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Viola Sonata Op.120 No.2 E♭ Major에 관한 연구

Abstract

Brahms is one of the greatest masters of the romantic period who combined classical tradition in writing and romantic expression. His four symphonies, four concertos and many chamber were one of the seminal musical achievement of the 19th century. He wrote 24 Chamber works from 1853 to 1894, and Viola Sonata No.2 in E♭ Major, Op.120 was his last chamber work. Originally It was a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Later he himself arranged the music for Viola and Piano. The remarkable tone qualities that is attainable in the Clarinet part, was accomplished using the characteristic low ranges of the viola, and it became a good correspondence. It is composed of three movements. the first movement is in traditional sonata form. The second movement is the three-parts-complex scherzo movement including trio. The Third movement is a Theme and variation. It shows classical sonata style in form but the melody line is conspicuous with contrapuntal imitation and variation of sounds. In the musical forms, he often used variation forms in sonata which can make sonata form more flexible. And He got new directions to sonata form which harmonizing piano and viola parts in melody and harmony. In the melodic motion, he used the way of controfunctal imitation with reduction and extension. Throughout whole piece, he consider of emotional and romantic express more important than structual aspects. So, for performing Brahms works in right ways, we should take care of not only articulations but also the poetic value of romanticism to express. this work also makes Brahms regarded as the most romantic composers with characteristics in chromatic scales, irregular phrases, syncopations, cross rhythm, hemiola rhythm and various modulations.;신고전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는 19세기의 낭만주의 작곡가로 당대에 유행하던 표제음악에 반대하여 절대음악을 고수하였다. 그는 고전적인 전통적 기법을 고수하면서 낭만적인 표현을 효과적으로 융합시키고 동시대 음악적 흐름에 동요하지 않고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브람스는 Wagner나 Berlioz등의 환상적 표제예술에 대항하여 근본이념은 낭만적이나 표현기법에 있어서는 전통적 구조에 바탕을 두고 있는 신고전적 경향을 그의 작품세계의 근원으로 하고 있다. 브람스는 세레나데, 4개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2곡, 바이올린 협주곡 1곡,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 협주곡 1곡, 관현악 서곡 (대학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 등 수 많은 관현악 작품을 남겼다. 1853년경부터 1894년까지의 기간 동안 현악 4중주 3곡, 현악 5중주 2곡, 현악 6중주 2곡, 클라리넷 5중주, 클라리넷 3중주, 호른 3중주, 피아노 5중주, 피아노 4중주 3곡, 피아노 3중주 4곡 등 24곡의 실내악곡을 남겼다. 그의 실내악 초기작품에서는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장대하고 서정적인 선율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후기로 갈수록 긴 선율선은 세분화되고 복잡해진 리듬에 의해 발전 되어간다. 또한 브람스는 다수의 변주곡을 남겼는데 유명한 변주곡으로는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파가니니 변주곡, 하이든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을 수 있다. 필자의 졸업연주 곡인 Viola Sonata No.2, Op.120 은 브람스의 원숙미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실내악 작품으로 마지막 Sonata인 동시에 마지막 변주곡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 작품은 본래 Clarinet을 위한 곡으로 작곡되었으나, 브람스 자신이 Viola로 연주할 수 있게 편곡하였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의 진행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전체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악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악장은 소나타 형식(sonata allegro form), 2악장은 복합 3부분 형식(compound ternary form), 3악장은 변주곡 형식(variation for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형식적인 면에서는 고전 sonata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율은 대위법적인 모방과 음형의 축소 확대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화성면에서는 이명동음에 의한 전조, 관계조로의 전조, 같은 으뜸음조로의 전조등 다양한 방법의 전조가 사용되었고 특히 피아노부에서 분산화음 형태로 많이 나타는데 이러한 특징들은 낭만시대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