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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이해와 마음읽기의 관계

Title
초등학교 고학년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이해와 마음읽기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s between reading comprehension and mind-reading of cochlear implant children from fourth through sixth grades
Authors
노지민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임동선
Abstract
인공와우이식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능력과 관련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읽기를 음독(decoding)수준이 아니라 이해(comprehension)수준으로 정의하고 이루어진 읽기이해에 대한 연구는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인공와우이식 아동과 건청 아동의 읽기이해력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명시적 정보에 대한 회상, 암묵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정보의 활성화, 사전지식을 활용하는 정교화의 과정을 모두 포함(Mckoon & Ratcliff, 1992)하는 추론이해질문과 텍스트에 명시적으로 제시된 내용을 이해하는 사실정보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두 가지 질문유형에 따른 인공와우이식 아동과 건청 아동 간 읽기이해력 (사실정보이해, 추론이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읽기이해에 있어 중요한 상위인지능력으로는 추론능력이 있는데 이 추론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마음읽기능력이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읽기이해력(사실정보이해, 추론이해)과 마음읽기능력을 포함한 여러 변인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각 집단에서 읽기이해력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생활연령 9세∼12세인 초등학교 4∼6학년 인공와우이식아동 16명, 건청아동 16명, 총 32명이다. 인공와우이식아동에게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 검사(K-WISC-III, 곽금주 외, 2001)의 동작성지능검사, 수용·표현어휘력검사(REVT, 김영태 외, 2009), 읽기이해력검사(정미란, 2009), 마음읽기검사(송경희, 2010)를 실시하였고, 건청 아동은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 검사(K-WISC-III, 곽금주 외, 2001) 동작성 지능검사를 제외한 모든 검사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인공와우이식 아동과 건청아동 집단의 그룹 간 질문유형에 따른 읽기이해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잇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원혼합측정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 간 마음읽기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읽기이해력과 마음읽기능력을 포함한 여러 변수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단순적률상관계수를 구하였고, 마지막으로 각 집단의 읽기이해력(사실정보,추론)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중다회기분석(Stepwis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질문유형(사실정보이해, 추론이해)에 따른 두 집단의 읽기이해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읽기이해력에 대한 그룹의 주효과는 없었고, 질문유형에 대한 읽기이해력의 주효과는 있었다. 정상 및 인공와우이식 아동 모두 사실정보이해 보다는 추론이해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인공와우이식 아동들이 건청 아동에 비해 질문유형에 따른 읽기이해력의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둘째, 두 집단 간 마음읽기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의 마음읽기능력이 건청 아동 집단의 마음읽기능력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각 집단에서 질문유형에 따른(사실정보, 추론) 읽기이해력과 마음읽기능력이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는지 확인한 결과, 건청 아동 집단에서는 추론이해 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이 마음읽기능력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고, 사실이해 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은 수용어휘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에서는 사실이해질문 및 추론이해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능력이 모두 표현어휘력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넷째, 마음읽기능력을 포함한 본 연구에서 수집한 여러 가지 변수(생활연령, 수용·표현어휘력, 마음읽기능력, 인공와우이식나이, 인공와우사용기간) 중 읽기이해력(사실정보, 추론)을 예측해 줄 수 있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건청 아동의 경우 사실정보이해 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은 수용어휘력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추론이해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은 마음읽기능력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인공와우이식 아동 그룹의 사실이해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을 표현어휘력이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추론이해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도 표현어휘력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인공와우이식 아동은 건청 아동에 비해 마음읽기능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추론이해 질문에 대한 읽기이해에서 건청 아동은 하향식과정(top-down process)을 거치는 마음읽기능력을 활성화하여 효과적으로 읽기이해를 진행하지만, 인공와우이식 아동은 읽기이해시 마음읽기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읽기이해는 하향식과정과 상향식과정이 상호작용하여 적절히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인데 하향식과정처리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실정보이해 질문에 대한 읽기이해력을 건청 아동은 수용어휘력이 설명하는 반면에 인공와우이식 아동에선 표현어휘력이 설명하고 있었다. 건청 아동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표현어휘력이 읽기이해력을 설명하고 있는 것은 상향식과정(bottom-up process)에서도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읽기 이해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이해과정은 비록 본 연구에서는 건청 아동과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이해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학년이 높아지면서 난이도가 높은 글(text)를 접할수록 읽기이해에 어려움을 보일 높은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읽기이해 중재에 있어서 수용·표현어휘력 증진을 포함한 상향식과정(bottom-up process)을 위한 읽기이해 중재뿐만 아니라, 독자의 지식, 개념, 경험과 텍스트를 통해 얻어지는 정보를 통합하여 이해하는 하향식과정(top-down process)의 중재 프로그램이 함께 조기에 진행되어야할 필요성을 시사한다.;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compare the reading comprehension according to question types(literal questions, inference questions) of cochlear implant(CI) children with those of normal hearing(NH) children, (2) to investigate the performance of each group on mind-reading, (3) to investigate correlation of reading factors(chronological age, receptive·expressive vocabulary, mind-reading ability, age of cochlear implantation, duration of using cochlear implant) and reading comprehension(literal, inference) for each group. and (4) to compare the predicting variables of reading comprehension in CI children and NH children. For these purpose, 16 children with CI aged from 9 to 12 years old participated as subjects and 16 of their NH peers. Children were tested on REVT(Receptive-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 Reading comprehension task(Jung, 2009) and mind-reading task(Song, 2010). The results were revealed as follows: First of all, a 2-way mixed ANOVA result show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main effects between groups. but there were significant main effects for reading comprehension according to questions types(lteral, inference). children performed significantly better in literal reading comprehension. The group and question type of reading comprehension interaction was not significant. Secondly, in mind-reading ability, CI children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NH children. Thirdly, in correlation analysis, on the data from the NH children, their literal reading comprehens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ceptive vocabulary and inference reading comprehens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ind-reading ability. In contrast to NH children, CI children’s literal reading comprehension scores and inference reading comprehension scores were correlated with expressive vocabulary. Fourthly,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indicated that the best predictor of literal reading comprehension for NH children was receptive vocabulary and the best predictor of inference reading comprehension for NH children is mind-reading ability. CI children’s best predictor of literal reading comprehension and inference reading comprehension were expressive vocabu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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