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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 및 재정만족도 연구

Title
1인 가구의 경제적 노후준비 및 재정만족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Financial Preparation for Old Age and Financial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s
Authors
한혜진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소비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순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factors of the financial preparation for old age and financial satisfaction of single households with age of 30 through less than 59. To fulfill the purpose of this study, online surveys were conducted into 242 single households with age of 30 through less than 59 for 8 days from November 7 to November 14. The questionnaire survey data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by SPSS 18.0. Basic statistical analysis such as frequency analysis and mean(standard deviation), T-test, One-way ANOVA,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the important variables needed to find the factors related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financial subjective variable and awareness of preparation for old age.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More than 68% of single households agreed that the financial preparation for old age should begin before age 40, but just 47% of single households having been preparing. Single households thought that preparation for their elderly life is very important. But they thought preparation of economical, physical, social is insufficient. Single households thought that health and economic problem is most important in their elderly life. And, they thought desirable period of financial preparation is the sooner the better. Second, single households' financial satisfaction average is 14.67 out of 30. They most unsatisfied with level of financial preparation. Financial satisfac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level of education, type of occupation, occupational status, residence type, monthly income. Third, According to single household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as differences among financial subjective variable and awareness of preparation for old age. Fourth, according to whether economic preparation for old age is prepared or not has differences among that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variables, financial subjective variable and awareness of preparation for old age. Fifth, whether economic preparation for old age is prepared or no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age, occupational status, residence type, subjective financial ability, and desirable period of preparation for old age. The set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variables accounted for 29.9% of the variance in the economic preparation. But the addition of financial subjective variables accounted for 38.9%, and addition of awareness of preparation for old age resulted in an R² change of 43.0%. Sixth, financial satisfac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residence type, subjective financial ability, employment unstability, desirable period of economic preparation for old age and whether financial preparation for old age is prepared or not. The set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variables accounted for 16.2% of the variance in the financial satisfaction. But the addition of financial subjective variables and awareness of preparation for old age resulted in an R² change of 43.3%.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grasp the financial problem in establishing single households policies for the aging society, in economic preparation by way of life cycle and to improve single households' financial satisfaction. It will also be useful information for single households financial program for old age. ;한국사회가 의료기술 발달과 생활수준 향상, 출생인구 감소 등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 고독사, 경제적 빈곤 등의 고령화 관련 뉴스가 계속되면서 노인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며,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노후준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경제·신체·사회적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홀로 생활하며 생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1인 가구의 노후준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1인 가구의 특성상 일반 가구에 비해 가족의 지지나 조언, 도움을 얻기 힘들고 세제혜택 면에서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에 노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장기적 재무목표로써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본 연구를 통해 1인 가구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노후준비를 위한 시작점과 사회적 복지 요구를 제공하며 가계의 재정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인 가구의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경제인식, 노후준비 특성을 바탕으로, 경제적 노후준비와 재정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30대에서 50대 사이 연령층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χ²검정, T-test, One-way ANOVA, Duncan 사후검정, 상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의식과 경제적 노후준비,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노후준비의식에서는 노후준비의 필요성은 절실한데 반해 주관적인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준비 정도로 알아본 충분성은 많이 부족하며, 그 중 경제적 준비가 가장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경제적 노후준비시기는 40세 이전이 가장 많았고, 노후의 생활수준은 현재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제적 노후준비 실태를 보면 조사대상자의 47.1%가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는 준비할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의견이 78%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 노후준비수단으로는 정기예·적금과 개인연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고 월평균 준비금액은 61.39만원으로 조사되었다.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에서 건강관련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노후의 주요 수입원으로는 본인의 근로소득, 개인연금을 예상하고 있었다. 노후교육 및 상담에 있어서는 노후 생활자금 설계 및 준비와 건강관리 대한 높은 요구를 보였으며, 빈곤문제 해결과 의료보장에 대한 노후복지정책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건강과 경제적 문제에 대한 염려가 높았으며, 노후를 위한 교육과 정책의 요구사항이 이를 말해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주관적 경제인식을 정리하면 7점 척도에 유산상속 가능성은 2.81점, 경제적 생활수준은 3.78점으로 중간 이하의 점수를 보였고, 소득과 고용 불안으로 측정한 경제적 불안은 중간 이상의 수준이었다. 시기에 대한 소득 불안보다 금액에 대한 소득 불안이 더 컸고, 고용 불안보다 소득 불안이 높았다. 학력과 직업직종, 주거형태에 따라 유산상속 가능성에 차이가 있었고, 학력, 직업직종, 지위, 주거형태, 월평균 소득에 따라 경제적 생활수준에 차이를 보였다. 직업직종과 지위, 주거형태, 월평균 소득은 소득 불안에 차이가 있었고, 직업직종, 지위, 월평균 소득은 고용 불안에서 차이를 보였다. 직업과 주거형태, 소득과 같이 가계의 경제적 상황을 읽을 수 있는 변수에 따라 주관적 경제인식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를 실행하는 집단에서 모든 주관적 경제인식 변수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의식의 평균차이를 정리하면 학력과 직업직종, 지위, 주거형태와 월평균 소득은 경제적 충분성에 차이를 보였고, 학력, 직업지위는 신체적 충분성에 차이를 보였으며, 학력, 직업직종, 지위, 주거형태가 사회적 충분성에 차이를 보였다. 노후 예상생활수준에 차이를 보인 변수는 학력, 직업직종, 주거형태, 월평균 소득이었다.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를 실행하는 집단이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충분성이 높고, 노후의 예상생활수준을 높을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사대상자의 재정만족도에 대해 요약하면 30점 만점에 평균 14.67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노후준비금 수준에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직업직종, 지위, 주거형태, 월평균 소득에 따라 재정만족도에 차이를 보였으며, 경제적 노후준비 실행하는 집단의 재정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섯째, 경제적 노후준비 실행여부에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연령, 직업지위, 주거형태, 경제적 생활수준, 바람직한 경제적 노후준비시기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재정만족도에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주거형태, 경제적 생활수준, 고용 불안, 바람직한 경제적 노후준비시기, 경제적 노후준비여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1인 가구의 특성과 경제적 상황 및 정책적 요구도 등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경제적 노후준비 수행과 재정만족도 향상에 필요한 요인들을 검증함으로써, 1인 가구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금융기관과 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1인 가구에게는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제적인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 가계의 경제적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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