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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의 연극성에 관한 고찰

Title
굿의 연극성에 관한 고찰
Authors
안정연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Gut is a type of our traditional ritual originated from ancient shamanism. At first, it was a mere form of memorial service, but it became a system of behaviour linked by songs and dance as its form developed, having artistic elements that are conspicuously different from other ritual forms. That is, Gut is a womb of forming the basis of dance with its original form of folk art. Herby this study examines Korea's shamanism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Gut, and looks at the concept of Gut, ritualistic and playful characteristics of Gut. Chapter 2 examines the theatrical elements of Gut after inspecting the theatrical aspects of overall Gut with the dramatic structure that any type of Gut has. And it made me find theatrical aspects that oriental plays generally have, especially similarities with those of mask play. In other words, Gut has a dramatic structure of a serious of each complete episode, and it shows a variety of theatrical aesthetics. Also, it reveals theatrical traditional found in oriental theaters, and it takes mutual response with the audience by inducing their active participation. Also, looking at the aspect of shaman, we find that the process of indulging himself to god is similar to that of an actor, and he uses unique costume, dance and gesture to express god. Chapter 3 examines the theatrical character of Jinogwi Gut to take a close look into the theatrical character of Gut. Jinogwi Gut, performed in Seoul, is a religious ritual of shamanism, and the first half has a direct application of the aspects of theatrical character of Gut. Also, it could be taken more developed theatrical character in the process of sending the dead to heaven. The rituals of sending the dead to haven originally appearing in Jinogwi Gut is dramatization of shamanistic religion. It well presents mythical world. Also, this study examines six parts that reveal the theatrical aspects of Jinogwi Gut, and looks at the dramatic development that develops to the parting with the dead to send it to heaven. After all, Gut includes various theatrical characteristics, and it came to a conclusion that these characteristics appear as more developed form in Jinogwi Gut. Finally, a few assertions is introduced on relationship between Gut and theater based on these theatrical elements of Gut, and thought about the direction of developing Korean dance through theatrical elements that can link Gut with modern dance. Understanding the theatrical elements of Gut should be part of knowing the part of our culture, and it come to a conclusion that we should develop Korean dance that can breathe with the audience by applying the origin and form of our dance.;굿은 고대의 무속신앙으로서 시작된 우리의 전통 제의 양식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제사 형태에 불과하였지만 차츰 그 형식이 발전함에 따라 노래와 춤으로서 이어가는 행동 체계로서, 일반제의와는 달리 두드러진 예술적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즉, 굿은 민속예술의 원초적 형태로 무용의 근거를 형성한 모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은 서론에서 연구의 목적과 연구의 방법 및 제한점을 밝히고 2장에서는 먼저 굿의 이론적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의 무속 신앙을 살펴보고 그 다음으로 굿의 개념과 제의적 성격, 유희적 성격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3장에서는 굿 전체의 연극적 측면을 검토한 뒤 어느 굿이나 갖고 있는 신을 모시는 각 굿거리의 극적 구조를 살피고 그 구조가 필연적으로 낳은 연극성을 고찰한 바, 동양연극이 전반적으로 갖고 있는 연극성, 특히 가면극의 연극성과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굿은 동양연극의 전반적인 성격과 같이 서로 완결된 에피소드의 연결이라는 극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의상, 무대, 연기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연극 미학을 보여주었다. 또한 동양연극에서 볼 수 있는 극적 관습들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관중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당의 측면에서 보면 신에 몰입하는 과정이 배우의 그것과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었고, 각각의 신을 표현하기 위해 독특한 의상, 춤, 공수, 제스츄어 등을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이러한 굿의 연극적 측면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그런 특징적 요소가 가장 잘 드러난 진오귀굿의 연극성에 대해서 검토해 보았다. 진오귀굿은 서울 지역에서 행해지는 망자 천도굿으로 망아적 상태에서 신과의 교감을 이루는 강신무가 굿을 주관하는 무속의 종교의식으로서 재수굿이 중심이 되어 어느 종류의 굿이나 모두 행하는 무속의 제신들을 위하는 부분과 본격적으로 망자를 천도하는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은 굿의 연극성에 대해 검토한 부분이 그대로 적용되었고 망자 천도 과정에서는 보다 발전된 연극성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진오귀굿 특유의 망자 천도 의례는 무교적 신앙을 극화한 것인데, 망자의 혼이 무당에 실려 산 사람들을 만나보는 영실, 사람을 잡아가는 저승의 삼사재, 그리고 망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바리공주 등이 등장하여 신화적인 세계를 펼치는 것이 잘 드러났다. 또한 진오귀굿의 각 거리들마다의 연극적 측면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망자 천도 과정에서 나타나는 12거리 중 특히 연극적인 특징적 요소가 가장 잘 드러나는 영실거리, 사재삼성거리, 도령 및 다리가르기, 대감거리, 별상거리, 신장거리의 6거리를 중심으로 굿이 갖는 극적 구조와 같이 그 거리 하나로서 완결성을 연구하였으며, 내적으로는 완전히 망자를 극락으로 떠나 보낼 때까지 조금씩 진전하는 극적 발전을 살펴보아 진오귀 굿의 연극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결국 굿은 연극적 특성들을 다양하게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진오귀굿에서는 그 특성들이 더욱더 발전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이러한 굿의 연극적 요소를 토대로 굿과 연극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주장들을 소개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한 뒤, 굿과 현대 춤을 매개해 줄 수 있는 연극적 요소를 통해서 한국 춤의 발전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이러한 굿의 연극적인 요소의 이해가 곧 우리 문화의 맥을 아는 것이고, 잊혀져 가는 우리 춤의 형태와 근원을 찾게되어 현재의 창작 춤 계열에서 보다 대중과 함께 하는 한층 더 발전된 한국 춤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겠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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