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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汎) 미디어 이용 관점의 다중 미디어 이용행위에 대한 연구

Title
범(汎) 미디어 이용 관점의 다중 미디어 이용행위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ulti Media Use in Trans-Media Use Styles : Focused on Comparison between Smartphones and Conventional Media
Authors
양보영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원용
Abstract
구텐베르크 혁명 이후, 미디어의 양적인 증대와 질적 향상으로 인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삶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미디어의 확산은 인간이 미디어를 더욱 의존하게 만들어 왔으며, 그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과 콘텐츠의 변화, 이용자의 이용방식 변화는 미디어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소위 ‘뉴 미디어’라 불리는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한 사회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에 대한 평가와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졌다. 전통적인 미디어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미디어의 선택에 관한 연구와 그 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이러한 논의들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루는데, 주로 새로운 미디어의 확산과 채택에 관한 연구, 기존 미디어의 이용 패턴에 미치는 영향, 대인관계의 변화, 사회·정치적 변화 등을 다룬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가 인간의 생활에 더 많이 침투하면서 뉴 미디어가 인간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Giddens, 1990; Meyrowitz, 1985; Johnson, 1981; Moores, 2000; 이재현, 2005). 미디어로 인해 사회적 공간의 인식변화 및 인간 일상의 시간할당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디어가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하여 작용하고 있다는 논의는 미디어가 진화할수록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김은미 외, 2012). 스마트 미디어의 출현으로 이러한 논의는 더욱 확장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개념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디어화 된 환경 속에서 인간의 행동 및 미디어 이용행태는 가시적인 형태로 기록화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미디어인 인터넷,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은 인간행동의 데이터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인간의 위치 이동 및 인간관계에 관한 데이터 등 인간이 남긴 흔적들은 네트워크화 된 형태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기록들은 개인 및 사회의 현상을 파악하는 자료로도 쓰일 수 있으며 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관한 수치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는 인간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Barabasi, 2011). 즉, 예측이 불가능해 보였던 인간의 행동패턴도 이론의 틀을 가진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법칙과 원리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구조가 그려지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이라는 뉴 미디어를 이용하는 방식과 기존의 미디어를 이용하는 방식이 인간의 이용방식 차원에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출발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발전된 이동전화는 인류의 주요 도구로 작용하고 있으며, 카(Carr, 2010)의 주장대로 뉴 미디어의 혜택은 인간의 사고 능력과 습관까지도 바꾸어 놓고 있다. 뉴 미디어를 통해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새로운 표현 양식과 이를 해석해 내는 문화적 영역에서 다른 삶의 모습을 촉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변화가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음을 알 수 있다. 미디어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인간은 점점 더 미디어에 영향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사람들의 인식 및 이데올로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맥루한(McLuhan, 1995)이 주창한 ‘인간 신체의 확장으로서의 미디어’ 개념에 따르면, 미디어는 마치 인간의 신체 일부가 진화한 것처럼 확장적으로 변화하였고, 인간은 미디어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환경으로서 인식하게 되었다. 모바일 컴퓨터와 통신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모든 미디어가 하나로 융합되는 환경에 이르러 미디어화 된 상태가 되자, 맥루한의 통찰력은 이용자들의 삶에 더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미디어화(mediatization)는 미디어가 인간의 생활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기술결정론과 사회구성론을 아우르던 미디어 생태학적 시각에서 확장하여 보다 포괄적인 범위와 다양한 수준에서 사회와 미디어의 융합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임종수(2012)는 일상에 미디어가 결부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안과 밖에서의 일상이 새로이 구성되고 있기에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문이 일상과 제도의 미디어 양식화로 연구 범위가 확장되어야 함을 논하고 있으며, 과거의 커뮤니케이션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잇는 새로운 이론의 필요성과 학문영역의 필요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였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미디어로서 기존의 미디어와 차별되는 특성인 개인성, 항시성, 다중모드연결성으로 인해 인간의 일상에 보다 광범위하게 개입하여 작용하고 있다. 김성도(2008)는 모바일 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인간의 진화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이동전화 사용을 생활화하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인간형을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라 명명하였다. 이는 모바일 기기를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인간을 빗대는 용어로, 모바일 기기가 인간 신체의 일부가 되어 인간과 함께 진화를 거듭하며, 인간의 정신적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모바일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큰 안정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은 일상의 미디어 이상의 존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촉발된 다중 미디어 이용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 중 하나이며, 이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다중 미디어 이용에서 다루던 접근방식과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의 다중 미디어는 다 미디어의 관계였지만, 스마트폰의 다중 미디어는 다중 미디어를 재매개(remediation)하는 차원이므로 범 미디어 이용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이용의 이론적 고찰로서 기존의 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범 미디어 이용 방식을 살펴보았다. 미디어는 과거에 비해 다원화되었고 이용자는 더 많은 선택을 갖게 되었으며, 여러 미디어가 하나로 융합된 스마트폰으로 인해 개인성이 강화된 미디어로 더욱 진화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개개인의 미디어 이용 방식에 있어서도 전 미디어에 걸친 개인 고유의 독창성이 증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미디어는 과거 미디어의 의미와 기능을 바꿔놓을 만큼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미디어 효과 연구 등에서 여러 차례 밝혀져 왔다(Giddens, 1990; Meyrowitz, 1985; Johnson, 1981; Moores, 2000; 이재현, 2005; 심미선 외, 2012; 김은미 외, 2012). 하지만 미디어 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에서의 범 미디어 이용방식에 관한 연구는 시도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범 미디어 이용방식의 차원에서 다중 미디어 이용행위에 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미디어의 비교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기존의 미디어인 신문,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이용 동기와 목적에 따라 정보검색, 오락성,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를 범 미디어 이용방식의 5가지 차원인 특정 시·공간, 다중행위, 이용집중도, 계획성, 최적화를 기준으로 그 행위성의 높고 낮음으로 나누어 6개의 집단으로 군집화 하였다. 이 군집들 간에 유사한 이용방식이 어떠한 미디어를 통해 나타나는지를 보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기존 미디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행위를 범 미디어 이용방식으로 간주하고, 그 군집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방식과 동일한 이용방식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미디어 간의 유사한 형태라고 보았다. 즉, 군집화된 범주 안에서 같은 이용방식을 갖고 있는 두 개 이상의 미디어와 그 군집에 해당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방식을 유사한 미디어라고 보는 것이다. 군집화된 집단적 특성을 살펴 본 결과, 전통적 미디어 고착형 집단, 미디어 비고착형 집단, 우발적 미디어 이용 추구형 집단, 경제적 미디어 이용 추구형 집단, 미디어 인간형 집단, 개인선호 중심형 집단의 6개의 집단적 특성을 보였으며, 이중 5개의 집단이 범 미디어 이용방식 안에서 유의미하였다. 이는 기존의 미디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범 미디어 이용개념의 관점에서 도출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에서 미디어 이용방식을 개념화하는 연구는 향후, 다중 미디어를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론이자 미디어를 이용하는 인간 행동의 이해 차원에서 중요한 데이터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 미디어 이용방식이 미디어 전체를 아우르는 이용방식으로서 기존의 미디어 이용과 충족 개념에서 확장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며, 이는 미디어 이용관점에서의 새로운 이론적 함의가 있음을 시사한다.;The progress in Internet and the spread of mobile media has been gradually affected people to rely heavily on media. Accordingly, media environment has exerted influence on every aspect of human communication including new service, contents and use styles. Since New media has affected human communication field, it became necessary to have new expression styles and create new methodology for interpretation of these styles. The Spread of smartphone facilitates media generalization by permeating deeply into human life.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mediatization, the concept that media of communication is symbolic environments, which was more than theoretical concept in media ecology. Smartphone-led multi media use is one of distinct smartphone use styles. To clarify characteristics of smartphone users, it is required to take another approach and perspective that is different from previous studies. For smartphone, trans-media use pattern is appropriate since smartphone has dimension of remediation of multi media whereas previous multi media was relatively simple arrangement of each separate medium. As an theoretical study of media use, this study examined Trans-media use styles of conventional media and smartphone as a new media. The study process consists of four steps. The first step has defined the concept of Trans-media use styles. In the second step, related literatures of traditional media and smartphone were reviewed and used for developing hypotheses. The third step has conducted survey to verify hypotheses and the final step has analyzed the survey results using cannonical corelation and k-clustering analysis to conclude. The study analysis has two categories; one is media type of traditional and smartphone and the other is trans-media use styles. For media type, newspaper, telephone, radio, television, internet are adopted as traditional media and information search, entertainment, communication, utility are selected in smartphone applications. The five subcategories of media use styles are Specific time/space restraints, multi-tasking, usage convergence, systematization, optimization and assessed by high and low activity level. Six groups are generated as a result of clustering. They are Traditional media fixation group, Non fixation group, Economic purpose-motivated user group, Media human group, and Individual perference group. Each group has unique characteristics that set it apart from other groups. Five among six group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rans-media use styles.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academic contributions. First, the study described tans- media use styles as a new concept of communication theory. The study can serve as a methodology for researching multi media and as a significant data for understanding human behavior of media usage. In addition, it could be applied as new media theory since the usage viewpoint of the study encompasses traditional and new media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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