에>에서는 굿을 통하여 저승과 전생의 세계로 넘어가게 되고, 이 덕분에 현실의 갈등을 해결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이질적인 두 세계와 소통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윤택의 <오구 - 죽음의 형식>에서는 굿을 비롯하여 죽음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절차가 사실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작품의 인물들은 저승과 이승의 인물 모두 삶의 자리에 기반을 두고 서로의 세계를 넘나든다. 결론에서는 이상에서 살펴본 작품들을 기반으로 오태석과 이윤택의 차별적인 특성과 그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오태석과 이윤택은 오늘날 연극계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비사실주의적 연극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활동은 희곡 창작에 그치지 않고 연출 영역으로 확대되고, 이를 통해 이들은 지금도 나름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Tae-seok Oh and Yoon-taek Lee are being in the limelight of the theatrical arena due to their realization of original outlook on the world via a mature unrealistic technique. Meta-dramas, allegory dramas, expressionistic dramas, and ritual dramas, among others, typically represent their unrealistic technique, and effectively showcase the motives of history, power, sacrifice, and death. This thesis is to compare the worlds of Oh's and Lee's works by virtue of their unrealistic technique and motif, and in addition, it attempts to define the implication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of the two dramatists. Chapter Ⅱ examines Oh's Affection between Father and Son and Lee's Problematic Human Being, Yeonsan according to the unrealistic technique of a history motive and meta-drama. Oh's Affection between Father and Son contains three meta-dramas which are not clearly distinct from the external dramas. These meta-dramas all portray an unrealistic world, which exists mixed up with the real world. Moreover, the Crown Prince in this play shows an individual that was victimized by the history. Lee's Problematic Human Being, Yeonsan includes six meta-dramas, some of them, each, showing the reality or fantasy, and some of them being in a mixture of reality and fantasy. These meta-dramas, in which the actuality and illusion are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plays a functional role of uncovering the truth. Yeonsan, in this drama, expresses a personal desire, wherefore he is becoming destroyed. Chapter Ⅲ looks into Oh's Vinyl House and Lee's Mask of Fire: A Form of Power by way of an unrealistic technique, i.e., power motive and allegory drama. Oh's Vinyl House extends its range of allegory into various worlds beyond time and space. The characters of this drama can be superficially divided into the managing and managed, but inwardly they are not sharply separated from each other. Lee's Mask of Fire: A Form of Power delimits the scope of allegory to a narrow area, viz., political power. The characters of this play are all subject to political power. Chapter Ⅳ investigates Oh's Why did Simcheong Throw Herself into Indangsoo Twice and Lee's Foolish Wife: A Form of Love, in accordance with an unrealistic technique, that is, sacrifice motive and expressionistic drama. Oh's Why did Simcheong Throw Herself into Indangsoo Twice reports the maladies of our society, through a parallel of scenes, grotesque expressions, and so forth. In this play, many characters, in addition to Simcheong, victimize themselves, but they never rescue this world. Lee's Foolish Wife: A Form of Love tries to relieve the reality, with which we face, via mutation into a mythical world, song, dance, etc. The redemption of this world is successfully achieved by the character, Foolish Wife. Chapter Ⅴ studies Oh's Under the Moonlight by the River, Baekma and Lee's Ogu: A Form of Death, by means of an unrealistic technique, i.e., death motive and ritual drama. Oh's Under the Moonlight by the River, Baekma enables an entrance into the other world and former life through exorcism, thanks to which the conflicts of the real world is resolved. All the characters have in common that they communicate from one to the other world, to a greater or lesser extent. Lee's Ogu: A Form of Death presents diverse procedures related to death, such as exorcism, in a realistic way. The characters, those of this world and those of the next world, all come and go to each other's worlds while they are based on their own lives. The conclusion reviews the distinct features of Oh and Lee and the implications they impart, with the basis on the works considered in the previous chapters. Oh and Lee can be said to crucially contribute to the main stream of unrealistic plays in today's theatrical world. Their activities are not just confined to creating dramas, but they are expanded into production. Through all these, Oh and Lee are still building their own unique worlds of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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