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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청소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

Title
재미교포 청소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
Authors
윤재경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선희
Abstract
교재를 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 변인이다. 재미교포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재는 대상 학습자의 문화가 미국 문화와 한국문화의 경계에 있다는 점, 성인이 아닌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다언어· 다문화 국가 내에서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국의 주류 사회에서 자존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고, 또한 한국 문화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학습자가 성인이 아닌 청소년이라는 점은 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적령기의 학습자를 한국어교육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1) 재미교포 청소년의 현황과 한국어 교육의 목표 조항록(2004)에 의하면, 미국 중고등학교 한국어 개설 현황을 살펴볼 때, 한어반 개설 학교 수는 41개이며, 반수는 102개, 학생 수는 2509명으로 되어 있다. 이 학생들은 한국인 1850명(73.8%), 비한국인 659명(2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재(2003)의 연구에 의하면, 73.8%에 해당하는 한국인 학습자(heritage learner)의 한국어 실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미국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의 방향도 heritage 학생을 위한 것으로 주로 설계되어 있고, 따라서 미래의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은 heritage 학생의 전인격적 형성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국 내 한국인 학습자의 한국문화에 대한 스키마와 비한국인 학습자에 비해 뛰어난 한국어 실력(특히 한국에서 10세 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한국어 성취도가 매우 높았다)은 국제화, 세계화 현실에서 큰 자산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의 목표 역시 주류 사회에의 동화를 위한 한 과정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이는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민족어교육이 미국 사회의 주변적 존재에 불과할 수 있는 한국인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인의 뿌리교육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재미교포 청소년들은 한국문화와의 연계를 통한 뿌리 확인 차원을 넘어서는 현지 미국 문화에서의 적응력과 자생력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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