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 마케팅 현황 연구

Abstract

Once, Harbert Muschamp commented that, for past 50 years, manufacturing-oriented economy was transformed into consumption-oriented economy that the ration scope into desire scope; and the objective scope into subjective and psychological scope. The world moves from the manufacturing-oriented old economy where the top quality and top technology rules, to the consumer-oriented new-economy era where the consumers lead the economy. As the world is over-supplied from all those products and services breaking the borderlines, the consumers are interested in more than the image attached to, unique value and the convenience acquired from using the products, not choosing the products based upon the product attributes and conveniences. Accordingly, the economic role and efficiency of the design has been gradually noticed and the concept and the activity of design are recognized as the important national economic competency nowadays. Currently, the value of the design changes from the appreciation of the beauty just based upon the mere output to the magnified value oriented in differentiation, becoming the core value of the intangible creativity and innovation. So, the design becomes the object of the cultural landmark that gauges the cultural standard of the society and important media to nourish the human lives, imposing the value as the growth engine of the creativity to institute the intellectual asset that produces the added values at the same time. Furthermore, the change of the management market through the digital and informational society induced the change in design business administration, paving a way to the specialized design business based upon the knowledge service, venture and outsourcing. Accordingly, unlike the general business administration, the design business tries to realize the business that creates the better-quality service, by developing creativity and providing comprehensively that includes the design service and further knowledge service capabilities; such as more specializing in the attributes that only the design-oriented business can attain and differentiating the access to market and customers. Therefore, I try to enhance the design business capabilities by studying the design marketing trend to promote the active design business market growth, through activating the design-specialized company.;지난 50년간 경제의 기초는 생산중심에서 소비중심의 시대로 전환되었으며, 합리성의 영역에서 욕구의 영역으로, 즉 객관적인 영역에서 주관적이고 심리학적인 영역으로 이끌려 왔다고 허버트 무스챔프(Harbert Muschamp)는 언급한 바 있다. 세계는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기술이 우위를 차지하던 생산자 기반의 구경제 시대에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소비자 기반의 신경제 시대로 이동해 가고 있다. 세계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국경의 장벽을 허물고 공급과잉으로 넘쳐남에 따라 소비자는 과거와는 달리 제품의 특징이나 사용 편익만으로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수반되는 이미지나 독특한 가치,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어지는 편익 그 이상의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디자인이 지니고 있는 경제적 역할과 효용성은 꾸준히 부각되어 왔으며 디자인의 개념과 활동이 오늘날 국가 경제의 중요한 경쟁적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가치변화는 단순한 아웃풋에 의한 심미성에서 나아가 차별성 중심의 가치로 증대되고 오늘날 비가시적이고 암묵적인 창조와 혁신의 중심 가치로 변화하고 있으며, 디자인을 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문화척도의 대상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수단임 동시에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지적 자본 형성의 요인으로 창조력의 원동력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과 정보화 사회를 통한 경영시장의 변화는 디자인비즈니스경영의 변화를 초래하며 지식서비스, 벤처, 아웃소싱 등의 형태를 기반으로 전문 디자인 사업의 도래로 이어졌다. 이에 일반 비즈니스 경영과는 달리 디자인 비즈니스는 디자인 활동 중심의 비즈니스만이 가지는 특성을 보다 특성화하고 고객과 시장의 접근을 달리하는 등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의 개발과 디자인 서비스, 나아가 지식 서비스의 능력까지 종합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전문회사의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인 디자인비즈니스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디자인마케팅의 현황을 연구함으로써 디자인의 비즈니스의 역량을 고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