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 이민자를 위한 문화 교육 한국어 교재

Abstract

최근 한국사회에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 혹은 국제결혼가정이 많이 생겨났다. 단일민족임을 강조해 왔던 한국사회에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이제 개인이나 민간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한 필요성과 장기적으로 이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의 단계에 와 있다. 이는 한국 사회 내에 이주민의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 보고 가정에서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 과정에 한국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를 중요 교육 내용으로 하여 지원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하지만 이런 정책 마련 과정에서도 국제 결혼 가정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현실적으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충남여성정책 개발원(2005)은 가정 내 이러한 갈등 문제를 이주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배우자인 한국인 남편과 자녀, 그리고 이들의 가족과 사회 전체가 겪는 어려움이라 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과 배우자 그 가족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문화차이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