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4 Download: 0

후각 중심의 감성디자인을 위한 색채 공감각 연구

Title
후각 중심의 감성디자인을 위한 색채 공감각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Color Synesthesia for Emotional Design using Olfactory Stimulations
Authors
박민영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색채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경실
Abstract
The 21st Century can be described as the era of emotions. In response to materialism which regards economical growth as the most essential value, the societal demand for emotional satisfaction grew with a concurrent increase in quality of life. The basic paradigm for economy and consumption has also shifted. Before, it was focused on rationality and objectivity but now it centers on desire and subjectivity. Therefore, emotional design that fulfills people’s emotional desires and needs is emerging as a crucial concept. Emotions stem from exterior stimulations, thus complete understanding of the five senses is fundamental in establishing a successful emotional design. The olfaction is an instinctive and unconscious sense that does not pass through filtering by the brain. Therefore it is directly connected to memory and emotions and has the ability to evoke intense feelings. As a result, there is a steady increase in number of corporations trying to incorporate olfactory stimulation in their brands and products. This trend is also observable in various industries that are expanding their applications of olfactory stimulation from perfumes, cosmetics, or bath products to merchandising space design, car interiors, commercial videos, or video games. An important element in emotional design using olfactory stimulation is color. Although color is a visual element, it has the ability to arouse other senses and amplify their effects. Thus, if proper colors can be combined with an olfactory stimulus, the extent of emotions generated in the stimulation will be intensified.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clarify the synesthesia between olfaction and color through several experiments, and to identify colors that are best associated with different types of scent. These colors were then applied in actual olfactory experiences, in order to determine whether color can be a factor that causes positive attitudes towards each scent.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arm colors with high value and intermediate-low chroma were best associated with scents whereas cold colors with high chroma or low value and low chroma were weakly associated with scents. The subjects chose the colors that they felt best matched the 8 types of scent. In order of frequency, the selected hues were Red, Reddish Purple > Yellowish Red, Greenish Yellow > Yellow, Green, Bluish Green > Blue, Purplish Blue, Purple. In order of frequency, the selected tones were Pale, Very Pale > Bright > Light, Light Grayish, Dull, Grayish > Vivid, Strong, Deep, Dark, Medium Gray. Second, the 8 types of scent can be divided into 3 group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colors that best matched each type of scent. The first group included Floral, Oriental, and Aromatic. They had colors that showed dispersed tone distribution and focused hue distribution. The second group included Woody and Green, with dispersed hue distribution and focused tone distribution. The third group included Citrus, Water, and Fruity. Their hue and tone distributions were both focused. Third, there was a strong synesthesia between olfaction and color, which was maximized by the hue attribute. A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between adjectives from the olfactory and color stimulations. As a result, a sizable fraction of adjectives from these 2 stimulations overlapped. Types of scent that had the highest congruency in color and olfactory adjectives were Floral, Oriental, Citrus, Water, and Fruity. All these types showed focused hue distributions in their colors. Types of scent that had the lowest congruency were Aromatic, Woody, and Green. The only 2 types of scent with focused tone distributions were included in this category. Fourth, the color acts as a factor that causes positive olfactory emotions, playing a crucial role in emotional design using olfactory stimulations. The Subjects were asked to score the pleasantness of scents when they were presented with and without the associative colors. The average scores under each condition were calculated, and all scores were higher when they were presented with the colors. In the order of increase in score, the scents were Green > Woody > Citrus > Floral > Oriental > Fruity > Aromatic > Water. A distinctive feature of the top 3 types of scent is that they are easy to identify because the kinds of scents within each type are relatively similar to each other compared to the other types. Thus, the synesthesia between colors and scents is strengthened when the scents are easily identifiable, resulting in a greater effect of associative colors. Therefore, in case of easily identifiable scents, the choice of color applied in design is relatively restricted and associated colors should be utilized extensively in emotional designs using olfactory stimulations. On the other hand, for scents that are difficult to identify, it is recommended to only refer to the associated colors to retain the effect of color-olfactory synesthesia. In conclusion, there is a strong synesthesia between olfaction and color. Associative colors can be useful in emotional design using olfactory stimulations since they maximize the emotions that the scents evoke. Furthermore, the use of associative colors can create these emotions even when the actual scents do not exist. Therefore positive effect can be expected when proper associative colors corresponding to each type of scents are applied to the design.;21세기는 감성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사람들은 경제적인 발전만을 추구하던 물질만능주의 사상을 배척하고 정신적인 만족과 풍요, 생활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게 되었다. 합리성의 영역에서 욕구의 영역으로, 객관적인 영역에서 주관적인 영역으로 소비 및 경제의 기본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이다. 이에 소비자의 감성적 욕구를 파악하여 디자인에 적용하는 감성디자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서 인간의 감성은 외부의 자극, 즉 감각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감성디자인은 인간의 감각을 유발하는 오감(五感)에 주목해야 한다. 오감 중 후각은 뇌의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는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기억과 감성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다른 어떤 감각보다도 인간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후각적 자극을 브랜드에 접목시키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히 향수나 생활용품 등의 분야를 넘어 매장 디스플레이,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공간, 광고 및 게임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이르기까지 적용 분야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후각 중심의 감성디자인에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는 색채이다. 색채는 시각적 요소이지만 공감각 기능을 수반하여 청각, 촉각, 후각, 미각과 같은 감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색채가 후각적 자극과 결합된다면 후각 감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더욱 풍부한 감성을 불러 일으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후각과 색채 사이의 공감각 현상을 보다 뚜렷하게 규명하고, 향의 각 종류에 대한 연상색채를 파악하여 후각 경험에 적용함으로써 색채가 긍정적인 후각 감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그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명도이면서 중-저채도의 난색은 향을 잘 연상시키는 반면 고채도 및 저명도이면서 저채도인 한색은 향의 연상과 낮은 상관관계를 지닌다. 8개 계열의 향에 대한 연상색채를 조사한 결과, 색상의 경우 Red, Reddish Purple > Yellowish Red, Greenish Yellow > Yellow, Green, Bluish Green> Blue, Purplish Blue, Purple 순의 분포 빈도를 보여 한색보다 난색 계열에 분포가 집중되어 있었다. 색조의 경우 Pale, Very Pale > Bright > Light, Light Grayish, Dull, Grayish > Vivid, Strong, Deep, Dark, Medium Gray 순의 분포 빈도를 보여 고명도, 중-저채도 영역에 분포가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고채도 및 저명도, 저채도의 영역에서는 매우 낮은 분포를 보였다. 둘째, 향의 8개 계열은 각각의 연상색채 특성에 따라 색상에 의해 특성을 나타내는 계열, 색조에 의해 특성을 나타내는 계열, 색상 및 색조에 의해 특성을 나타내는 계열로 나뉜다. 플로럴, 오리엔탈, 아로마틱 계열의 경우 분산된 색조 분포를 보인 반면 집중된 색상 분포를 나타내어 색상으로 대표되는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었다. 우디와 그린 계열의 경우 이와 반대로 분산된 색상 분포와 집중된 색조 분포를 나타내어 색조로 대표되는 특징을 지닌다고 할 수 있었다. 씨트러스, 워터, 프루티 계열은 색상 및 색조 모두에서 집중된 분포를 보였다. 셋째, 후각과 색채 사이에는 강한 공감각 현상이 상호적으로 성립하며 이는 색채의 요소 중 색상 특성에 의해 극대화 된다. 향과 색채에 대한 연상형용사 비교분석 결과, 총 8개 계열 모두 형용사이미지스케일 상에서 형용사의 분포 영역이 중첩되었다. 형용사 중복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플로럴, 오리엔탈, 씨트러스, 워터, 프루티 5개 계열에 대한 연상색채 특성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모두 색상에 의한 특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형용사 중복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3개 계열을 살펴보면, 아로마틱의 경우에만 색상에 의한 특성을 나타냈으며 우디, 그린의 경우 색조에 의한 특성을 나타냈다. 넷째, 색채는 긍정적인 후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후각 자극이 적용된 감성디자인에서 큰 효용가치를 지닌다. 후각 경험에 있어 향이 홀로 제시된 경우와 향과 색채가 함께 제시된 경우 향에 대한 호감도를 비교한 결과, 향의 모든 계열에서 연상색채가 함께 제시되었을 경우 호감도에 대한 평균점수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호감도 평균점수 상승 폭에 따라 계열을 서열화 시킨 결과, 그린 > 우디 > 씨트러스 > 플로럴 > 오리엔탈 > 프루티 > 아로마틱 > 워터 순으로 순위가 나타났다. 상위 3개 계열은 하위 순위의 계열에 비하여 각 계열 내에서 향의 종류가 비교적 제한적이기 때문에 향의 특징이 명료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상위 3위 계열의 향을 맡았을 때에는 어떠한 향인지 파악하기가 용이하다. 이는 사람들이 향을 맡았을 때 어떠한 향인지 인지하기 쉬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후각과 색채 사이의 공감각 현상이 더욱 강화되어 연상색채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후각을 적용한 감성디자인의 색채계획에서 특성이 명료하고 인지가 쉬운 향일수록 색채 선택의 폭이 좁아지며, 구체적인 연상색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반하여 특성이 모호하고 인지가 어려운 향의 경우에는 향의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연상색채의 경향을 참고하되, 그 범위 내에서는 보다 자유로운 색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후각과 색채 사이에는 상당히 강한 공감각 현상이 상호적으로 성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채는 향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직접적인 향이 존재하지 않을 때에도 연상 작용을 통해 그와 흡사한 감성을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후각 중심의 감성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향의 종류별로 대응되는 색채의 특성에 따라 향에 알맞은 연상색채를 참고하여 디자인에 적용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디자인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