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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피아노 에튀드(Etude)에 관한 연구

Title
20세기 피아노 에튀드(Etude)에 관한 연구
Authors
강수정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윤미재
Abstract
From the invention of the piano in the eighteenth century to the present, creating music for a new instrument has been achieved through the rediscovery of "technique" by numerous pianists. The process of composing music for practice and for the appropriate application to the piano took place over a considerable period of time. Hence, it is no wonder that patience, effort and time are also needed for a performer to properly understand and interpret that music. There have been continuous efforts to acquire and develop new piano techniques throughout its history. To meet such a demand, the Etude has appeared in various styles. The basic quality required from all pianists has been and continues to be a straightforward and remarkable technique. In the history of piano performance, many pianists have expressed themselves through performance and were required to develop a skilled technique accordingly. The Etude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music of many composers. Meaning "learning, studying" in French, Etude has become a basic part of pianists' repertory, essential for an ideal performance. The introduction of the piano in the late eighteenth and early nineteenth century enabled the distribution of piano music to the public and became the motivation for the development of new techniques. Since 1830, following the establishment of the current pianoforte instrument, numerous pianists began to apply new techniques successfully. The piano Etude of the nineteenth century tended toward a rich and florid style favored by F. Chopin (1810-1849) and F. Liszt (1811-1886). It then followed a completely different concept in the work of C. Debussy (1862-1918), becoming a most popular style of sound and technique until the early twentieth century. Later, a percussive piano technique was introduced by S. Prokofieff (1891-1953), B. Bartok (1881-1945) and I. Stravinsky (1881-1971). This became the momentum toward a completely new perception and became the modern piano technique for several decades in the 20th century. Throughout the twentieth century, the piano was often the object of musical experimentation, according to the changes in music trends. It came to be perceived as a percussion instrument. The major composers who actively adopted this concept were Stravinsky, Prokofieff and Bartok. As composers of the same period and outstanding virtuoso pianists, they assumed the same position in their piano technique. Each composed a set of Etudes full worthy of performance by modern pianists. Composers of the twentieth century regarded the Etude as a musical genre within their compositions and established it as a tool that can measure their unique style. As such, on the assumption that twentieth century music pursues change, innovation and variety, new expression techniques started to appear in piano Etudes. In addition, following the change of perception of piano technique, György Ligeti (1923- ), a major Hungarian composer, introduced a piano technique entirely different from previous styles in his masterpiece piano Etudes, volumes 1 and 2. The noted avant-garde composer John Cage (1912-1992) introduced diverse avant-garde practices by treating the piano as if he were an inventor. He also composed a unique piano Etude as an experimental tool and effectively demonstrated a totally new music notation and sound, opening an opportunity for diverse interpretation. The Etudes of Ligeti and Cage in the late twentieth century presented an entirely different Etude from earlier ones. It is more advanced than Liszt's colorful nineteenth century technique, Debussy's new sound and color techniques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or the interpretations of Prokofieff Stravinsky, and Bartok. A study of new techniques was inevitable according to the demands of the time and led to a requirement for intellectual capability from composers and pianists. As such, the piano Etude which underwent continuous development through the end of the twentieth century once again tests the technical limits of pianists, leading them to find alternative techniques. The Etude holds great value as piano repertory that challenges contemporary music performance as an experimental tool.;피아노가 18세기 초에 발명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악기로 음악을 재창조하는 작업은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에 의하여 테크닉의 재발견으로 이루어져 왔다. 우리가 연습하는 음악 작품들은 그것이 창조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으며, 또한 새로운 악기에 적응하여 알맞은 연주법을 발견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였다. 그렇다면 연주자가 그 곡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무한한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새로운 테크닉의 습득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역사를 통하여 계속되어 왔으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Etude (연습곡)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그 목적에 맞게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므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모든 피아니스트들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은, 올바르고 비범한 테크닉 이라고 할 수 있다. 피아노 음악의 역사에서 연주 행위는 계속되어 왔으며, 많은 피아니스트들은 연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했기에 이에 따르는 숙련된 테크닉 진보에의 요구는 당연한 것이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에튀드가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학습하다, 공부하다 ”(study)의 의미인 프랑스어 “Etude (에튀드) ”는 이상적인 연주를 위한 필수코스로서 피아니스트의 기본 레퍼토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의 새로운 피아노의 보급은 피아노 음악을 대중적으로 정착시켰으며 테크닉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1830년 이후부터 현재의 피아노포르테 (pianoforte) 악기로 완전히 정착하면서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이 테크닉을 계승해 나가기 시작했다. 쇼팽 (F. Chopin 1810-1849)을 지나 리스트 (F. Liszt 1811-1886)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현란한 테크닉을 지향했던 19세기의 피아노 에튀드는, 드뷔시 (C. Debussy 1862-1918)에 이르러 전혀 색다른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20세기 초까지 이러한 드뷔시적 개념의 음향과 테크닉이 인기를 끌었다. 그 후 , 프로코피에프(S. Prokofieff 1891-1953), 바르톡 (B. Bartok 1881-1945), 스트라빈스키 (I. Stravinsky 1881-1971)의 타악기 개념에 의한 피아노 테크닉의 등장으로 이전의 피아노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으며 이것은 20세기 수십 년을 지배하는 현대적 피아노 테크닉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20세기 피아노 에튀드를 통하여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피아노 테크닉의 발전 모습을 탐구하는데 있다. 또한 20세기까지 발전을 거듭해 온 에튀드들 가운데 새로운 피아노 레퍼토리를 발견하고 소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연구하려고 한다. 연구방법은 본 연구를 위해 선정한 작품들을 구조와 선율동기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연주에 요구되는 기교적 측면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작곡가가 피아노를 실험적으로 이용하여 추구하려 했던 현대 음악어법을 탐색하고 그들의 피아니즘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최근까지 발전을 거듭해 온 현대 피아노 에튀드에서 요구되는 피아니스트의 테크닉적인 한계를 가늠해보며 그 대안을 찾게 하고 실험적 도구로서의 현대 음악 연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려고 한다. 연구 결과 20세기에 작곡된 피아노 에튀드들은 다양한 음악 양식의 변화에 맞추어 타악기적 개념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가장 가까운 음악 실험적 대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주도적으로 이 개념을 활용한 작곡가들은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에프, 그리고 바르톡이었다. 동시대 작곡가들이며 뛰어난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들이었던 그들은 작품 속에 사용한 피아노 테크닉에 있어서 공통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현대 피아니스트들에게 충분한 연주가치가 있는 에튀드들을 모두 한 세트씩 작곡했다. 20세기 현대 작곡가들은 에튀드를 그들의 작곡 범주 내에서 하나의 음악 장르로 간주하여 자신 특유의 작곡 스타일을 가늠 할 수 있는 도구로써 정착 시켰다. 그리하여 20세기 음악이 변화와 혁신, 그리고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전제하에 피아노 에튀드에도 새로운 표현기법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피아노 테크닉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헝가리 출신의 대표적 현대 작곡가인 리게티 (György Ligeti, 1923-)는 20세기 후반에 그의 대표적 걸작인 피아노 에튀드 제 1, 2권을 통하여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피아노 테크닉을 제시해 주고 있다. 피아노를 발명가적인 입장에서 다루어 다양한 전위적 방식을 과거에 보여준 아방가르드의 대표적 작곡가인 죤 케이지 (John Cage 1912-1992)도 실험적 도구로서의 그의 유일한 피아노 에튀드를 작곡하여 새로운 차원의 기보법과 음향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었으며 해석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특히, 20세기 후반의 리게티와 케이지의 에튀드는 이전까지의 에튀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테크닉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현대적 테크닉은, 과거 19세기에 리스트가 이룩한 화려한 기교나 20세기 초 드뷔시의 음향과 색채를 연구한 새로운 테크닉의 모습이나 또는 프로코피에프, 스트라빈스키, 바르톡 등이 보여준 종류의 해석보다도 더 앞선 것이었다. 시대적 요청에 따라 이제 테크닉의 새로운 모색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이런 요구는 작곡가와 피아니스트의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테크닉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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