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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의 작업에 나타난 개념적 특성

Title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의 작업에 나타난 개념적 특성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ceptual Characteristic of Dennis Oppenheim's Works
Authors
임민영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윤난지
Abstract
본 논문은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 1938-2011)의 작업에 나타난 개념적 특성을 살펴본 연구이다. 오펜하임은 1967년부터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개념을 구현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초기 작업인 개념미술과 대지미술 그리고 퍼포먼스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오브제 작업이나 후기의 공공미술은 논의에서 배제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양식적인 접근을 통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념전달을 중심으로 전개한 오펜하임의 작업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에 그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오펜하임의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의 작업을 총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그의 작업에 내재된 개념적 의미를 규명하고,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하였다. 오펜하임은 활동 초기에 유행하던 개념미술의 영향을 받아 미술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는 내용의 작업을 전개했다. 이러한 태도는 지속적으로 작업의 근간을 이루면서 개념적 경향의 미술로 발전하였다. 이는 작업의 본질을 작품의 형식보다는 그것이 내포하는 내용에 초점을 둔 미술로서 한 시대의 경향인 개념미술을 포함한다. 오펜하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업 방식을 전환하면서 여러 가지 매체와 형식을 사용해 다양한 입장과 양식을 넘나드는 작업을 하였다. 1960년대 말에는 자연이나 일상 공간에 표지를 남기거나 오브제를 설치하여 평범한 장소를 예술의 공간으로 만드는 대지미술 작업을 했다. 이는 전통적인 회화양식과 미술제도를 거부한다는 오펜하임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1970년대 초에는 퍼포먼스 작업에서 신체를 사고(思考)의 물리적인 통로로 사용했는데, 이를 통해 관람자가 미술가의 역할에 대해 재고하도록 하였다. 오펜하임은 대지 작업과 퍼포먼스 작업에서 자신이 직접 개념을 전달하다가 1970년대 중반부터 자신을 닮은 꼭두각시나 사고의 흐름을 나타내는 기계적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러한 오브제 작품들은 미술가의 생각과 감정을 대신 표현해 주는 대리자 역할을 한다. 1990년대 공공미술 작업에서는 이제까지의 작업 형식과 내용을 궁극적 형태로 종합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미술을 실현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형식의 작업들은 오펜하임이 전달하고자 하는 개념의 구현물이다. 즉 작업을 통해 그는 미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거나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 등을 표출함으로써,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초월하고 삶과 예술의 통합을 이루고자 하였다. 나아가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변과 상호 소통하는 예술을 만들고자 하였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데니스 오펜하임은 개념전달을 작업의 축으로 삼아 여러 가지 매체와 형식들을 탐구하였다. 본 논문은 오펜하임 작업 전반에 내재된 이러한 개념적 속성을 밝히고, 다양하게 전개되어 온 그의 전체적인 작품 세계를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본 논문을 계기로 향후 오펜하임의 작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어 그의 작업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This thesis is concerned with conceptual characteristics in the works of Dennis Oppenheim(1938-2011). Since the year of introduction, 1967, he endeavors through various modes of expression to embody concepts. The existing analyses on the artist favor and revolve around his Conceptual Art years, Land Art and performances, leaving aside his objet-related operations and Public Art in his later years, posing certain limitations. The focus on figurative forms, as for the most interpretations on the artist, tends to run counter to what is suggested by his modus operandi on the axis of conception. As his body of works is considered as a whole, from the very outset to his last years of operation, the present inquiry will examine ways in which the immanent conception of Oppenheim can firstly be critically affirmed, and embodied into his work through a range of media and forms. Oppenheims early years of production is largely marked by the influence of Conceptual Art, as a way of questioning the fundamentals of art itself and presenting them. This sensitive stance as initiative led to his works later development to a more conceptual tendency, weighing in with notional content rather than its outer form. Oppenheim went through different materials and media in grasping relative conceptual positions in art, vis-a-vis his own corpus. Towards the end of 1960s, he opted mostly for artistic designation of a given space via installation, or marking signs in quotidian spaces. During the following decade, he sought to lead spectators into a newly defined realm of artist function, through the idea that the grammar of artistic thinking uses a mediating "body", through human performance. Having seen the direct manifestation of concepts in the content during the mid-70s through performances or Earth Art, his vocabulary assumed a more indirect stance, via his alter ego puppets and more structural representation of thinking process. These object-oriented functions stand as a representative agent. Meanwhile, the 1990s was characterized by his efforts to reach out to a more public sphere with his Public Art, therefore by communicating a large-scale synthesis of his own history. His works, executed with the certain intentions, externalizing his thoughts and sentiments, were further intended to blur the boundaries of genres and styles, in unifying life and art. The inducement of spectators also played an important part in his communication and reconciliation with the surrounding environment. Dennis Oppenheim, for our cause here in the above inquiry, worked extensively on conveying concepts. The present dissertation is then to shed a new light on the conceptual propensities in the work of Oppenheim, and to give a general interpretation of his wide-ranging creations. One should also expect in the near future more diverse discussions on Oppenheim, hopefully through the contribution of this disse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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