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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으로 억눌린 자아에 관한 표현 연구

Title
내적으로 억눌린 자아에 관한 표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Internally Repressed Self
Authors
이수진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조소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원인종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expression of release of repressed feelings based on my experience of the Good Person Complex which resulted in concealing and repressing negative information and emotions of myself. Man cannot live alone since man is a social animal who is to interact with others. In building a relationship with others, some easily form an intimacy, but others confine themselves and have a hard time relating to those around them, being afraid of forming and maintaining a relationship. The latter tends to repress themselves, which is sometimes reflected as syndromes. Among them, the Good Person Complex is something that veils and represses one’s negatives to look good. Those who fall into this category set high standards for themselves and be ashamed of the discrepancy between the expectations and the reality, which is the real image. Instead of accepting themselves as they are, they repress themselves by hiding their weaknesses. Repression followed by these reactions results from the desire to lock the negative information in the unconscious which they do not want to admit. On the contrary, beneath the repressed emotions lies the craving for expression as a reaction. Since I experienced a refusal in peer relationship in my school days, I always tried hard to be a good person who can be accepted by anyone. So I set high standards of my own and concealed the discrepancy naturally followed. This recurred over and over again, leading to the onset of the Good Person Complex. My continuous attempts to set my own criteria of good person and put me into the frame made me suffer for not being able to love myself, which ended up in repression and rigidity. Whenever the anguish went to an extreme, I could no longer suppress the desire to express the repressed, so I would look for a private spot to vent them out. It was where I could be by myself, both physically and emotionally. All I could do at that time was to find a place where others would not easily spot out and intrude on, resting in peace of my own while pouring out the repressed feelings in writing and drawing. With my past experience as background, I explored the expression of repression and release. My work includes the following three elements: compression and accumulation, a closed space, and a drawing under the limited standard. Compression is to put pressure on materials, which was appropriate for visualizing invisible phenomena by the form changes when the materials were compressed and their residues. Accumulation is observed when little pieces of materials pile up into a big mass. This method was used to represent time period of my repressed feelings since the school days. A closed space is where the repressed emotions are vented out. To illustrate this, I used different materials to separate a space for the psychological use or spatially arranged what I drew. A drawing under the limited standard means that it is placed under a spatial restraint. By being drawn in a private spot, the drawing came to have a distinctiveness of being drawn in a confined space. Also, the method was used to express the suppressed inner feelings moment by moment. I developed the work by using two or more of the four elements simultaneously. The behaviors of concealing and repressing one’s negatives are found in anyone who is living today. Also the followed different types of syndromes are found in each. This study allowed me to face my repressed feelings caused by the Good Person Complex and express the suppressed emotions, thus gradually freeing me from repression.;이 논문은 착한 사람 콤플렉스 안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나 감정들을 은폐하고 억압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적으로 억압된 심리에 관한 표현들을 연구한 것이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고, 태생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인 존재이다.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해 감에 있어서 어떤 부류는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쉽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만, 그와 반대로 관계 맺는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만의 틀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억압하며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스스로를 억압하는 현상이 때때로 콤플렉스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중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자신이 타인에게 착한 사람으로만 보이기 원하여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들을 감추고 억압하는 증상이다. 스스로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향해 끝없는 수치심을 느끼며 그런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정보들을 은폐함으로써 내적으로 억압하는 것이다. 이 때 발생하는 억압은 의식적으로 자신이 인정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정보들을 무의식의 세계 속에 가두어놓으려는 마음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적으로 억압된 심리에는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것을 표출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따라다닌다. 나는 학창시절 또래 친구에게 거부당한 경험을 한 이후로,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인간관계에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착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우고 나의 부정적인 정보들을 은폐하고 억압하는 것이 수 차례 반복되어 결국 착한 사람 콤플렉스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나는 스스로 착한 사람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 틀 안에 자신을 넣으려고 한 지속적인 시도는 내 자신을 바르게 사랑하지 못하고 억압하고 경직되게 만들었고 그에 따라 마음의 큰 괴로움을 겪게 되었다. 그 괴로움이 차오를 때면 나는 억압된 심리들을 표출하고자 하는 큰 갈망을 느꼈고 그것을 표출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을 찾곤 하였다. 사적인 공간은 나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물리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 모두를 포함한다. 나는 타인의 침입의 가능성이 적은 곳을 찾아 그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마음에 억압했던 심리들을 글로, 그림으로 쏟아내었다. 나는 이러한 학창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착한 사람 콤플렉스 하에서 이루어진 내적 억압 상태와 억압된 심리를 표출하는 표현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나의 작업은 압축과 집적, 폐쇄된 공간, 제한된 규격 아래서의 드로잉의 3가지 요소로 이루어졌다. 압축은 물질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물질을 압축시킬 때 변하는 형태와 그 잔여물을 통해 억압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시각화하는 데 적합하였다. 집적은 작은 낱개의 물질이 쌓여가면서 하나의 큰 덩어리를 이루는 방식으로 내가 학창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억압해왔던 심리들에 대한 시간성이 느껴지게 하였다. 폐쇄된 공간은 억압된 심리를 표출하는 공간으로, 공간 자체를 다른 재료들로 구성하여 심리적인 공간으로 만들거나 드로잉 한 것을 공간적으로 구성함으로써 나타내었다. 제한된 규격 아래서의 드로잉은 장소의 제한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적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 드로잉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특수성을 가지게 하였다. 또한 여기서의 드로잉은 심장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의 종이에 내면의 억압된 심리를 표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위의 요소들 중 두 가지 이상을 서로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작업을 전개하였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스스로의 부정적인 모습을 은폐하고 억압하는 현상은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콤플렉스는 여러 가지 유형으로 각 사람에게 나타난다. 이 연구를 통하여 나는 콤플렉스 증상으로 인한 내적인 억압 현상을 직면하고 억압된 심리를 표출함으로써 내적 억압으로부터 점차 자유롭게 되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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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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