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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함양을 위한 도덕교육의 방법으로 내러티브 연구

Title
공감함양을 위한 도덕교육의 방법으로 내러티브 연구
Other Titles
The Narrative Approach in Moral Education as a way to Cultivate Sympathy
Authors
김미영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임현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도덕교육에서 공감의 함양을 위한 지도방법으로서 내러티브 접근 방안에 대해 고찰하는 데 있다. 우리의 도덕교육은 인지·정의·행동의 통합적 도덕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나, 현재의 도덕교육은 지나치게 인지적 측면만을 강조한 나머지 ‘도덕적 앎과 도덕적 행동의 불일치’를 초래하였다. 즉, 도덕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도덕적 지식과 규범이 각 개인에게 내면화되고 신념화되어 도덕적 행동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에 도덕적 앎을 도덕적 행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도덕적 정서와 의지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특히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사제지간의 비인격적 관계 등의 문제들은 학생들의 도덕적 민감성과 도덕적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이 처한 어려움과 곤란함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고 나아가 도움을 주는 공감의 능력이다. 특히 공감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관계지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너와 내가 원만한 관계를 이루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의 핵심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주요 기제로서, 그리고 관계 지향적 윤리로서의 공감에 대해 살펴보고, 공감의 함양을 위한 지도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감에 관한 제 이론을 살펴보고, 도덕교육에서 공감의 중요성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우선 제 학자들의 입장을 살펴본 후 공감이란 ‘타인의 입장으로서 상상적 전환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감정을 공유하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상호작용’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도덕교육에서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흄(D. Hume), 아담스미스(A. Smith) 그리고 호프만(M. Hoffman)의 이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공감을 도덕적 판단의 원리이자 도덕적 행동을 이끄는 기제이며, 특히 도덕적 사고와 실천 동기의 함양을 제공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은 도덕교육에서 관계 지향적 윤리의 기초를 제공하며, 이에 타인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는 공감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올바른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때문에 공감의 함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의 의미를 파악하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성’은 그동안 도덕교육에서 사실상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 도덕교육에서 ‘관계’를 중시하는 내러티브 접근은 우리의 실제 삶에서의 경험을 도덕교육의 내용으로 삼고,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도덕경험이 발생된 맥락 속에서 행위자의 의도와 의미를 파악하려고 한다. 즉, 타인이나 환경과의 ‘관계성’속에서 의미를 해석하여 서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측면에서 내러티브 접근은 공감 함양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라 사료된다. 공감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내러티브 지도 방안과 연관하여 도덕적 경험 이야기하기와 도덕적 대화의 방법으로 구현해 보았다. 내러티브 접근에서 도덕적 경험 이야기하기는 주로 교사에 의한 이야기하기 보다는 말하는 주체가 학생이 되어 자신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 하겠다. 이는 학생들에게 직접 이야기하기를 경험해 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공감적 상황을 실제적인 일상생활과 관련시켜 쉽게 이해하고 사고하며, 반성을 통해 공감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도덕적 대화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도덕적 경험과 우리의 삶에 대하여 대화하는 것이다. 나딩스, 기너트 등이 교사와 학생간의 도덕적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특히 대화는 교사와 학생간, 학생과 학생간의 대면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나 고민에 대해 공감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을 지닌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내러티브 접근을 통한 공감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도덕적 민감성과 의지를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덕적 행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공감교육을 통해 교우 간, 사제 간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narrative approach in moral education as a way to cultivate sympathy. Though striving for the synthesis of cognitive, affective, and behavioral aspects, our current moral education has laid too much stress on its cognitive aspect and thus caused a ‘discrepancy between moral knowledge and moral behavior’; that is, moral knowledge and standard have failed to be internalized and promote moral behavior. This shows the importance of moral will and sentiments to develop moral knowledge into moral behavior. Problems such as school violence, collective bullying, and impersonal relation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are due to the lack of moral will and sensitivity of students. Thus, they need to develop sympathy to understand, empathize with, and help others, which springs naturally from interpersonal relations and is relationship-oriented and thus essential for the harmonious relationship between self and other. This study examines sympathy and the ways to cultivate it, which is a relationship-oriented ethic and a mechanism to promote moral behavior. After surveying various theories of sympathy and its significance in moral education, I have defined sympathy as the ‘interaction to actively understand the other’s thought, feelings, and behavior through the imagining of his situation and thus to share and properly express these sentiments.’ The moral theories of David Hume, Adam Smith, and Martin Hoffman, who emphasize sympathy in moral education, see in sympathy a principle of moral judgment, a mechanism promoting moral behavior, and, especially, a source of moral reasoning and practical motivation. Sympathy, they argue, provides the basis for relationship-oriented ethics in moral education and, through sympathy education, which teaches how to empathize and live with others, contributes to improving appropriate relationships among people. Therefore, understanding one another and forming true relationships need to precede the cultivation of sympathy. This ‘relation,’ however, has practically been neglected in moral education so far. The narrative approach, which underlines ‘relationship’ in moral education, attempts to understand the moral agent’s intent and meaning not by logical reasoning but in the context from which his moral experience arises; it is an effective way to cultivate sympathy, for it explains the meaning in ‘relation’ to others or to circumstances and thus helps to empathize with them. Moral conversation and telling moral experience are two specific methods of the narrative approach to cultivate sympathy. In the latter, students rather than instructors tell their own experience, which facilitates them to understand empathic situations in relation to everyday life and to cultivate sympathy through reflection. The former consists of conversing about moral experience in our daily life. Noddings and Ginott lay stress on moral conversations between instructors and students, which enable them to empathize with and find solutions to students’ problems through instructor-student or student-student relationship. I wish the narrative approach suggested here will encourage students to cultivate moral will and sensitivity and develop them into moral behavior. I also wish sympathy education will help them form true student-student or teacher-student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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