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49 Download: 0

이야기 과제 양식(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에 따른 언어학습장애아동의 추론 능력

Title
이야기 과제 양식(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에 따른 언어학습장애아동의 추론 능력
Other Titles
The abilities of Inference in Children with Language learning Disorders : Reading, Listening, Watching animation modailities
Authors
백재은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nferential abilities and inferential error types of school age children with language learning disorders(LLD) in three modalities; reading, listening and watching animation. 39 LLD children and 39 normally developing(ND) children between grades 4 and 6 participated in the present study. Participants were tested on three stories in the three modalities. First, after reading a short narrative, participants were asked to solve 10 questions. Next they listened to a narrative being read and asked to solve 10 questions and finally participants watched a short animation clip and solved another 10 questions. Two way-mixed measures ANOVA was used to investigate the group differences in the abililities of inference and analyzed inferential error types in the five criteria (no response, wrong inference, immature inference, odd inference, lack of express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For the inferential skills, there was a significant main effect between groups when only the inference questions were given. The LLD group show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the comprehension task than those of ND. (2) For the modalities of suggested narratives, there was a significant main effect. Post hoc comparisons using Bonferroni’s HSD procedur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reading and animation watching modality as well as differences between reading and listening modality, and listening and animation watching modality. (3) There was a significant two-way Group x Modality interaction. The scores of reading and listening modalities are lower than those of animation watching modality in LLD bu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cores of reading, listening, and animation watching modality in ND. (4) In the five error types, both groups showed no response as the highest percentage score. The odd inference error type in ND was the lowest percentage, however the odd inference type showed up as the middle percentage of the five error types in LDD.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inferential skills of children with language learning disorders are inferior than those of normally developing children. While LLD have the most difficulty in reading comprehension of the three modalities, they are at ease in the animation watching modality. The reason for that is, children with bad decoding skills inhibit reading comprehension but in animation watching modality, both auditory and visual processes help to facilitate better comprehension and provide a memory strategy that enhances recall. It is concluded that although children with language learning disorders are impaired in constructing and integrating representation from contexts and to make an inference about what had not been directly stated but both auditory and visual processes can be factors of intervention to improve inferential skills.;현대인들은 어디에서나 구어와 문어를 접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정보를 주고받으며 의사소통을 한다. 사회생활을 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동안 화자가 의도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상대방에게 잘 전달해야만 우리는 그것을 성공적인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자들은 의미하는 것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몸짓, 행동, 억양, 말 등을 통합하여 추론해야 의미를 알 수 있는 간접적인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간접적으로 제시되는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 말, 행동을 연결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동원하여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추론 능력은 학업에서나 업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나 사회적 유대관계에서나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언어학습장애아동은 추론 능력이 부족하여 속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학업에서 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대화상황이나 TV 속 이야기 상황에서도 의미를 파악하는 데 문제를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단절되는 느낌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언어학습장애아동의 문어와 구어에서의 이해를 위한 추론 능력뿐만 아니라 행동이 포함된 이야기 상황에서도 비구어적인 몸짓이나 대화를 단서로 추론하여 내용을 파악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4〜6학년 언어학습장애아동 39명과 학년을 일치시킨 일반아동 39명을 대상으로 이야기 과제 양식에 따른 추론 능력을 알아보았다. 이야기 과제 양식은 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양식마다 주관식 10문항씩, 총 30문항을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집단(언어학습장애아동집단, 학년일치일반아동집단) 및 과제 양식(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이원혼합분산분석(2-way mixed ANOVA)를 실시하였다. 또한, 추론오류 유형의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집단별, 학년별 추론오류 유형 빈도율을 산출하여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학습장애아동의 추론 능력이 학년일치일반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접 추론에 비해 원접 추론에서 낮은 수행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과 이야기 과제 양식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도 나타났는데, 학년일치일반아동은 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에서의 추론 능력이 비슷한 반면, 언어학습장애아동은 이야기 과제 양식 간에 차이를 보였고, 읽기 양식, 듣기 양식,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 순으로 어려움을 나타내었다. 둘째, 집단 간에 보이는 추론오류 유형이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일치일반아동집단은 5가지 추론오류 유형 중 ‘엉뚱한 답’ 유형이 가장 적은 반면 언어학습장애아동집단은 학년일치일반아동집단에 비해 ‘엉뚱한 답’ 유형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 간에 이야기 과제 양식에서도 추론오류 유형에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학년일치일반아동집단은 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에 따라 다른 추론오류 유형을 보였지만 언어학습장애아동집단은 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에서 모두 비슷한 추론오류 유형을 나타내었다. 넷째, 언어학습장애아동 집단의 학년별 추론오류 유형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학습장애 4학년 아동 집단에서는 ‘무응답’ 유형이 두드러지게 많았고 ‘경험-배경지식에 대한 추론 오류’ 유형은 다른 학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5학년부터는 ‘무응답’ 유형이 줄어든 반면 ‘경험-배경지식에 대한 추론 오류’ 유형이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 언어학습장애아동이 학년일치일반아동에 비해 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 모두에서 추론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보기 양식에서는 다른 양식에 비해 높은 수행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언어학습장애아동집단에서 이야기 과제 양식(읽기, 듣기, 애니메이션 보기)에 따라 추론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양식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추론적 특징에 대해 좀 더 세분화 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언어가 부족한 미취학 아동 대부분이 학령기를 맞았을 때 언어와 관련된 학습에 많은 문제를 보이므로 임상에서 학령기 아동을 중재할 때 아동이 잘 할 수 있는 양식을 토대로 추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