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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

Title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
Other Titles
Diaspora Experience of North Korean Adolescents Defector
Authors
김유정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한인영
Abstract
The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has been increasing quickly since 2000. As of 2011, the statistics show that over 20,000 North Korean Defectors are living in South Korea. Before the mid-1990's, it was hard for the North Korean defectors to migrate to South Korea as a family unit. However, the North Korean defectors have been able to stay longer in China and the other countries since 2000. This has made it possible and easy for them to migrate with their family members and to reunify with the rest of family members from North Korea. The chain migration and family reunification has helped to escalate the number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In spite of bringing attention and active studies of them, it has been difficult to find a study with the perspective of disapora. Therefore, this study is focused on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as the diaspora and the child of a reunited family, who were separated from their mother. In order to depict the experience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a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was adopted. For the emic perspective of the participants, Giorgi's descriptive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was applied. The study commenced with the question “What is the diaspora experience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selected by the snowball sampling, one of the purposive sampling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the adolescents who were separated from their mothers, left in North Korea or China, reunified with the mothers, and also are living in South Korea. Each in-depth interview with the participant was conducted at least twice or three times for the saturation of data. It took between an hour and two hours for each interview. Data was collected by the in-depth interviews, and e-mails and telephone conversations with the participants were utilized to complement the information. Pre-research was conducted from April to May, 2010 and the main study was carried out from October, 2010 to October, 2011. The 721 meaning units were drawn from the interview with participants. The 6 constituents and 19 sub-constituents were derived by Giorgi's 4 stages: reading the description for the sense of the whole, dividing the description into meaning units, transforming meaning units into the best disciplinary expression, and synthesizing transformed meaning units into structure. The 6 constituents included as follows: , , , , and . As the result of the study, the diaspora experience of participants figured as the uprooted, floating duckweed before the wind. While the participants are trying to re-root in South Korea they show the sentiment of diaspora. Based on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practical suggestions are as the following: First,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are in the need of mental health services to recognize and heal traumas and PTSD they have experienced during diaspora. Second, family reunification issues must be addressed and the assistance for the reunited family needs to be strengthened. Third, the service for school aged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must be provided for their stabilized education. Fourth, cultural competent social work must be practiced to meet their culturally sensitive needs. Fifth, culturally competent social work should be practiced to meet their unique needs. Lastly, the empowerment for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and their family, and securing resources, the change of law and systems is necessary to help their growth and development. The suggestions for the further studies are made as follows: First, The age of separating from the mother defecting North Korea and staying in South Korea would be considered since the most parts of this study is retrospective based on the recollection of the participants' memories. Second, the focus of this study was the female adolescent from the mother-daughter household. Thus, the diversity in their sex and age would be considered for the further studies. Third, it needs to be attentive to the unaccompanied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who plan to bring or have brought their parents to South Korea. Fourth, it is recommended to be included parents and their children by chain migration and also family members of the reconstituted family for a more in-depth study. Keyword: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 Diasopra experience, Chain migration, Family separation and reunification,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2000년대 이후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입국이 급증하면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만명을 초과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가족단위로의 한국 입국은 거의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중국 및 제3국에서의 체류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가족이 동반 입국하거나 또는 이주 후 잔류가족이 가족과 재결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가족단위 북한이탈주민의 입국과 연쇄 이주가 늘어나면서 북한이탈 청소년의 수도 증가하자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이주경험을 ‘이산’의 관점으로 다룬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연쇄 이주로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에 관심을 가지고 어머니와 헤어졌다가 재결합한 가족의 자녀에게 주목하였다.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들에게 있어서 이산의 본질적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참여자의 시각에서 ‘이산’이라는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Giorgi기술적 현상학을 분석방법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유의적 표집방법인 눈덩이 표집을 사용하여 총 5명의 연구참여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어머니와 헤어져 북한이나 제3국에 남겨져 있다가 어머니와 재결합하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참여자와의 인터뷰는 사례에 따라 2-3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1회당 1시간에서 2시간 소요되었다. 자료수집은 연구참여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고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인터뷰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서 활용하였다. 2010년 4월에서부터 5월까지의 예비조사를 거쳐 자료수집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진행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의 인터뷰 자료로부터 총 721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자는 자유변경법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이 일상적 용어로 기술한 의미 단위를 사회과학적 용어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전환된 의미 단위들을 통합하여 구조화하는 단계를 거쳐 6개의 구성요소와 19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도출된 6개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산산이 쪼개진 가족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기>는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해 북한이탈 청소년이 가족 해체 및 어머니와의 이별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가고자 고향 등지기>는 생사 여부를 모르던 어머니의 소식을 듣게 되고 어머니와 다시 같이 살고픈 마음에 삶의 터전이었던 북한을 떠나게 되는 과정을 나타냈다. <살기 위해 떠돌아 다니기>는 중국에서 신분 노출을 걱정하며 떠도는 도피생활에 지쳐 신분보장을 위해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오는 긴 여정에서 나타나는 떠돌이 삶의 경험에 대한 것이다. <다시 이룬 가족으로 새롭게 적응하기>는 어머니와의 재회를 통해 가족 재결합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의 삶을 수용하며 가족으로서 다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낯선 곳에서 자리 잡아가기>는 연구참여자가 어머니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후 새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경험에 관한 것이다. <현실을 수용하며 뿌리내릴 준비하기>는 북한을 떠난 후 어느 한 곳에도 뿌리를 내리기 힘들었던 현실을 수용하며 역경 속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뿌리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질문인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본질적 의미로 비유하면 북한이탈 청소년의 이산 경험은 ‘뿌리 내리지 못하고 바람에 따라 물 위를 떠도는 부평초’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은 뿌리를 내리고자 노력하면서도 여전히 유랑의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실천적 제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산을 경험하는 북한이탈 청소년이 이산 과정에서 겪었던 트라우마(trauma)와 PTSD를 인식하고 치유할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둘째, 이산 과정을 경험한 청소년과 이들의 부모에게 재결합 가족의 적응을 지원하는 심리 및 정서적 지원 상담 프로그램이 강화되어야 한다. 셋째, 학령기의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학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넷째, 이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문화적으로 유능한 사회복지(cultural competent social work)를 실천해야 한다. 다섯째, 북한이탈 청소년 개인과 가족의 성장을 위해서 이들의 역량 강화, 가족 외부에서의 자원 확보, 그리고 이들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법과 제도의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가 회고적인 점을 감안하여, 가족해체가 일어난 나이, 탈북한 후 연구 인터뷰까지의 기간과 한국 거주기간을 적정한 선에서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참여자인 모녀(母女)가족의 청소년 자녀 이외에도 청소년의 성별과 연령, 부모의 성별을 고려하여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되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또한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청소년에도 관심을 가지고 부모를 연쇄 이주시키는 청소년에 대한 연구도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더 나아가 연쇄 이주하게 되는 부모의 경험뿐만 아니라 새로이 재구성된 가족의 구성원들까지 포함하여 연구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북한이탈 청소년, 이산 경험, 연쇄 이주, 가족 분리와 재결합, 현상학적 질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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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문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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